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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송수천목사일반

우리의 분복(分福)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전 5:18-20)

우리의 분복(分福)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전 5:18-20)

 

  ▶어느 분이 '고통받는 자의 8복'을 만들어 냈습니다. 너무 은혜가 되어 소개합니다.
  <고통 속에서도 변함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희망찬 내일이 저희 것임이요/아픔 속에서 하나님의 눈동자를 의식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치유를 받을 것임이요/억울함과 공격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를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의 상급이 저희 것임이요/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를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재기의 힘을 받을 것임이요/허물 속에서도 하나님의 용서를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늘 나라 평화를 받을 것임이요/고독 속에서도 나와 함께 계신 하나님을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영원히 솟는 기쁨의 샘을 받을 것임이요/눈물 속에서 새 것을 창조하시는 주님을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의 일을 합동하여 유익하게 될 것임이요/시련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자는 복이 있나니 배나 되는 축복을 받을 것이니라> /할/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주시는 분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미국에 '프랭크'라는 사람은 어려운 가정에 태어났지만 자수성가해서 수천만 달러의 재산과 부동산을 가진 성공한 사업가로, 그 지역의 존경받는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자신이 행복한 줄 알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나는 바랄 것이 없다'고 그는 마음에 자부심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못했던 사건들이 하나, 둘씩 터지기 시작하고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이 범죄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또한 그의 외동딸에게 비싼 스포츠카를 사줬는데 그만 자동차 사고가 나서 불구의 몸이 됐습니다.
  그의 아내는 충격을 받아 정신이 이상해져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정신병자가 되었습니다.
  '프랭크'는 텅 빈 큰집에서 그의 인생을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다 허탈하게 생각이 됩니다. 마치 인생이 이것저것 다 떠내려간 모래 위에 지은 집 같아서 허무와 절망과 안타까움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도 크게 방황하다가 전도를 받아 주님 앞에 와서 회복되고 변화되는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세상에서 돈 좀 벌고 출세 좀 하면 '나는 이것으로 만족하다. 행복하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행복도 있고 성공도 있고 축복도 있습니다. /믿/
  요한 웨슬레는 감리교의 창설자입니다. 요한 웨슬레가 우리에게 세 가지의 복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첫째로는 '받는 복'입니다. 오늘 본문이 받는 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복은 받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이 복을 받았습니다. 이삭이 이 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이 이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받는 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둘째로는 '모으는 복'이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은 엄청나게 복을 쌓아 놓았다고 자랑하는데 들여다보면 아무 것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것은 복을 받기는 참 많이 받았는데 다 새 나갔거나 복을 다 잃어버리거나 빼앗긴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복을 많이 받았어도 그것을 잘 쌓아서 모으는 복이 있어야 합니다. /아멘!/
  셋째로는 '누리는 복'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아 놓고 누리지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그 사람은 죽었다는 뜻입니다. 실컷 벌어 가지고 아까워서 그것을 제대로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다면 그것은 누구의 것이 됩니까? 그래서 복을 받았으면 누려야 합니다. 누림에는 베푸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누리는 복이 참 귀한 복입니다. 그러니까 돈 벌려고 애쓰지만 말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 복을 요한 웨슬레가 가르쳐 주었습니다. /할/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에서 아주 오래 전에 미신 타파, 우상 타파를 하고 문맹 퇴치를 하려고 하는 사회 운동이 여성을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모아진 회비로는 많이 모자라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모금을 하기로 하고 유력자를 찾아다니게 되었는데 그 중에 유명한 대학 교수가 한 분 들어 있었습니다.
  그분은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책도 쓰는 분이었는데 무지무지한 구두쇠로 소문이 나있었던 사람입니다. 그 교수를 찾아가려고 하니 주변에서 말리는 것입니다. 가나마나라는 것입니다. 그런 구두쇠한테서 무엇을 얻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나 모금원들이 구두쇠로 유명한 교수를 찾아가서 기부를 부탁하자 부족한 것의 절반을 뚝 잘라 내놓았습니다. 모금원들이 놀래서 '선생님! 촛불 두 개 켜는 것도 아까워서 우리가 들어오니까 하나를 끄시는 분이 어떻게 된 일이십니까?' 그랬더니 그 교수가 말하기를 '이야기하는 데는 촛불이 하나면 되는데 낭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지무지한 구두쇠가 뜻 있게 쓰는 데 필요하다면 뚝 잘라서 바치는 사람입니다. 멋있는 사람입니다.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즉 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할/ 그렇습니다. 받는 복도, 모으는 복도 다 중요하지만 누리는 복이 더 중요합니다. /아멘!/ ◀제목 소개!▶

