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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라창세기 33;1-11, 히브리 11;13-16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라
창세기 33;1-11, 히브리 11;13-16

할렐루야!!
      오늘도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말씀을 통하여 각가지 은혜와 은사가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은 우리나라의 고유 민속명절인 추석입니다. 어제 그제부터 귀성차량으로 전국의 고속도로들이 정체를 이루고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뉴스를 들으면서 참으로 명절이란 좋은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도 지난번 태풍 피해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세월은 흘러서 어김없이 추석 명절이 되었습니다.
       옛 말에 중추가절(仲秋佳節)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추석 명절이 가장 좋은 절기(節氣)라는 뜻입니다. 추석 명절은 우리나라의 민속 명절로서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먹을 것이 풍성하며 인심 또한 풍성한 계절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는 말도 있습니다.
      「추석」또는「명절」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고향입니다. 그래서 명절에는 기를 쓰고 고향을 찾아갑니다. 지난해 명절에 어떤 사람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12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고생을 하면서도 고향을 찾아가는 것은 그만큼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고향에서는 늙으신 부모님과 어른들이 손꼽아 객지 나간 자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년에 기껏해야 한 두 번 볼까 말가 한 자식들이기에 올 추석에는 꼭 오기를 기대하면서 추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태풍과 수해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또 수십 년 살아오던 집을 잃고 논 밭 전지를 잃어버린 수재민들에게는 참으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오늘은 고향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고향에 대한 의미(그러면 고향이란 무엇인가?)



       사람마다 고향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고향이 있습니다. 다만 그 고향에 대한 이미지(Image)와 그 느낌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고향을 동경하고 또 고향에 대한 추억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고향에 대한 추억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고 하여도 그것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문학가들이 고향을 예찬하였고 또 많은 가수들이 고향을 노래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을 시로 문학으로 예술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1) 고향은 마치 모태와 같은 곳입니다.


       고향은 마치 어머니의 모태와도 같은 곳입니다. 사람들은 고향을 사모하고 그리워합니다. 모든 동물들은 귀소 본능(歸巢本能)이 있습니다. 그래서 호랑이는 죽을 때 자기가 태어난 굴에 와서 죽는다는 말도 있고 비둘기는 수백 수천 km를 가서 풀어놓아도 자기의 집을 찾아갑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철새들은 수천 km를 날아서 정확히 자기가 살던 곳을 찾아갑니다. 또 강원도 남대천에서 태어난 연어는 태평양에서 몇 년 동안을 살다가 죽을 때는 자기가 태어난 남대천을 찾아와서 산란을 하고 죽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가 팔려 갔다가 700리 길을 달려서 옛 주인의 집으로 다시 돌아온 사건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이 고향을 찾을 줄 모른다면야 어찌하겠습니까? 그래서 인간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동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고향은 타향에 간 사람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하는 데는 몇 가지 필수적인 환경과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① 우선은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자식을 낳아서 지극한 정성과 극진한 사랑으로 사람 되게 길러내는 분이 바로 부모님입니다.
       ②다음으로 나라가 있어야 합니다. 교육을 시켜서 건전한 국민으로 성장되게 하는 것이 바로 국가요 나라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있고 나라가 있다고 해서 모두는 아닙니다.
       ③ 또 하나, 고향이 있어야 합니다. 고향은 졸졸대며 흐르는 시냇물이나 바람에 나부끼는 뒷동산의 풀 한 포기, 그리고 팔베개하고 드러눕던 양지바른 언덕과 친구들과 뛰놀던 보리밭, 그리고 정다운 이웃 사람들, 이런 것들이 한 인격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를 낳아준 부모에게는 효도하고, 자기를 성숙시켜준 나라에는 충성을 하면서, 자기를 만들어준 고향에 대해서는 보답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충효 사상(忠孝思想)만을 배워왔지 고향을 위한 덕목(德目)을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멀리 두고 생각만 하는 고향이 아닙니다. 향수(鄕愁)라는 향긋한 말만 껌 씹듯이 하는 것이 고향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절 때마다 고향을 향해 민족이 대 이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고향이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고향에 대하여 보답해야 하고 이바지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떠나온 시원(始原)으로 돌아가 그것을 지켜온 갸륵한 사람들과 새로 그 시원을 떠나는 젊은 세대들은 모은 지혜(智慧)와 재포(財布)를 쏟아 놓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고향이 있으므로 마음 놓고 떠돌았던 사람들, 탯줄 같은 끈끈한 끈을 항상 고향에 매어 놓고, 마치 우주인들이 우주선 밖으로 나올 때 생명줄로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그들이 다시 우주선 안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처럼 이제는 그 끈을 당겨 고향으로 돌아가 고향을 위해 일해야 할 것입니다.



