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태복음 24:36~44
제목: 영적인 이산가족
8월27일 주일낮 설교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24: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4: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24:39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24: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24:41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2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24:43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24:4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설교:
점점 진리를 설교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유럽의 어떤 교회는 목사가 예수님의 재림을 설교했다가 교회에서 쫓겨났다는 말도 들려옵니다.
그러나 너무도 분명한 진리를 설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 너무도 분명하고, 명백하게 그리고 너무도 확연하게 기록되어 있는 진리가 주님의 재림입니다.
저는 지난번 남북 이산 가족 상봉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피는 인간의 사상보다 진하다는 교훈도 얻었지만 목사로서 많은 영적 교훈을 얻었습니다.
얻은 교훈이 무엇인가?
1)약소국가는 이렇게 큰 아픔을 갖고 있으면서도 해결치 못하는 것인가? 남북의 분단이 우리가 원해서 된 것이 아닌데 왜 이런 아픔을 50년동안 갖고 있어야 하는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국력은 키워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것입니다. 그나마도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국력을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4대 강국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약소국의 설음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4대 강국에게 남북 대화를 하고 보고해야 하는 현실을 가슴아파해야 합니다.
2)또 하나 얻은 교훈은 이산가족의 아픔과는 비교가 안 되는 엄청난 비극이 우리 눈앞에 존재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너무 무감각, 무 대책 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영적 이산가족문제입니다. 지금은 육적 이산가족으로 가슴아파하고 눈물 흘리고 있으나 영적 이산가족이 우리 앞에 있는데 그 아픔은 별로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영적 이산가족이란 무엇이냐 하면 예수를 믿지 않아 구원받지 못한 가족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것이 어찌 이산가족이라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한 집안에 살고 있어 이산가족이 아니라 할지 모르나 분명 영영히 이별하는 이산의 날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산의 날은 언제일까요?
1. 언제 이산 가족이 생깁니까?
전쟁과 가난으로 이산 가족이 생겼습니다. 같은 나라 같은 땅에 살면서도 수십 년이 넘도록 만나지 못한 가족들과 형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너무 가난해서 버림받아 잠시 헤어져 산다는 것이 몇십 년 소식을 모르고 살게된 이산가족이 얼마나 많습니까? KBS 방송국에서 수요일 아침마다 부모를 찾고 형제를 찾는 사연들을 보면서 참으로 찹찹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산가족을 육적 이산가족이라 한다면 영적 이산가족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같이 살고는 있으나 하나되지 못한 가족, 한 지붕 아래 살지만 마음이 나뉘고 생각이 나누어져 이산가족보다 더한 아픔을 겪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실질상 이산가족인 셈입니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이산가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우리 주님의 재림 때입니다. 이때는 영원한 천국과 지옥으로 영원히 결별해야 할 이산가족들이 생겨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사건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분명 주님은 재림하시고 그때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영원히 이별해야 할 판인데 왜 그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도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1)재림을 믿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2)설사 믿는다 할지라도 아직 멀었다는 생각에서 일 것입니다. 그사이에 가족이 믿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3)아니면 하나님이 우리 식구는 봐줄 것이라는 생각에서일지도 모릅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나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도 모르고 심지어 아들이신 예수님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노아의 때"란 그때 사람들이 멸망과 심판이 닥쳤는데도 그런 것에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 쓰고 오직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면서 오직 현세 일에만 관심을 쏟고 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때 재림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때가 언제입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가 아닐까요?
이때 무슨일이 벌어집니까? 24장4절로 13절을 읽어보세요.
여기 기록된 현상들을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보세요. 마치 우리의 세상을 보면서 하신 말씀같지 않습니까?
2.영적 이산가족은 어떻게 생깁니까?
예수님이 재림하는 그때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공중으로 데려가십니다. 이것을 휴거라고 합니다. 들림 받는단 말입니다. 이것이 영원한 이산의 때입니다.
40절41절을 읽읍시다.
"24: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 둠을 당할 것이요 24:41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 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렇다면 데려가는 자는 누구이고 남겨두는 자는 누구입니까? 데려감을 받는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를 말하고 버려 두는 자는 곧 심판을 받을 자인데 여기에 예외가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믿는 자는 데려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버려 둠을 당하는 것입니다.
어디로 데려갑니까?