 

  성경은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복을 분복(分福)이라고 합니다. 즉 '분배받은 복'이라는 말입니다. 영어로는 '인생에 할당된 몫'이라고도 하고 또는 '하나님의 상'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분복을 잘 누리면 행복하지만, 이 분복을 잘 누리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해서 그것을 '폐단'이라고 전도서는 말합니다. 우리가 누리려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폐단입니다. 폐단이라는 영어의 뜻은 '고통을 주는 악'이란 뜻이랍니다.
  오늘 말씀은 최고의 지혜자인 솔로몬 왕이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렀을 때, 그는 죽음 앞에서 이것저것을 생각해 보며 지나간 과거의 자기 인생을 회고해 봅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 누려 보았지만 그는 그 속에서 참 행복과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그 모든 것이 헛된 것으로 끝나게 됨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허무한 인생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그 사실을 우리에게 교훈으로 남겨주고 있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할/
  ▶솔로몬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의 아버지는 다윗 왕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연스럽게 그의 나이 스무 살에 제사장 사독에게 기름부음 받아서 왕이 되었습니다. 왕위에 오르자마자 그는 제일 먼저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 앞에 일천 번제의 감사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해서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지혜만 주신 것이 아니라 '부귀와 영광'까지 다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는 한평생 가장 화려한, 영광과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고 국가를 확장하고, 전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삶을 살게 됐습니다.
  처음에 그는 아버지 다윗 왕의 유언대로 예루살렘 성전도 건축했습니다. 신앙생활에 모범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뭐가 좀 되니까 교만하게 되어 애굽과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족속의 이방여인들을 처첩으로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인들이 들어오면서 자기나라 우상들을 가지고 와서 예루살렘 전역에 우상에 전각을 세웁니다. 그도 당연히 여러 가지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됐습니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께 버림을 당합니다. 심판으로 그 아들 르호보암 때 나라는 둘로 갈라지게 됐습니다. 뒤늦게 그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다시 돌아와 회개했습니다. 솔로몬 왕은 장수하지 못하고 나이 60세에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아마 솔로몬 왕처럼 부귀와 영광과 지혜와 쾌락을 누린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는 지식과 지혜가 뛰어나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왕상10:6-7).
  ▶화려한 왕궁을 건축하고 에덴 동산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서 그 정원을 거닐기도 했습니다(전2:4-6).
  ▶엄청난 소와 양떼를 통해서 거부가 되었으며(전2:7-8),
  ▶일만 이천의 마병을 거느리고 강한 군사력도 갖게 되었습니다(왕상4:26).
  ▶술과 노래하는 남녀와 후비가 칠백 명, 빈장이 삼백 명, 무려 천 명의 수많은 처첩을 거느리고 인생을 즐기기도 했습니다(전2:8).
  ▶삼천 편의 잠언을 쓰고, 천여 곡의 노래를 만들고, 문학과 예술에 빠지기도 하고(왕상4:32), 식물과 생물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에 빠지기도 했습니다(왕상4:33).
  그 인생이 어떻게 됐습니까? 나이를 먹었습니다. 세월이 갔습니다. 그는 죽음 앞에서 자기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전1:2절에 그가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탄식한 구절이 나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헛됨을 아는 사람은 주님을 찾게 됩니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그는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 믿음으로 살 때, 신앙생활 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고백했습니다.
  과거의 축복과 영광과 번영도 자기가 잘나고 자기가 노력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의 분복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산 것이 아니냐?'는 신앙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돈 좀 벌었다든지, 잘났다든지, 출세했다든지, 남보다 뛰어나면 그 모든 영광을 자기가 가로챕니다. 자기가 수고해서, 자기 때문에 된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세월이 지나고 마지막 죽음 앞에서 비로소 그는 인생의 존재를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임합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①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을 누가 줍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18상).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음식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공기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우리가 밟고 다니는 땅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온 우주, 지구, 자연 전체가, 인간이 누리는 것이 다 결국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이걸 깨달으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죽는 순간까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고 미련한 삶을 삽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필요한 의식주 문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우리 삶을 만족하게 하시고,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아멘!/ 출23:25절에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여기 '양식과 물에 복을 주시고' 즉 이 모든 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마6:31,33절 말씀에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또한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깨달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할/
  그런데 대개 사람들은 자꾸 남하고 비교해서 원망과 불평에 빠지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교해서 감사해야 되는데, 비교해서 원망과 불평에 빠집니다.
  ▶남편이 공무원인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공무원 생활 10년이 되도록 남편은 진급도 못했습니다. 변두리 아파트만 빙빙 돌았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그래도 이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월급 외에는 부수입도 별로 없었습니다. 남편이 가지고 오는 월급가지고 그는 열심히, 빠듯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는 자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집안 장식도 잘해 놓았습니다. 집 분위기도 다르고, 옷도 좋은 것을 입고, 자기하고는 딴판입니다. 그때부터 그 여인은 마음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똑같은 공무원인데, 왜 우리는 이렇게 살고 저 친구는 저렇게 잘 사는가?' 그래도 그것을 표현하지는 못하고 마음에 그냥 좀 섭섭함을 담게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어떡하면 좋으냐? 어떡했으면 좋겠느냐?'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그 남편이 '감옥에 갔다'는 것입니다. 뇌물을 받고 부수입을 잘못 올리다가 그만 그는 발각되고 감옥에 간 것입니다. 그 때 눈물을 줄줄 흘리는 친구를 보고 그 여자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은 참 공평하십니다'라고 소리쳤답니다.
  여러분, 오늘날 사람들은 앞날,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현재만 생각합니다. 원망에 빠집니다. 불만에 빠집니다. 자기 인생을 보잘것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나아가서 만족하는 삶을 살면 남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멘!/

