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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님이 길과 진리, 생명이신가?요14:5~14

 왜 예수님이 길과 진리, 생명이신가?

요14:5~14

2008년 12월 21일 장안중앙교회 주일 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설교:

제가 예수 믿기 전에 알았던 성경구절은 두 구절입니다.

먼저는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는 사도행전16:31절입니다. 또 하나는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14장 6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는 구절입니다.

어떻게 아느냐면 학생시절 버스 안에서 전도 포스터를 보아 알았습니다. 그리고 버스 정거장에 설치된 천막에 쓰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유별나게 요한복음14장 6절이 마음에 거슬렸습니다.

"아니! 어떻게 자기만이 길이라는 거야? 아니 어떻게 자기를 두고 진리라고 할 수 있나? 그리고 어떻게 자기가 생명이라는 것인가? 왜 자기 외에는 하나님께 올 자가 없다는 것은 너무 독선이 아니가?" 하며 거부감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저를 전도하던 친구에게 물어 봤습니다.

"나는 예수만이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 싫다. 어떻게 그렇게 독선적으로 말을 하냐? 남들은 다 틀렸고 자기만이 옳다고 하는 것은 독선이다" 라고 하며 따졌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은 한마디입니다. "그게 사실이니까!" 그 한마디였습니다. 내가 또 따졌습니다. 어떻게 그게 사실이냐? 그러자 그 친구가 하는 말, "네가 예수님께 따져 봐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럼, 그것이 사실인데 아니라 하냐?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을 네가 싫다고 아니라 할 수 없는 거다." 하였습니다.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친구 따라 교회에 몇주 갔다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가 나의 구주인 것이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분이 하나님이신 것이 깨달아지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그렇다고 하시면 그것이 사실이다. 그때부터 믿어졌습니다. 그때부터 그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이 믿어집니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것이 믿어지면 복이 있는 자입니다. 그러나 아직 안 믿어집니까? 그러면 더 생각해 보시고 더 성경을 연구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날을 얼마 남겨 놓지 않고 제자들에게 남기신 말씀입니다.

1절~2절을 보면 하늘나라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하십니다. 그때 도마가 말합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그때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말씀하신 길, 진리, 생명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왜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일까요? 오늘 이 시간 그 문제를 살피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축원합니다.

 

인생이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이 세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성공적인 삶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 가지가 해결되면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에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이 가리키고 있는 <길>과 <진리>와 <생명> 이 세 가지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심을 앞두고 계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자신이 곧 길이요 진리이고 생명이심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만이 그렇게 말하셨을까요?

 

1. 예수님만이 길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길을 가는 인생입니다. 그 목적지는 예외 없이 다 죽음입니다. 누구든지 언제인가는 반드시 죽는 것입니다.

암 병에 걸린 사람만 시한부 인생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도 다 시한부 인생입니다. 다만 그날이 언제인지를 모를 뿐이고 그날에는 순서가 없다는 것뿐입니다. 나이 많다고 빨리 가는 것도 아닙니다. 젊고 건강하다고 오래 사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인 추축을 하여 "젊기에 오래 살 것이다." "늙었기에 얼마 안 남았다." 추측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으며, 죽음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내가 곧 길이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인생길이 다 죽음으로 끝나는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이 죽음으로 끝나는 길을 가는 줄 알았는데 죽지 않고 영생하는 길이 있다는 것을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길을 준비하러 이 땅에 오신 분이셨습니다.

 

본문 앞 절인 요14:2-3을 보세요.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된 길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또 히브리서10:20말씀을 보세요.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하셨습니다.

그 동안 우리 인간은 죄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영생의 길이 막혀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3장23절 말씀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3: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의 십자가 때문에 인간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은혜는 "값없이 공짜로" 의롭다함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공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 입장에서는 공짜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대가를 치룬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처참하게 내어 주심으로 얻은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공짜입니까? 다만 우리가 치룬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찌하든 그래서 얻은 길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기 위해서 살고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한 길을 가기 위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입니까?