처음에는 데려가 공중에서 주를 영접케 하고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으로 데려가십니다. 버려 둠을 당한 자들은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시 말합니다. 이것은 학설을 말하거나 그럴 것이다라는 추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아직도 안 믿어지는 분들은 성경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 24장 다음의 25장은 세가지 비유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부 마지막때 되어질 일들을 보여주는 말씀들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이 공갈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주님 재림하실 때 어떤 현상이 있읍니까?
29절이하를 보세요. 다같이 읽읍시다
"24: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4: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하에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짐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시기적으로 너무도 임박해 있습니다. 설마 오늘에 오시랴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밤에도 오실 수 있습니다.
어떤 집사님이 그럽디다. 예수님이 당분간은 절대로 오면 안되요. 왜냐 했더니 자기 남편이 안 믿어서 오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주님은 그때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3. 영적 이산가족은 상봉 할 수 있나요?
한마디로 영영 불가능합니다. 남북의 이산 가족은 50년후라도 만났으나 영적 이산가족은 절대로 못 만났습니다. 내가 지옥에 가지 않는 한 못 만납니다. 그러나 "따라서 합시다. 나는 지옥 가기는 그른 사람이다"
저는 지난번 이산가족 상봉 때 휴가간 민박집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남자가 눈물이 많다고 뭐라 할까봐 눈물을 감추느라 혼이 났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가 믿음의 선배들과 하늘나라 상봉은 어떨까? 그때 저렇게 울까? 단순히 기뻐하며 즐거워할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이것을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영적 이산가족이 여러분 가정에 있다면 그것은 살아있는 동안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죽은 다음에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것도 주님 오시기 전에 해결해야 합니다. 오신 다음에는 아무리 후회하여도 소용이 없고 아무리 하나님께 선처를 호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뇌물도 안됩니다. 부인의 치마 자락 잡고도 안됩니다.
교회 헌금 명단에 교회를 나오지 않는 가족의 이름으로 헌금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죽하면 그렇게 할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혹 오해 할까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교회는 나오지 않았고 예수는 안믿었지만 그분들이 헌금했으니 지옥에는 안보내시겠지, 봐주시겠지 하는 분이 있다면 오산입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됩니다. 절대로 헌금했다고 봐주지 않습니다. 세상은 뇌물로 해결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오직 믿음으로입니다.
4. 그러면 이산가족이 안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1)온 가족이 복음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불신가족, 아직도 예수를 영접치 않은 가족, 그들이 살길은 오직 예수입니다. 전해야 합니다. 눈물로 호소해야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금식이라도 하고 그래도 안되면 삶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왜 안 되는지를 자신의 삶속에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혹시 내가 생활과 신앙이 일치되지 않아서라면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영적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가족을 가족으로 붙여주신 이유를 아셔야 합니다.
2)믿는 우리가 깨어 있어 준비해야 합니다.
깨어 있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ㄱ)깨어 있으란 말은 영적 감각을 갖고 있으란 말입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알고 있으란 말입니다. 지금이 주님 오실 때임을 분별해야 한단 말입니다.
영적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살아있어야 합니다. 내 영이 살아있지 못하면 분별력이 없게 됩니다. 판단력도 흐려지게 됩니다. 노아의 때 아무도 멸망이 눈앞에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눈은 뜨고 있었으나 실상 깨어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시대도 깨어 있어야 할 파숫군이 있어야 합니다.
ㄴ)깨어 있으란 말은 기도하고 있으란 말입니다.
기도만이 우리의 영적 감각을 살아 움직이는 존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깨어있으란 말의 헬라어는 "그레고레테"란 단어로 쓰였는데 이말은 "그레고레오" 즉, 파숫꾼이란 단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다시말하면 파숫꾼이 적군의 침입을 경계하고 깨어 있듯이 주변 상황을 잘 판단하고 경계하며 있어야 한단 말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보세요. 영적으로 얼마나 타락하고 부패했는지를 보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어디에도 부패와 타락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나를 넘어트리려는 마귀의 궤계를 깨닫고 흐트러짐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주님 오실 날을 예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 오실지 모르는 재림, 그날을 예비해야 합니다.
우리 가족은 이산가족이 없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영적 이산의 아픔이 여러분에게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그 재림의 날에 여러분의 가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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