 

  ②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은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분복입니다.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分福)이로다' 일하는 사람에게 즐거움이 있지,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즐거움도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것이지, 놀고 먹는 사람은 아름답지 못합니다. 수고하고 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라고 했습니다.
  살전4:11절에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하십니다. 특히 우리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열심히, 성실하게, 착실히 일해야 합니다. 생계를 위해서도 일하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주의 일도 해야 합니다.
  시128:2절에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수고하고 사는 사람에게 축복도 있고, 형통함도 있고, 열매도 있습니다. 땅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 열심히 농사짓는 농부에게 가을 추수가 있지, 빈둥빈둥 놀고 먹는 사람에게는 추수의 기쁨도, 즐거움도 없습니다. 전3:22절에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인생을 사는 사람, 수고하며 일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결과는 반드시 형통하게 되고, 재물이 점점 늘어서 부하게 됩니다(잠10:4). /아멘!/
  그러나 게으른 사람은 가난해지고, 고통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지런하게 살 것이냐? 게으르게 살 것이냐?'는 내가 결정해야 하는 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존 칼빈'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기의 수고의 열매를 먹음으로 행복을 누린다, 즉 수고하고 일하는 사람에게 행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캐나다에는 사회보장제도가 아주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직장에서 62세로 정년퇴직하고 은퇴하면 매달 정부에서 약 팔백 달러씩 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인들이 62세에 정년 퇴직하면 5년 안에 50%나 세상을 떠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인들을 위해서 '깨워주기 모임'이라는 게 있답니다.
  깨워주기 모임이 뭔가 했더니 직장을 다닐 때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찍이 출근하고, 또 저녁 늦게 퇴근하고 몸을 움직입니다. 그런데 직장을 관두면 점점 게을러져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9시, 10시, 12시로 자꾸 늦어집니다.
  정부에서 돈은 나오겠다, 먹을 것은 있겠다, 할 일이 없으니 잠만 자꾸 늘어납니다. 직장 생활할 때는 하루 세 끼를 먹는데 직장을 그만두고 두 끼 먹고, 한 끼 먹고, 늘어나는 것은 잠만 늘어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잠자다가 세상 떠나는 사람들이 50%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사람의 몸은 가만히 쉬고 있으면 약해집니다. 비만증에 걸립니다. 신경이 둔해집니다. 몸이 점점 퇴보합니다. 운동이 없으면 뼈가 약해지고 잘 부러집니다. 아무리 칼슘을 많이 먹어도 운동하지 않으면 뼈가 칼슘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인병에 걸립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절염, 신경통, 이런 병들이 다 게을러서 생기는 병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마라톤 선수들은 절대로 암에 안 걸린답니다. 마라톤 선수들은 한번 뛰었다 하면 2시간, 3시간씩 내리 달리니까 온 몸에 땀을 비 오듯이 흘립니다. 체내에 있던 모든 병균들, 모든 불순물이 전부 땀을 통해 밖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암에 안 걸린다고 합니다. /할/
  여러분, 게으른 사람들이 말이 많고, 불평이 많고, 게으른 사람들이 교만하고, 게으른 사람들이 남을 미워합니다. 바쁜 사람은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이것저것 바쁘기 때문에 쓸데없는 잡념이나 관념 속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수고하며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것을 거두며 즐거움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게으른 자에게는 인생의 참된 기쁨이 있을 수 없습니다. /믿/
