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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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절실하게 기다리는
가뭄 속의 단비입니다. 솔로몬이 지적한 바와 같이 학대를 받으며 눈물을 흘려도 이 세상엔 위로자가 없습니다(전도서 4장 1절). 그런데 본문을 통하여 진정한 「위로자 하나님」이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본문은 이중적인 예언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유대민족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한
후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자유를 얻어 돌아 올 것이라 100년
전에 이사야가 예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시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하지 못합니까? 이런 시점에서 우리는 자연의 가을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을은 우리에게 인생가을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해 줍니다. 가을이 주는 감정은 속과 겉이 다릅니다. 겉으로는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지만, 속으로는 남이 모르는 우수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가을이 주는 인생황혼! 인생허무!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인간은 교만할 대로 교만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가을은 우리에게 인생의 진면목을 보게 만듭니다. 풀처럼 시들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꽃과 같이 총명하던 지혜가 사라짐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면에서 성공자보다 실패자가, 부자보다 가난한 자가, 젊은이보다 나이든 자가 하나님의 위로를 더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가을입니다. 우리 모두 겸손해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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