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후의 삶(눅9:22-24)
성도가 교회에서는 은혜를 받고 승리를 할 것 같은데 왜 막상 삶의 현장에서는 실패를 하게 됩니까? 실패의 이유는 구원 후의 삶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기 전에 예수를 믿어서 구원을 받았다면 구원을 받은 후의 삶에서도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에 삶의 현장에서는 자기의 방식대로 살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 받은 후의 삶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은 이 세상을 사는 방법도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 권세 잡은 자에 속해서 산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는 다 하나님 나라의 소속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신분이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일3:9-10)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12-13)
그러면 우리가 예수 믿어 구원을 받았다면 구원받은 후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성경은 구원 후의 삶의 방식을 말씀하고 있는데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14:23) 오늘 본문에 주님께서 성도가 구원받은 후에 세상을 철저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길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세상에서 이기는 길이고 예수님을 좇는 길이며, 예수의 제자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 이제 구원 받은 후의 삶을 어떻게 오직 믿음으로 살아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의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예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 여기서 ‘자기를 부인하고’라는 말은 어떤 삶의 상황이나 여건에서도 내가 주인이 아니고 주님이 주인이시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았다면 성령으로 부활의 주님이 내 속에 오셔서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우리 속에 주님이 계신다는 말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반적인 삶의 현장 속에서도, 그 분이 우리의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신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의 삶을 그 분이 사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를 통하여 살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 여기서 자기 십자가는 우리의 환경입니다. 그것도 정말 자기의 뜻에 맞지 않는 자기의 환경을 말합니다.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만들어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아를 죽이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그런 환경을 주신 것입니다. 환경은 나를 위하여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훈련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날마다 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 비밀을 너무 잘 알았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후1:8-9) 여기서 아주 중요한 영적원리는 구원 받은 후의 오신 성령은 내가 의지로 그 분을 모시고 맡길 때만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환경은 누구나 자기가 죽는 십자가입니다. 날마다 그것을 져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자아가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자기의 환경을 자기의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죽고, 오직 하나님께 맡길 수가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9:24)
세 번째,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아야 합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아를 포기하고 주님을 모신 자는 주님을 좇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고 주님이십니다. 그 분이 내 속에서 반드시 그의 삶을 살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면 이제 그 삶 속에서 반드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주님과 함께 멍에를 맨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주님을 바라보고 좇아가면 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8-29) 주님은 언제든지 우리와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빠져서 우리의 눈이 어두워 진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후에 한 번도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그 분을 좇아가십시오. 길을 모르거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당신보다 앞서 가시는 그 분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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