  지혜자 솔로몬이 깨달은 바에 의하면, '게으르며 지혜 없는 자의 밭은 결국 잡초로 뒤덮여 소출을 내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잠24:30-34).
  개미처럼 지혜로운 인간은 감독하는 자가 없어도 자발적으로 때가 되면 일터에 나가 노동을 하며 그 결과를 즐김으로써 삶을 풍성히 누릴 줄 압니다.
  노동이란 '창조자가 인간을 위해 예비하신 축복을 가지고 오는 행위'입니다. /할/ 그렇습니다, 여러분. 자기에게 맡겨진 일이 귀한 일이든 천한 일이든, 묵묵히 최선을 다 하는 삶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에게 내면의 기쁨을 주십니다. /아멘!/
  ▶언젠가 우리나라 직장인의 통계를 보니까 '당신에게 있어서 직장생활과 인생의 즐거움은 뭡니까?'라는 질문에 36%는 '동료애를 느낄 때 낙을 누립니다.'고 했고 또 14%는 '월급 받을 때가 나는 참 좋습니다.' 또 34%는 '휴가 때가 참 좋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일할 때가 좋습니다.'라는 사람은 16%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일할 때가 나는 행복합니다. 일할 때가 기쁩니다.'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일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 개인이나 회사나 나라는 부강해지고, 놀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라는 점점 가난해지고 후진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일을 통해서 축복도, 행복도 만족도 주시는 것입니다. 일을 합시다. 교회에 나와서도 일을 해야 합니다. 봉사해야 합니다. 충성해야 합니다. /할/
  ⑴분복이란 말속에는 '자기 몫에 만족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몫에 만족하세요! /아멘입니까?/ 괜히 남의 몫에 기웃거리지 맙시다. /할/ 자기 몫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의 몫을 탐낼 때 인생을 불행해집니다. 
  강원도 정선에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가 있습니다. 카지노가 뭐냐 하면 놀음판입니다. 국가가 인정한 놀음판입니다. 그런데 이 카지노에 하루 평균 2천6백여 명에서 3천명씩 출입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돈 놓고 돈 먹으려다가 쫄딱 망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랍니다. 어떤 부부는 여행 차 왔다가 돈을 몽땅 날리고 차비가 없어서 쩔쩔 맨 사람도 있고, 집에도 못 들어가고 노숙하는 사람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그 좁은 정선 바닥에 무려 67개 전당포가 성업중이라고 합니다. 도박에 뭡니까?  내 몫이 너무 작아 보여서 남의 몫을 가로채려는 날도둑놈의 행동이 바로 도박입니다. 우리나라는 도박 천국입니다. 정선 카지노가 떼돈을 번다니까 여기 저기서 카지노를 만들자고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카지노가 아니라도 도박할 곳이 널렸습니다. 경마, 경륜, 소싸움, 개  싸움, 닭싸움, 화투, 심지어는 골프, 바둑까지 온갖 것이 내기 판입니다. 놀음에 잘 못 빠지면 패가 망신당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내 몫'에 만족해야 합니다. 남의 몫에 기웃거리지 마십시오. 그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평생 자기 몫에 만족하면서 먹고 마시고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선하고 잘 어울리는 일'이란 뜻입니다.  인생이 슬퍼하고 불행에 빠지는 것은 본래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에 어울리는 일이요, 불행하게 사는 것은 인생에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⑵또 '분복'은 우리가 받은 복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받은 분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분복이 있는데 내가 만난 부모입니다. 부모에 대해서 우리는 절대로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분복입니다.
  또 우리가 이 시대에 태어난 것입니다. 이 시대에 산다는 것은 아무도 손댈 수 없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절대적인 분복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자기 현재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현재 만난 사람을 즐거워하고, 현재 직업을 즐거워하고, 현재 살고 있는 것을 즐거워하고 이것이 바로 우리의 생에 최대의 과제입니다. /할/

