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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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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5. 주일 밤예배 설교문
본 문 : 창세기 8:22, 시편19:1-6
제 목 : 하나님의 위대하신 창조의 세계를 보라
찬 송 : 79, 78, 478, 593.
복음성가 : 주 만 바라볼지라(16)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은총이 이 저녁에도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그동안 무더위로 인하여 아우성치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들녘에는 누른빛이 감돌고 있고 일찍 피어난 코스모스가 한 폭의 수채화와도 같습니다. 또 파란 하늘을 나르는 철새들의 무리는 한층 더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은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질 않습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자연은 볼수록 아름다워서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시인들과 문인들이 이 자연을 노래하였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만든 예술품은 그 조각이 아무리 섬세하고 아름답고 유명하다고 하여도 몇 번 보면 그 다음에는 실증이 납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이 만든 작품이나 예술품들은 그 작품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하여도 생명이 없기 때문에 싫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물로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조물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메시지가 있고, 하나님의 섭리가 있고, 은혜와 사랑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자연은 참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신 작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 자연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모든 자연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1장에 보면 하나님이 태초에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삼라만상과 자연을 아름답게 좋게 창조하셔서 우리 인간들에게 주시면서 “다스리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이 선물을 하나님은 아무렇게나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좋게 그리고 영원무궁하게 만드셨습니다.
창조의 순서에서도 하나님은 먼저 새들이 나를 수 있는 공간과, 땅의 짐승들이 살아갈 수 있는 땅과 나무들과 숲을 창조하시고, 고기가 살아갈 수 있는 바다와 물을 만드시고, 그 다음에 인간을 창조하심으로 인간이 살기에 아무런 불편이 없게 하셨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수십억 개의 일월성신(日月星晨)들이나, 자연 속의 동. 식물들이나, 길가에 구르는 돌멩이 하나라도, 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들이나, 그 무엇 하나라도, 모두 다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성 프랜시스는 모든 자연과 동물들과 식물들과 대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깊은 은혜 속에 들어가면 모든 사물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아름다운 우주!!
아름다운 강산, 들녘!!
드넓은 바다!!
하늘을 나르는 수많은 조류들!!
땅에 서식하고 있는 수를 알 수 없는 각종 동물과 곤충들!!
얼마나 아름다운 세계입니까?
나는 매일은 가지는 못해도 가끔씩 수암산 등산을 합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보는 산이고, 갈 때마다 걷는 길이며, 갈 때마다 보는 나무들이고, 갈 때마다 듣는 산새소리와 풀벌레 소리인데도 불구하고 갈 때마다 새롭게 보여 집니다. 프랜시스처럼 그들과 대화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는 산에 오를 때마다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다 같이 찬양을 하겠습니다.(찬송가 40장)
1.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2. 숲 속이나 험한 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2. 그런데 그 아름다운 자연들이 인간의 죄악으로 인하여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창세기 6:5-7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죄악이 관영함으로 하나님은 마침내 세상을 홍수로써 멸망시키기에 이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간의 죄악으로 인하여 모든 자연과 동. 식물까지 멸하시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홍수 이후로 모든 동물들은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원칙이 생기게 되었고 인간들에게는 육식이 허락이 된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주신 최초의 선물인 이 아름다운 자연을 인간들은 자신들의 편리성만을 생각하고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마구 파헤치며 파괴를 하니까 자연의 법칙이 깨어지고 생태계가 변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 무엇입니까? ‘엘니뇨’와 ‘라니냐’라고 하는 현상으로 인하여 지구 온난화 현상이 일어나서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과 천재지변이 끝일 줄 모르고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시키고 오염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는 절실하게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욱 두려워하고 깨달아야 할 것은 자연의 파괴로 오는 이와 같은 현상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범죄 하는 것을 더욱 두려워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3. 이와 같은 모든 우주 삼라만상은 하나님의 자연법칙에 따라서 정확하게 움직여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의 말씀을 보면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온 우주 삼라만상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참으로 오묘하기가 이르데 없고 복잡하기가 실타래를 헝클어 놓은 듯 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자연계와 우주를 말씀한마디로 영원토록 변함이 없이 운행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주공간에는 수십억 개의 행성들이 제각기 자기의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움직이고 있으며 시와 때가 되면 철이 바뀌고 어김없이 4계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미물의 짐승들도 철을 따라 이동을 하고 하늘을 나르는 철새들은 멀리는 저 시베리아에서부터 남쪽의 먼 나라까지 수천, 수만km를 날아서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는 적당한 곳을 찾아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릅니다. 심지어는 길가의 풀 한 포기까지도 봄이 되면 새싹이 돋아나고 씨를 맺어 자기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는 일점일획도,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수 천 만년 동안을 계속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창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우리들은 자동차 공장에서 무인 로봇트가 백 분의 일도 편차나 오차가 없이 정확히 일을 해 내는 것을 가끔 TV화면을 통해서 봅니다. 이와 같은 것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모든 자료를 입력시키면 컴퓨터는 그대로 일을 해 냅니다. 마치 온 우주 공간과 이 지구상의 모든 되어지는 일들이 하나님의 대형 컴퓨터가 돌아가는 것과 같은 생각을 하게도 됩니다. 사람들은 혹시라도 실수나 오차가 있어도 하나님은 일점일획도 오차나 편차가 없이 온 우주를 다스려 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어느 시인이나 문학가를 흉내 내고자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자연들과 동물들과 미물의 버러지들까지도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따라서 어김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유독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고 하는 인간만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마땅히 하나님을 섬기고 믿어야 할 인간들이 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온갖 우상들과 잡신들을 섬기고 있습니까? 또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마구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짐승이 자연을 파괴합니까? 어떤 짐승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습니까? 바로 인간들입니다.
요즘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의 자식들이 있는가하면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뉴스시간에 보도가 됩니다. 부모를 몰라보고 마땅히 부모에게 순종하며 부모를 공경하여야 할 자식이 부모에게 죄를 지을 때 패륜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본분을 잃어버릴 때 패륜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은 영적 패륜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는 죄 중에 가장 무서운 죄악입니다. 결과적으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들은 미물의 짐승만도 못한 존재로 전략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이 타락한 명예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난날의 모든 죄악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명예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그 존귀한 명예를 회복하여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위대하신 창조의 능력을 깨닫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또 좋게, 창조하신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회복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파괴되고 훼손되고 오염된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가 다시 치유될 수 있도록 이제는 우리 모두가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천재지변을 일으키는 요소가 제거가 되고 이 지구는 다시 평화로운 에덴동산과 같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복하고 다스리라” 고 하신 것은 인간들이 마음대로 파괴시키고 훼손하고 오염시키라고 하신 말씀이 절대로 아닙니다. 잘 관리하고 운영하라고 하신 것인데 그 본래의 하나님의 뜻을 망각하고 오늘의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으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자녀의 명분을 회복함은 물론, 파괴되고 오염된 하나님의 위대하신 작품인 자연을 되살려 깨어진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다시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평강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제주도 우도 등대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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