 

제가 인도네시아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과 함께 어딜 찾아 가는데 길이 확실치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교사님에게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 봅시다" 했더니 선교사님이 물어보질 않고 계속 갑니다. 꾹 참다가 "아니 왜 물어 보질 않고 그냥 가나요?"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그 나라 사람들은 물어보면 모르면서도 가르쳐 준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하는데 그들은 모르면서도 아는 것처럼 하면서 가르쳐 준답니다. 그러니 고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는 얼마나 편한지요? 처음 가는 길은 주소만 알고 입력하면 알아서 가르쳐줍니다. 그러면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참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요즘 그런 유머가 있습니다. 사람은 3명의 여자 말을 잘 들으면 신수가 편하답니다. 하나는 어머니요. 두 번째는 아내요. 세 번째는 내비게이션 여자랍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도 터널을 들어가면 길을 가르쳐 주지 못합니다. 위성과 교신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고난의 터널을 들어가면 교신이 끝겨 위치가 위치 파악이 안됩니다. 그러나 터널이기에 계속 직진하면 다시 교신이 연결됩니다. 여러분이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고 계십니까? 그러면 계속 직전하세요, 그러면 밝은 세상이 나오고 교신이 이루어집니다.

또 하나, 내비게이션을 제때 제때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옛날길로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설정을 잘못하면 자꾸 엉뚱한 길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의 신앙도 계속 말씀으로 업그래이드 시키시길 축원합니다.

그리고 네비는 우리나라를 벗어나면 아무 소용이 없습디다. 제가 한번은 자동차를 공항에 장기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내비게이션을 차에 두고 가는 것이 불안해서 가방에 넣고 중국에 갔습니다. 중국에 가서 켜보니 전혀 인식을 못합니다. 우리나라 안에서만 된다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은 그렇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의 참된 길이시고 완벽한 인도자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까지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아니, 그분 자체가 길이십니다. 아멘?

 

 

인생의 수많은 길은 결국 두 가지 길에 서게 됩니다. 생명의 길과 멸망의 길에 서게 되는데 이 길은 곧 좁은 길과 넓은 길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길은 넓은 길이 아니라 좁은 길이고, 멸망의 길은 좁은 길이 아니라 넓은 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7:13-14말씀을 보세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성경에 이렇게 분명히 인생의 갈 길을 말씀해 주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왜 멸망의 길만 택하고 있는 것입니까? 무엇 때문입니까?

그 문이 크고 길이 넓기 때문에 너무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길을 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를 믿지 아니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내 방식대로 내 편 할대로 살기 때문에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가는 길을 따라 산다는 것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그 길을 가야합니다. 여러분! 대학 입시생이 입시 시험을 보는 날,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날씨가 춥고 힘들다고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편하게만 신앙생활을 하기 원한다면 넓은 길,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가신 그 길은 결코 넓은 길이 아닙니다. 아픔이 있고 눈물이 있고 고통이 있고 핍박이 있고 더 나아가서는 순교의 길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길임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다른 모든 길은 지금은 좋고 넓은 길일지 몰라도 그 길은 멸망의 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 길만이 천국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2. 예수님만이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곧 "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거짓입니다. 예수께서 "내가 곧 진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이 세상에는 거짓이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진리가 나타나면 거짓은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거짓을 밝히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진리는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분이 말씀으로 우리 가운데 계시는 것입니다.

요1:14 말씀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 하더라” 고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이 땅에 오셨고 말씀대로 사셨고 말씀대로 죽으셨습니다.

세상 속에서는 수많은 것들이 스스로 진리라고 떠들고 있습니다.

"힘"이 진리라고 말합니다. 힘이 있으면 다 통합니다. 또 "돈"이 진리라고 말합니다. 세상에서는 돈이 있으면 죄를 지어도 무죄고 돈이 없으면 유죄라 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세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진리는 아닙니다. 진리는 하나뿐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진리이고 곧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입니다.