 

  ③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누리게 하십니다.
  ⑴재물도 내가 모으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신8:17-18절을 보세요!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할/
  ⑵재물 얻는 복이 시112:1-3절에 나옵니다. 시112:1-3절에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아멘!/
  ⑶오늘 본문에서 솔로몬도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셔야 능히 누릴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재물과 부요는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재물도 있고, 부요도 누리지, 허락하시지 않으면 재물과 부요도 왔다가는 다 없어지고 빠져나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축이나 농토, 집, 가구, 가정,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긴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25장 달란트 비유에서 나타나듯이 '내 모든 재산과 재능은 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긴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올바른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는 무엇 하나라도 내 것이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 내가 소유하고 있더라도 '이것도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육신도 내 생명도 내 가정도 내 직장도 내 재물도, 나의 모든 것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이런 정신, 즉 청지기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혹시 '석봉 토스트'를 먹어보셨나요? 무교동에서 토스트 노점상을 하는 김석봉 씨(야간 신학을 해서 지금은 훌륭한 목사님이 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토스트 노점상을 시작한 지 10여년 만에 연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고 소득자가 되었습니다. 체인점도 100개나 되고, 해외에도 알려져 일본의 여행 가이드북에 등재되고, 여러 기업체와 교회에서 초청을 받아 강연도 하는 유명인사입니다.
  그는 본래 시골 출신으로 돈 한 푼 없이 무작정 상경해서 아이스케이크 장사부터 시작한 분입니다. 별의 별 행상을 다 하다가 10여년 전 단돈 230만원을 갖고 스낵카를 마련해서 토스트 노점상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돈을 벌면서 원칙이 있었습니다. 정직하게, 성실하게,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돈을 번다는 겁니다. 그는 고객을 섬기는 마음으로 영양란을 사용하고, 조미료나 설탕을 넣지 않고, 외국인을 위해서 메뉴 판을 영어, 일어, 중국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체인점을 내주면서 보증금이나 로열티도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체인점 사장들과 함께 수시로 양로원과 고아원을 방문하여 봉사를 합니다.
  어찌 보면 평범하고 심지어 무시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멋진 인생입니다. 정직하게 성실하게 돈을 벌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는 그런 멋진 청지기정신으로 살아가는 목사님이십니다. /할/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났다 세상을 떠나는, 죽음으로 맺는 인생, 그런 우리 인생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다 놓고 가야 합니다. 주고 가야하고 남의 손에 다 넘어갑니다. 애지중지하던 금가락지, 다이아몬드도 죽을 때는 놓고 가야 합니다. 땅덩어리도 집도 놓고 가야 합니다. 남편도 놓고, 아내도 놓고, 부모도 자식도 놓고 가게 됩니다. 세상에 무엇하나 우리에게 끝까지 보장된 것이 없습니다. /믿/
  시112:1-3절에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요도, 재물도 주셔야 합니다. 고후8:9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께서 우리 삶이 풍족하기를 위해서, 또 부요케 하기를 위해서 가난하게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안에서 참 부요와 풍성이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안에서 제물을 얻는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잠22:4절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아멘!/

