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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권혁길목사

감사의 유익(고후 4:7-15)

감사의 유익(고후 4:7-15)

2013. 11.17일 추수 감사절, 작성자 : 권혁길 목사

일 년에 두 번 감사절이 있다는 것이 참 다행한 일이고 큰 복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늘 감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삶을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사하는 삶을 잊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감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어 참 기쁘다. 우리는 예수 생명으로 지금까지 살고 있음에 대하여(고후 4:7-11) 늘 감사해야 한다. 왜 감사해야 하는가?

 

1. 감사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본문 15절에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하셨다(43:7) 자녀가 부모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감사를 표현 할 때 상대편이 매우 기뻐하는 것과 같다.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하고 언약궤를 성전에 모셔놓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릴 때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성전 안에 가득하였다(대하 5:13, 50:14, 23)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살전 5:18)을 이루는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감사 eujcaristiva (유카리스티아) 감사함, 감사하는 태도, 감사함을 보여 주는 표현,

 

2. 감사할 때 자신이 기적을 체험하는 복을 받는다.

하나님께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복을 받는다. 여호사밧 왕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

터에 나갈 때 찬송하며 감사할 때 승리의 기적이 일어났다(대하 20:21-26)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감사하여 감사 찬송을 부를 때 옥문이 열리며 구출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16:25-34)

 

마쓰시다 그룹을 창업한 마쓰시다 고노스케 회장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았기에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아버지의 파산으로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자전거 가계 점원으로 세상에 뛰어들었다. 그러다 소년 시절 전기회사에 취직해서 일하다가 불과 스물네 살에 전기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차렸다. 그리고 산하 570개 기업, 29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세계 굴지의 전자 제품 회사를 일구었다. 그는 늘 세 가지를 감사했다. 세 가지 조건은 `가난'`허약한 몸', 그리고 `못 배운 것' 이다. 가난 속에서 태어났기에 근면해야 함을 배웠고, 몸이 허약했기에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배우지 못했기에 세상 모든 것을 스승 삼아 배우는 데 매진할 수 있었다. 이것이 감사의 위력이다.

 

3. 감사할 때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준다.

감사는 단순히 자기의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주변에 영향을 준다. 본문 15절에도 많은 사람의 감사로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라고 했다. 다니엘의 감사기도 현장에 바벨론 나라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냈다(6:10, 26-28).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감사기도를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고 그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았다(11:41-44, 12:11)

 

4. 감사할 때 교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

감사는 교회부흥의 원동력이 된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은혜가 감사하여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2:46-47) 기도하며 말씀을 배우며 나가 복음을 전했고(4:31), 구원받는 수가 점점 많아졌다(9:31) 본문 15절에도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쳤다고 했다.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헌신과 섬김으로 교회는 부흥한다.

 

감사절을 맞이하여 물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만, 가족과 이웃에도 감사를 하자(부모, 자녀, 부부, 이웃)그리할 때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고 자신에게도 복이 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고 교회부흥의 원동력이 된다. 이것이 바로 감사의 유익이다. 질그릇 같이 연약한 우리에게 보배로운 예수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우리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배로운 피를 흘리셔서 구원하신 예수님께 감사드리자.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하시는 보혜사 성령님께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