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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강용규목사

엘리야의 부흥(2)2009.11.24강용규목사▒▒▒▒ 열왕기상 19:1~18

엘리야의 부흥(2)2009.11.24강용규목사▒▒▒▒ 열왕기상 19:1~18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에 국민타자 하면 이승엽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국민타자가 요즘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축구 선수 중에 박지성이 제일 잘하는데 요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혀 선발로 못 나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둘 다 슬럼프에 빠졌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잘하는 사람들도 때로는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주에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와 대결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는 사실을 만방에 알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심령에 부흥이 일어났던 엘리야가 오늘 19장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럽게 주저앉았습니다. 오늘은 슬럼프에 빠진 엘리야가 어떻게 슬럼프를 극복하고 영적 부흥 심령 부흥 새로운 부흥을 이뤘는가를 살펴보면서 오늘 우리도 제2의 심령부흥이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엘리야 선지가가 활동하던 당시의 왕은 아합 왕입니다. 당연히 이스라엘의 최고 통치자는 아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9장 1절에 보면 아합이 갈멜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왕후인 이세벨한테 보고를 합니다. 이것을 보면 북이스라엘의 최고 권력자는 아합이 아니라 이세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절에는 이세벨이 명령을 내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자를 불러다가 “너 엘리야에게 가서 말하기를 ‘내일 이맘때까지 네가 죽인 바알 선지자 중에 한 명처럼 네가 죽게 될 것이다.’ 이것을 엘리야에게 가서 고해라.” 라고 합니다.

엘리야는 이세벨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무서워 이스라엘 남쪽 맨 끝의 지역 브엘세바로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거기서도 무서워 하룻길을 더 내려가서 광야에 숨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담대한 엘리야 믿음의 엘리야 용기 있는 엘리야 승리하는 엘리야가 이제는 도망가는 엘리야로 영적 침체에 빠진 것입니다. 엘리야가 영적침체에 빠진 이유는 갈멜산 사건으로 이세벨의 힘이 약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엘리야 자신을 죽이겠다 고 더 기세등등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악의 세력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매번 다시 우리를 공격한다는 사실입니다. 한번 우리가 물리쳤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악의 세력은 또 다시 우리를 시험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악의 세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러가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하나님께서 우리 생명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엘리야가 영적 침체에 빠진 이유는 어제까지만 해도 회개하고 하나님 편에 섰던 자들이 오늘은 다 이세벨 편에 서서 자기를 죽이는데 동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사람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같이 우리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질 때는 영적 침체에 빠지는 겁니다.

사람에게 관심을 두지 마시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하나님께 집중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렇게 영적 슬럼프에 깊게 빠진 엘리야를 하나님께서는 회복시켜 주십니다. 로뎀나무 아래서 푹 잘 수 있게 하시고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치료하시는데 먼저 육적으로 강건케 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을 만났던 호렙산으로 다시 부르셨습니다.

엄청난 바람이 산 앞에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바람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에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땅이 갈라지는 거기에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불이 일어났는데도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지나가고 난 다음 세미한 음성으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야 너 아람에 가서 하사엘에게 기름 부어서 아람 나라의 왕으로 세워라. 너 예후를 찾아가서 예후에게 기름 부어서 이스라엘 왕으로 삼아라. 너 엘리사를 찾아가서 엘리사에게 기름 부어서 네 대를 이어서 선지자로 세워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엘리야야 내가 이스라엘에서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7천 명을 내가 남겨두었다.” 라고 용기를 북돋우어 주셨습니다. 엘리야는 바로 이 사명 감당함을 통해서 불말과 불병거를 타고 하늘에 올라간 승리한 엘리야로 우리에게 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하는 자들에게는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통틀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을 잘 감당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능력 받고 권능 받아 한번밖에 없는 인생 엘리야처럼 영광되고 승리하는 인생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