 

  ④즐겁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분복입니다(19).
  사람의 사는 날이 길지 않습니다. 한번 살다 가는 짧은 인생 나그네길에서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행복하게 사는 것이요,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행복하게 즐겁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몇 가지 기본적인 요소가 있어야 됩니다.
  ⑴건강이 있어야 합니다. 건강은 행복의 가장 큰 요소입니다. 건강할 때는 잘 모릅니다.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압니다. 그런데 건강을 잃을 때 건강을 되찾으면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다고 말을 하는데, 막상 건강을 얻고 보면 이런 생각은 온데간데없어집니다. 어떤 사람도 건강을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린 것이 됩니다.
  ⑵직업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때로는 일 때문에 시달림을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러나 할 일이 없어지면 그때부터 마음에 허무를 느끼고 공허해지기 시작합니다. 일찍 퇴직한다든지 은퇴하게 될 때 인생은 굉장히 비참하게 됩니다.
  ⑶보람 있게 살아야 합니다. 보람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기 하는 일에 즐거움이 있고,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고대 헬라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자들과 '어떤 사람이 가장 불행할까?'라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가난한 사람, 배고픈 사람, 병든 사람, 부모가 없는 고아 등 각양각색의 대답이 나오는 중에 가장 불행한 사람은 '보람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이 뭐냐고 묻는다면 즐겁게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멘!/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은혜는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수고의 뿌리를 조사하면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왜 돈을 법니까? 즐겁게 살기 위해서 돈을 법니다. ▶우리가 즐거움을 여러 가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욕구 충족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때 즐거움이 오고 사 입고 싶은 옷을 사 입는다든지, 자기 목표가 성취될 때 그 욕구에 충족해서 즐거움을 얻습니다.
  둘째, 지적인 기쁨입니다. 이것은 깨달음에서 오는 즐거움입니다. 공부하는 기쁨, 이치를 때닫고 감탄하는 기쁨, 무엇을 만들고 창작하는 기쁨을 말합니다.
  셋째, 선행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남에게 구제하고, 선을 베풀고, 자비로운 일을 할 때 오는 만족감입니다. /할/ 그런데 여러분! 이러한 즐거움은 그 때 뿐입니다. 우리에게 항구적이며 영원한 즐거움은 영적인 즐거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즐거움입니다. 찬송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면서 은혜 받는 즐거움, 이런 즐거움을 구원의 즐거움이라고 말합니다.
  롬5:1-2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즐거움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해야 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
  감옥에 들어가도 즐거워하고, 매 맞고 핍박받아도 즐거워하고, 시련을 당해도 즐거워하고, '예수가 내게 계시니 환난이 와도 즐겁네.' 이것이 바로 사도들의 믿음이었고 초대교회 성도들의 믿음이었습니다. /할/ 그렇습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즐거워하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기쁨과 자유를 향유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즐겁게 믿는 것입니다. 즐겁게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아멘!/
