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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20.주일밤설교>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도리

(우)340-901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183-1번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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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2.20. 주일 밤예배 설교문
              
본  문 : 마태복음 16 : 21 - 28
제  목 :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도리
찬  양 : <새>323, 339, 341, 449, 461.
복음송 : 눈물의 참회록(찬미예수 2000. No,1507)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한량없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에서 전도하실 때에 가이사라 빌립보라는 마을을 지날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고 물으시니 혹은 세례요한이 살아왔다고 하고, 또는 엘리야가 왔다고도 하고, 또는 예레미야 선지자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도 한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질문을 하셨습니다.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믿느냐?” 이런 질문을 하신 것은 예수님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갖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이 때 베드로가 그 유명한 말을 해서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말씀을 들으신 주님은 베드로를 극구 칭찬하셨습니다. 본문 16:17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마16:17-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앞으로 십자가를 통하여 구속 사업을 완성할 것을 말씀하시게 되었습니다.
       21절 -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22절 말씀을 보니까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말하자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라고 준엄한 책망을 하였습니다.

 

       조금 전에 예수께서 칭찬하시기를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칭찬하신 것과는 정 반대로 베드로를 사단으로 몰아붙였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왜 자신이 십자가를 져야 하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셨고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예수님의 말씀 중에 가르쳐 주신 제자의 도리를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도리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우리들이 배워야할 그리스도인의 도리는 무엇입니까?

      다 같이 한번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도리』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도리란 사람이 지켜야 할 바른길이라고 사전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성찰을 하여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게 된다는 말에 진정 주님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말하는 베드로를 책망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생각하고 한 말이었는데 오히려 책망을 받은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할 때에 내 생각에는 제법 잘 하는 줄 알고, 잘 하는 것 같은데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잘못되었을 때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사55: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자신을 한 번 돌이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① 지금 나의 행동과 말과 생각이 사탄의 짓이 아닌가?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의 종노릇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② 지금 나의 행동이 주님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아닌가?
       ③ 지금 나의 행동이 교회의 부흥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는가?
       ④ 지금 나의 하는 일이, 나의 생각이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자기반성과 자기 성찰을 해야 합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모세는 므리바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앙과 믿음을 빙자해서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고, 예수를 빙자해서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 한다면, 이는 빨리 시정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곧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탄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
       교회의 부흥을 위한 것인가?
       이웃에게 덕을 세우는 것이 될 수 있는가? 
       자기반성 자기 성찰을 하여야 합니다.
       다 같이 복음 찬양을 함께 부르시겠습니다.

 

              <G. S> 눈물의 참회록(99)
       지금껏 내가 한일이 주를 위한 것이었는지
       지나간 세월 돌이켜 주님 앞에 아룁니다.
       이한 몸 주를 위하여 목숨 버린다 했으나
       주의 영광 뒤로하고 나의 자랑 앞세웠으니
       내가 가는 이 길이 주를 위한 것보다
       예수 이름을 파는 가룟 유다와 같습니다.

 


2. 주님을 따르는 자의 신앙 자세는 어떠하여야 합니까?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제자로서의 올바른 신앙 자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가르쳐 준 우리 성도가 지켜야 할 신앙 자세는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자기를 부인하라” 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희생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 부인은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이타적인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제자들로서보다는 정치적인 생각과 출세욕에 마음이 부풀어서 누가 첫째가 되겠느냐고 서로가 견제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주님을 위해서보다는 자신을 더 고집하면서 살아왔습니다.

 

(2) “자기 십자가를 지라”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셨는데 우리들은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십자가가 무겁다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회피하고 있습니다.

 

          <찬339장 1.2절>
      1. 내주의 지신 십자가 우리는 안질까
          뉘게나 있는 십자가 내게도 있도다.
      2. 내 몫에 태인 십자가 늘 지고 가리다
          그 면류관을 쓰려고 저 천국 가겠네.

 

(3) “나를 쫓으라”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님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만찬을 할 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모두 나를 버리리라” 고 말씀하시자 이구동성으로 죽는 데까지라도 따라가겠노라고 장담을 하던 그들이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시자 모두 도망을 가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뿐만이 아닙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로는 하지만 진정 예수를 따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찬송가 323장 3절>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오리니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이런 찬송을 입으로는 불러도 실제로는 영광을 내가 받고 멸시 천대는 주님이 받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4)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의 마지막 해야 할 과제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바로 생명입니다. 이 생명을 누가 주었습니까?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목숨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의 2천년 역사상 수를 셀 수 없는 수많은 순교자들이 이 진리를 깨닫고 이 비밀을 깨달았기에 그들은 주님을 위해 기꺼이 목숨도 바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이 되어서 툭하면 자살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자살하는 사람이 매일 42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년이면 15,300명이 넘어서 OECD회원국 중에 1위라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요즘은 데모를 하다가도 툭하면 분신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까? 바로 사탄의 역사입니다. 사탄들은 어떻게든지 우리 인간을 파멸시켜서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깨달아야 합니다.

 


3. 생명의 존귀함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본문 26절,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이 말씀 속에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하였듯이 생명은 오직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1) 이 생명의 사용처는 오직 한군데 주님을 위해서만 드려야 하고,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재물을 얻기 위해 생명을 걸고, 명예를 얻기 위해 생명을 걸곤 합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과 금 은 보화를 모았어도 생명이 끝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인간들은 이런 것들과 목숨을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왜 목숨에 대한 말씀을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곧 모든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상에서 생명을 희생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며 그러므로 주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바로 주님과 같이 생명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시간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생명을 죄악으로 죽게 되었으나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서 다시 살려 주셨으니 주님으로부터 받은 새 생명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위해 바치고 헌신과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이 시대에 최고의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본문 27절-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행함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마25장에 달란트 비유 중에는 행한 대로 보상을 해 주었습니다. 양과 염소를 구별하는 비유 중에도 행한 대로 갚아주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고 하였습니다.(약2:17)
        (눅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눅6: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이 시간 우리들은 자신을 반성해 보면서 과연 내가 주님을 따르기에 합당한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 딴에는 뭔가 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사탄의 종노릇만 해 왔고, 주님을 넘어지게 하는 자가 되었고, 교회의 부흥을 오히려 훼방하는 자가 되지 않았습니까?
       나를 부인하기보다는 자랑하고 교만하여 왔으며,
       나에게 지워진 십자가는 지지 않고 벗으려고만 하였습니다.
       주님의 보혈의 피 값으로 구원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으나 주님을 위해 바치기보다는 세상의 재물을 얻기 위해서, 내 육신 살기 위해서 사용하여 왔습니다.

 

       과연 주님께서는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하였으니 내가 주님 앞에 무엇을 하였는가를 생각하니 두렵기 한량없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이 시간에 그리스도인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켜야 할 도리가 무엇인가를 깨달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주님 뜻대로 살아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다 같이 찬송을 부르고 마치겠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아 멘>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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