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은혜로(창 6:8)2014. 3. 23. 설교자:권혁길 목사

오직 은혜로(창 6:8)

2014. 3. 23. 설교자:권혁길 목사

노아 당시, 세상에 사람들이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으며, 인간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이 항상 악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시게 된다. 본문 8절에 보면,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는 말씀이 있다. 노아는 그들과 달리 타락하지 않고 오히려, 의로운 자였고 당세에 완전한 자로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창 6:9). 그뿐만 아니라 노아는 물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다. 비결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은혜 @je (헨) 호의, 은총, 매력, 아름다움, 입으니라 ax;m; (마차) 찾다, 얻다, 이루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복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떤 공로나 자격에 의해서 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로 입음으로서 이루어지는 것, 즉 저절로(스스로, 자동으로) 되어지는 것이다.

 

1. 구원받는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 진다.

* 당시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들은 오직 노아의 가족뿐이었다.

* 노아는 그 당시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특별히 은혜를 입는 자로 선택을 받았다(창 6:8)

* 70억 인구 중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요 6:44)

* 우리가 하나님께 택함 받고, 부르심을 받아 구원 받은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갈 1:15)

* 우리가 죄와 마귀의 권세아래서 건짐을 받고 자유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엡 2:5, 8)

 

2. 가정행복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

* 당시에 모든 가정이 물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중에 오직 노아의 가정만은 보존되었다.

* 아내와 세 아들과 세 며느리들이 의심하지 않고 노아의 뜻을 따라 주었기 때문이다(창 7:13)

* 고넬료의 가족이 행복했던 이유도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이다(행 10:1-2)

* 이런 것이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스스로 되어지는 것이다(요 15:4)

* 무엇이든 억지로 하면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의 은혜로 스스로 되어져야 한다(행 9:5, 18-20)

 

3. 교회부흥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 진다.

*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 안으로 짐승들을 데려와서 그들을 보존케 하라고 하셨다(창 7:2-3)

데려오며 jq'l; (라카흐) 취하다, 가져오다, 붙잡다, 구입하다, 소환하다,

* 방주 안으로 각종 짐승을 데려온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양육강식)

* 우리가 불신자를 교회 안으로 데려와서 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것도 이정도로 힘든 일이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짐승들이 노아에게 스스로 나아와서 방주로 들어가게 하셨다(창 7:14-16)

* 그 짐승들이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들어간 후에는 하나님께서 문까지 닫아주셨다(창 7:16)

* 이처럼 교회 부흥은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교회로 오게 하여 들여보내 주셔야 한다(창 7:15-16)

* 노아같이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어 준비된 교회에 새 가족을 들여보내 주신다(행 5: 42, 9:31)

 

4. 믿음생활과 충성된 사역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 진다.

* 믿음을 포함한 모든 은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다(고전 12:3, 7-11)

* 교회안과 밖에서 충성된 일꾼이 되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 진다(롬 15:16, 엡 3:7)

* 기도, 전도, 봉사, 헌신과 열정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스스로 하게 되는 것이다(행 5:42)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절로(스스로) 되어 진다. 우리가 할 일은 노아같이 순종하는 것이다(히 11:7) 아담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의 옷을 입혀 주셨다. 구원 받은 우리에게 계속적인 은혜를 입게 하시려고 성령님을 보내주신다. 성령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통하여 모든 것이 절로(스스로, 자동으로) 되어지는 은혜 가운데서 살아가자.

진정한 은혜를 입는 방법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지 않고 받아드리는 것, 즉 순종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