  ▶중국에 내려오는 전설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염라대왕 앞에 세 사람이 불려갔습니다. 염라대왕이 생명 록을 보니까 아직 죽을 사람들이 아닌데 저승사자가 잘못 데려온 것입니다. 그래서 염라대왕이 세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자네들은 되돌아가서 몇 년 더 살다 와야겠네. 우리가 실수해서 잘못 데려온 대가로 자네들에게 소원 한가지씩을 들어주겠네. 각자 소원을 말해보게'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저는 세상에서 너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돈 많이 가져보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염라대왕은 그에게 돈을 듬뿍 주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돈이란 권세와 함께 오는 것으로 알고 권세를 주십시오.'라고 대답했습니다. 염라대왕은 그에게 권세를 주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돈도 권세도 필요 없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사람과 더불어 즐겁게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염라대왕이 '예끼 놈 그런 자리가 있으면 내가 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할/
  사람의 복 가운데 가장 큰복은 잘 먹고 잘 자는 복입니다. 잘 먹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요, 잘 자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입니다. 죄 지은 것이 없으면 잠을 잘 잡니다. 근심이 없으면 잠을 잘 잡니다. 남을 미워하지 않으면 잠을 잘 잡니다. 한이 없으면 잠을 잘 잡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사람은 정신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주시고 구원시킨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아멘!/
  ㉡최고의 복은 자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것입니다.
  남들이 웃을 때 함께 웃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입니다. 함께 울어주는 사람은 인격자입니다. 남이 슬픈 일을 당했을 때 울어주는 사람은 인격자입니다. 기쁨을 얻고 기쁨을 나누며 살 수 있는 사람은 위대한 그리스도인입니다.
  '테레사'는 수녀원에서 수련 수녀들을 선발할 때에 선발 기준이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을 선발하였습니다. 잘 웃는 사람은 정신이 건강하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봉사 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수녀원은 잘 웃는 사람을 선발했기 때문에 얼굴만 봐도 수도가 되었습니다.
  불교에서 '안시'(顔施)라는 것이 있습니다. 얼굴로 선을 베푸는 것입니다. 불도 중에 한 사람이 손과 발이 없어 부처에게 드릴 것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부처에게 묻습니다. '부처님, 저는 손과 발이 장애가 있어서 자선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네 얼굴로 해라'고 합니다. '어떻게 얼굴로 자선을 할 수 있습니까?' '네 얼굴로 웃어라'고 했답니다. 
  가진 것이 없어서 못 주지만 얼굴로 웃어주면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편에게 웃어주는 아내보다 더 좋은 아내는 없습니다. 교회에서 웃는 집사님은 훌륭한 집사님이고, 권사님이십니다. 어떤 분은 웃지 않고 있는 것을 큰 경건으로 아는 분도 있습니다. 웃지 않는 것은 그 마음에 주님을 모시지 못한 증거요, 평안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믿/할/
  ▶우리 마음속에서 기쁨을 빼앗아 가는 다섯 가지의 적이 있습니다.
  ⑴내 마음에 있는 탐욕이 기쁨을 빼앗아갑니다. ⑵지나친 성취 욕은 기쁨이 없습니다. ⑶질투하는 마음입니다. ⑷분노입니다. ⑸교만한 마음입니다. /할/ 우리가 마음의 즐거움과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다스려야 됩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기 위해서 내 정욕과 욕심을 비워야 됩니다. 눅9:23절에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아멘!/
  ㉢즐겁게 사는 것은 건강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잠17: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독일의 격언 가운데 '재물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은 것은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할/

 