(3) 고향은 용서와 화해와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야곱이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고 외삼촌의 집으로 피난을 가서 살아 온지가 어언 2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야곱은 이제 고향을 찾아옵니다. 야곱은 대 가족을 거느렸습니다. 재산의 상징인 수많은 오마육축(五馬六畜)을 거느렸습니다. 한 말로 말해서 금의환향(錦衣還鄕)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20년이란 세월이 지나도록 형 에서는 여전히 동생 야곱에 대한 증오가 변함이 없고 어떻게든지 복수하겠다는 복수심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얍복강 나루에서 밤새워 기도함으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은 후에 새 힘을 얻고 형을 만났을 때에, 야곱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달려오던 에서도 어느 순간에 그의 증오심이 사랑의 마음으로 변하였습니다. 불타던 복수심은 사랑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야곱과 에서는 20년 전의 해묵은 미움과 증오에 대하여 서로 용서하고 화해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고향은 용서와 화해와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2. 성경에서도 고향을 찾아간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1)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가나안을 찾아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의 조상 야곱이 70명의 가족을 이끌고 7년 대 기근을 피하여 애굽에 온지 43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의 세월이었지만 이제는 모세를 영도자로 하여 애굽에 온지 430년 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고향 가나안을 향하여 떠나게 되었습니다.


(2) 야곱은 20년 만에 고향을 찾아갔습니다.


       형 에서를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고 아버지 이삭까지 속여서 장자의 축복을 가로챈 야곱은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외삼촌이 사는 하란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2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창30:25-26)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 나오미와 룻이 고향 베들레헴을 찾아갔습니다.


        나오미는 베들레헴의 기근을 피하여 그의 남편 엘리멜렉과 아들 말룐과 기룐과 함께 이웃나라 모압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자부를 얻고 잘 살아보려고 하였으나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온역으로 죽고 뒤를 이어서 두 아들도 죽었습니다.
       할 수 없어 나오미는 며느리 룻과 함께 고향 베들레헴을 찾아갔습니다. 금의환향이 아니고 실패하고 망하여서 돌아온 나오미를 고향 사람들은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고향을 버리고 혼자만이 잘살아 보겠다고 모압으로 갔다가 망해서 거지가 되어 돌아왔다고 조롱이나 멸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오미와 함께 동행한 룻은 날마다 들에 나가서 이삭을 주워 다가 시모 공경을 극진히 하여 축복을 받은 것은 우리가 이미 잘 아는 사실입니다.



(4)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70년 만에 고향을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 숭배를 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간 지 어언 70년이 지났습니다. 70년이란 세월이 지나서 그들은 다시 고향 예루살렘을 향하여 돌아옵니다. 돌아오면서 그들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시126:1-6)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5)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그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눅15:11절 이하의 말씀에는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가서 허랑 방탕하여 다 없이 한 후에 그 나라에 흉년이 들고 먹을 것이 없어 죽기 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니 아버지는 과거의 모든 허물과 죄는 모두 불문에 붙이고 그 아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3. 그러면 오늘 본문 말씀의 야곱이 고향 가는 길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야곱이 하란 땅의 외삼촌 집에서 20년이란 세월을 보낸 후에 고향을 찾아옵니다. 그의 처자들과 종졸들을 거느리고 우양과 육축을 이끌고 고향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야곱의 고향 가는 길은 어떠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야곱은 고향을 사모하였습니다.


       야곱은 처음으로 외삼촌이 살고 있다는 하란을 향하여 가다가 루스 광야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꿈에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함께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때에 야곱은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올 것을 하나님께 서원을 하였습니다.
       (창28: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그리고 야곱은 하나님과의 이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언제나 고향을 갈 수 있을까 항상 고향을 사모하였습니다. 20년이란 세월이 지나도록 야곱은 고향을 사모하는 마음이 변치 않았습니다.



