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시고 아시는 주님(요 5:1-15)2014. 3. 16. 설교자 : 권혁길 목사

나를 보시고 아시는 주님(요 5:1-15)

2014. 3. 16. 설교자 : 권혁길 목사

예루살렘에 양문 곁에 베데스다 연못이 있는데 가끔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움직이고 가면, 그 후에 누구든지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되었다. 그러므로 당연히 많은 병자가 와 있었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그곳에는 38년 병자도 와 있었다. 그러나 38년 된 병자는 보호자가 없었기에 그 기회를 얻지 못하고 늘 밀려 있었다. 그러나 어느 명절 날 예수님께서 그 현장을 방문하셨을 때, 그 병자를 보셨다. 예수님은 그의 병이 벌써 오래 된 줄 아시고 그를 고쳐 주셨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보고 계시고 아시며 해결하시는 주님이시다.

 

1.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시는 주님이시다.

* 38년 된 병자를 보시는 순간 그의 병이 오랜 줄 아셨다(요 5:6)

*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모든 상황을 보고 계시면서 긍휼을 베푸신다(요 5:6-9)

*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 것 까지도 다 보신다(시 139:2-3)

* 내가 혀로 무슨 말을 하는가를 다 보시며 알고 계신다(시 139:4)

* 주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 까지도 다 보고 계신다(눅 18:10-14, 마 26:40-41)

* 우리가 전도하는 현장까지도 보고 계시며 전도자를 도우신다(눅 10:17-19, 마 10:19-20)

*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는 것 까지도 다 보고 계신다(눅 21:1-4)

* 초대받은 자리에서 앉을자리를 선택하는 것 까지도 보고 계시는 주님이시다(눅 14:7-11)

* 우리 마음에 충성된 마음과, 간사한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다 보고 계신다(느 9:8, 요 1:47)

* 심지어는 나에게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나의 믿음까지도 보고 계신다(마 9:2)

 

2.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시다.

*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가 고침받기를 원하는 애절한 마음을 아시고 다가가셨다(요 5:6)

* 하나님은 내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의 마음의 생각까지도 다 아신다(시 139:2)

* 우리의 앉고 서는 것을 다 아신다. 우리의 언행심사일거수일투족을 다 아신다(시 139:1-3)

* 현재 내가 어떤 형편과 상황에 처해 있는지 나의 모든 사정을 다 아신다(출 3:7)

 

3. 나의 모든 상황을 살피시고 나를 도우시는 주님이시다.

* 사람은 무지하여 남의 사정을 알지도 못하고 잘 돕지 못하고 해결도 못하는 무능한 존재다.

*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보시고 실제로 현장에 오셔서 도우신다(출 3:8, 요 3:16)

* 제자들이 물결로 인하여 고난을 당할 때도 예수님께서 달려가셔서 도와주셨다(막 6:48, 50-51)

* 사람이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하시고 도와주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다(막 10:27)

* 하나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에게는 응답하신다(출 3:7-8)

* 38년 된 병자를 누구도 돕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친절하게 그를 도우셨다(요 5:6-7)

병자 ajsqevneia (아스데네이아) 약함, 연약, 병, 겁, 소심, 마음약함, 무력함,

보시고 ei[dw (에이도) 보다, 경험하다, 감지하다, 인지하다,

아시고 ginwvskw (기느스코) 알다, 이해하다, 알아차리다, 인정하다, 알아주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너무나도 잘 아신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담당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며 저주를 끝내주시고 복을 주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셨다. 지금은 진리의 보혜사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의 삶을 도우시며 인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