  ⑤살아있는 동안에 염려하지 말고, 마음을 기쁘게 살아라!(20)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모양대로 지으신 우리 인간들과 기쁘게 살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삶의 기쁨은 하나님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 명예가 있고 가정에 사랑이 충만해도, 그것이 하나님 없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복중에 가장 큰복은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삶을 즐기고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할/ 그렇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이 세상과 갖는 관계'는 본래 '삶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앙과 삶의 기쁨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아멘!/
  기쁨은 모든 믿는 이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선물로 항상 기뻐할 만큼 기쁨의 요인들을 우리 삶에 축복으로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셨으니 그 기쁨을 찾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아멘!/
  본문에서도 지혜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마음을 기쁘게 가지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생명 안에 있는 사람은 걱정, 근심하지 않습니다. 행복하게 삽니다. 분복을 누리고 삽니다. 인생의 문제로 걱정, 근심, 불안에 떨지 않습니다. 과거의, 지난 고통이나 눈물의 날을 기억하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파하지 않습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찬송합니다. 미래를 바라보고 가득 찬 희망에 넘쳐서 살고 있습니다. /아멘입니까?/할/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사십니까?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면서, 탄식하면서 눈물을 흘립니까? 헛되게 살았다고 비관합니까? 그런 사람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그 마음속에 기쁨이 넘치는 사람이요, 더 나아가서 역경과 곤란을 극복하고 승리를 이끌어 내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마6:34절에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할/
  ▶'셰익스피어'는 아주 좋은 말을 했습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하루 종일 걸어도 고단치가 않다. 그러나 마음이 괴로우면 10리도 못 가서 고통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기쁨으로 그 어려움을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괴로우면 조금만 해도 힘들고 피곤해서 하지 못합니다. /아멘!/

 

  ⑥우리는 해 아래서 행복을 찾는 자가 아니고 해 위를 보고 살아야 합니다.
  즐거움은 해 아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즐거움은 해 위에 있습니다. /믿/
  '해 아래서'란 말은 전도서를 관통하는 중요한 단어입니다. '해 아래서'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사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즉 불신자의 세상입니다. 불 신앙의 세상에서 본다면 현세의 삶이 전부입니다. 육체가 살아 있는 동안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해 위에도 세상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천국이 있습니다. 영혼의 세상이 있습니다. /할/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 있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해야 합니다(히11:14-16). 바울은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빌3:20절에서 말했습니다.
  ▶'더 나은 본향'은 세상 고향과는 비교조차도 할 수 없는 고향을 말합니다.
  ⑴위치가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우리의 본향이 하늘에 있다는 것은 그 위치부터가 세상 고향과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⑵하나님께서 준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마25:34절에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했고, 요14:2절에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했고, 히브리서 기자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했습니다. /아멘!/
  ▶저는 이 예화를 자주 씁니다. 보험회사 직원이 믿음이 좋은 집사님에게 생명보험에 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명보험에 들어야 될 이유를 이것저것 설명하니까 집사님이 대답합니다. '알았습니다. 내가 당신 말대로 생명보험에 들지요. 그 대신에 당신은 내가 말하는 참 보험에 들어주어야 합니다.' 참 보험이라는 말에 보험회사 직원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집사님은 '생명보험은 그 보험에 든 사람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것 들면 안 죽는다는 것입니까? 죽어서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는 돈인데 그것이 어떻게 생명보험입니까? 참 보험은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을 전도했다고 합니다. /할/
  여러분! 참된 보험이 어디에 있고, 참 고향이 어디에 있습니까? 오직 예수 믿어야 참 생명 보험에 든 것이고, 그러한 성도에게 하늘나라가 참 고향이고 그 본향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요14:6). /믿/ 이제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 행복하게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위로 하나님을 섬기고 이 땅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고, 전도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것이 다 하나님의 분복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나의 선물이라'고 믿음으로 받아들여 아멘의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2013년 8월 11일 대예배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