(2) 야곱은 열심히 노력하여 금의환향(錦衣還鄕) 하였습니다.


       20년이란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렀습니다. 그 20년 동안 야곱은 열심히 노력하여 어느 정도 성공도 하였습니다. 그는 처자식과 종졸들을 앞세우고 우양과 육축을 거느리고 고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야곱이 함께한 무리는 큰 떼를 이루었습니다.


(3) 야곱은 형의 노여움을 풀기 위하여 정성껏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추석 명절이나 다른 명절 때에 사람들은 선물을 합니다. 선물이란 주어서 즐겁고 받아서 기쁜 선물이라야 합니다. 야곱은 그의 형을 위해서 정성껏 선물을 준비하여 보냈습니다.
       (창32:13-15)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잠18:16) “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선물을 받은 에서는 야곱을 향한 분노가 사라졌습니다. 복수심이 사랑의 마음으로 변하였습니다. 할렐루야!!



(4) 야곱은 밤새워 얍복강 나루에서 기도하여 이스라엘로 변화되었습니다.


       얍복강 나루에서 야곱이 천사와 함께 씨름을 한 사건에 대하여는 우리가 잘 아는 내용입니다. 어쨌든 간에 야곱은 이곳 바로 얍복강의 과정을 통하여 지금까지의 불명예스러운 야곱이 아니라 새롭게 새 출발 하는 이스라엘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5) 그 결과 형 에서와 화해가 이루어 졌습니다.


        20년 동안 반목과 멸시와 증오와 저주로 살아온 형제간의 사이가 하룻밤의 기도로서 사랑과 화해와 용서의 사이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바로 얍복강의 기적입니다. 에서의 마음이 변화된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환도 벼가 위골이 되도록 끈질기게 간구하는 야곱의 밤새운 기도의 결과가 이와 같은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할렐루야!!



4. 오늘의 우리들은 찾아가야 할 영원한 고향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1) 고향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고향을 찾아갈 사람들은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또 시장 거리에서는 명절 준비를 하느라고 야단들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고 싶어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북에다 고향을 둔 실향민입니다. 그래도 찾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는 사람은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찾아뵈올 수 있는 부모님이 계신 분도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 살아생전에 극진한 효성으로 효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2) 오늘의 성도가 찾아갈 고향은 어디입니까?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세상이 결코 영원히 살 곳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비단 그리스도인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불신자들도 자신들의 생명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이 언제 종말이 올 것인가에 대하여는 아는 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는 이 세상은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와 같은 세상이요(벧전2:11) 잠시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세상(약4:14)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원한 영생의 세계가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그 영생의 세계에 갈 준비를 하는 단계입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기 전에 말씀하셨습니다.
       (요14:1-4)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모두다 하늘나라의 고향을 찾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이 세상의 부귀, 공명, 영화에 집착하지 말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고향에 집착하시기 바랍니다. 그날에는 우리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상상도 못할 하늘나라의 축제가 있을 것입니다.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반드시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이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3) 우리들에게는 더 좋은 고향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히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계22:1-5)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에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는 3천만 명이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가용차로 가고, 어떤 사람은 고속버스로 가고, 또 어떤 사람은 기차로 가고, 또 어떤 사람은 비행기로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가 찾아가야 할 진정한 고향은 이 땅에 있는 고향이 아닙니다. 자동차 타고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갈 수 있는 고향이 아닙니다.



        <G.S> 이 세상은 나그네길
         이 세상은 나그네길 나는다만 나그네
           나의 집은 저 하늘 저 너머 있고
           천사들은 하늘에서 날 오라고 부르니
           나는 요 이 땅에 있을 맘 없도다
           이 세상 이 세상 나의 집은 아니요
           우리 구주 머지않아 다시 오시네
           천사들은 하늘에서 날 오라고 부르니
           나는 요 이 땅에 있을 맘 없도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을(빌3:20) 믿고 날마다 우리 주님이 예비하신 천성을 향하여 한 걸음씩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합니다.
       절대로 낙심은 금물입니다. 낙심하지도 말고, 쉬지도 말고, 좌절하지도 말고, 우리의 영원한 고향, 우리 주님이 예비해 주신 천국을 향하여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 전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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