 

말씀을 모르면 진정한 진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모릅니다. 그러기에 세상의 거짓 것에 속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길이라 말씀하시고 그 다음 진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길을 모르면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처음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그가 길인지도, 진리인지도 모르고 혼돈을 겪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요5:39 말씀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성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위해 기록한 책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진리이신 예수 한 분을 위해 기록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 한 분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야하는 것입니다. 명심할 것은 마지막 때에 거짓이 우리의 귀와 눈과 마음을 미혹할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마24:24 말씀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 들어와 있지 아니하면 거짓의 미혹을 당할 것입니다.

 

거짓의 아비는 마귀입니다. 거짓말을 하고 거짓된 행동을 하는 자는 사탄을 아비로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계21:8처럼 불과 유황이 타는 지옥에 빠질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이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만이 진리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세상의 것들에게 마음 뺏기지 말고 진리로 무장하여 더욱 악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진리를 선포하며 오직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3. 예수님만이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숨을 쉬고 사는 생명만 뜻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 세계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을 연결시켜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생명은 헬라어로 "조에"인데 이 의미는 "영생"이라는 뜻입니다. 원래 하나님이 생명을 만드실 때는 영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은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길을 알았고 진리를 깨달았으면 생명을 얻은 자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궁극적 목적은 영생입니다. 예수께서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신 것은 최종적으로 영생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따라서 합시다. /길은 진리로 인도하고/ 진리는 영생으로 인도합니다./

 

예수님이 왜 오셨나요?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육신의 몸으로 찾아오신 것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1:4에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라고 하였고,

요10:10 말씀에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또 요11:25-26 말씀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라고 친히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힘들어도 신앙생활을 하여야하고 넘어져도 또 일어서야 하는 것은, 영생이 우리에게 약속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우리는 이 길을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 100년을 살면 36,500일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며칠을 살았습니까? 나이가 50쯤 되었습니까? 그러면 약 18,000여일 산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사는 삶을 분으로 계산해보세요. 하루가 24시간을 분으로 계산한다면 1440분입니다. 그러니 365를 곱하면 525,600분입니다. 그것을 100년으로 계산하면 52,560,000분입니다. 시간은 돈이라고 했으니 1분이 1원이라면 1440원 쓰면 다 쓰는 것입니다. 일 년에 52만 5600원 쓰면 다 씁니다.

세상에서는 돈은 안 쓰면 줄어들지 않지만 시간은 아무 것을 안 해도 날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루 1440원 일년 525,600원, 가만히 있어도 날라 갑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시간이 현세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시간은 영생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현세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세월을 아껴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아직도 영생을 얻었는지 못 얻었는지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약속을 보세요.

요3:16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였습니다.

요3::36에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이 예수를 구주로 믿는다면 여러분 속에 영생이 있음을 확신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한 구절 더 봅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입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우리의 인생이 긴 것이 아닙니다. 언제 이 땅을 떠날지 모르는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이 언제든지 "이제 내 수명이 다 되었으니 이리 와라" 하면 가야 할 인생들입니다. 그 부름에 어떤 누구도 지체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인류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영생을 준비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영생은 죽어서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있을 때 미리 미리 준비해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생은 선물입니다. 얼마나 귀한 선물입니까?

그 어떤 것을 희생하더라도 이 선물은 받아야 합니다.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입니다. 하나뿐인 내 몸을 바치고서라도 이 선물을 차지해야만 합니다.

요10:28 말씀에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이제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성탄절 주간입니다.

그런데 성도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성탄절을 맞이한다면 그것은 비극입니다. 예수님 이외에 다른 영생의 길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길입니다. 예수님만이 진리입니다.

다른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고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길을 찾은 자가 진리의 길을 가고 진리를 만난 자는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아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을 감사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성도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