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옥한흠목사

[스크랩] 전도하라고 주신 3가지-옥한흠 목사 (전도)

전도하라고 주신 3가지-옥한흠 목사

하나님의 가장 큰 뜻은 원칙적으로 하나입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유일한 뜻이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어떻게 세상을 구원하려 하실까요? 하나님은 복음으로 세상을 구원하려 하셨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 동네로 복음을 전하러 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엔 성령을 보내셨고 성령은 교회를 통해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은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어떨 때 우리는 바울의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서 바울은 부득불 복음을 전할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즉, 하기 싫어도 억지로 전한다는 것입니다.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화가 미칠까 두려워 어쩔 수 없이 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도 인간이니까 전하지 않고 싶을 때도 있었을 것이고 핍박을 받기 싫어 도망 가고 싶을 때나 육신이 약해 쉬고 싶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맡기신 일임을 알았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는 전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바울과 같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전해야 하는 것이지요.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누가복음 24장 45절에서 49절에는 우리가 왜 전도해야 하는지, 전도하기 위해 하나님 이 우리에게 주신 세 가지가 무엇인지 나와있습니다.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하나님은 복음을 주셨습니다. 즉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6,47절) 어떤 면에서 이것을 기쁜 소식이라 함은 하나님편에서의 얘기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눈앞에 것만을 보지만 하나님은 죄인된 우리의 신분이 얼마나 저주받은 신분인가를 알고 계시고 또 이대로 살다가 가면 죄값을 치룰 심판이 얼마나 크고 잔인한가를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운명을 다 읽고 계시는 하나님이 보실 때,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죄 용서함을 받는다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누가복음 2장 10절) 하나님이 보실 때 기쁜 소식,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이 기쁘다고 하시면 우리에게도 또한 엄청나게 기쁜 소식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수건에 쌓아서 땅에 묻어 놓는 어리석은 종이 될 것이 아니라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전도하라고 소명을 주셨습니다.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복음을 전함으로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소명입니다. '나 같은 평신도에게 무슨 소명인가?'라고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무의미한 것도, 사소한 것도, 못 쓸 것도 없습니다. 모두가 거룩한 제사요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평범하게 날마다 반복하는 가정생활도 거룩한 것이요, 직장생활도 거룩한 것입니다. 나의 가정을 통해 직업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 땅에 이뤄지기를 소원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나의 직업, 재산, 재능, 모든 시간이 거룩한 것입니다. 우리는 소명자인 것입니다.

세 번째는 성령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의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이란 곧 '성령'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령이 임하자 사람들이 달라진 것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남자만 3000명이 삽시간에 예수 믿고 돌아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은 제자들 앞에 예루살렘이 삽시간에 함락됐습니다. 성령 충만한 집사 빌립을 통해 사마리아가 굴복됐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핍박을 받아 흩어지면서 복음을 전하자 안디옥이 예수믿는 도성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가?' 그것은 성령의 능력으로만 이 가능합니다. 복음은 성령이 전하는 것이고 우리 자신은 사용되는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도자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주신 세 가지. 복음, 증인으로서의 소명, 성령의 능력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우리 안에 성령을 충만케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더 큰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완악한 심령을 돌아오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 강남을, 서초구를, 이 나라를 다시 새롭게 세워 주실 것을 믿습니다. (10월 13일 옥한흠 목사 주일 설교)

어느날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물었다. "선생님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가장 큽니까?"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과 이웃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는 그 실천방법. 그것은 바로 '복음'이라는 것이다. '복음'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이자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누가복음 24 장 45절 ~ 49절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도하라고 주신 세 가지. '복음' 자체와 증인이 되는 '소명'과, '성령의 능력'을 덧입는 것.
새생명축제를 불과 일주일 앞으로 남겨둔 우리가 바로 말씀 안에서 취하여야 할 복음의 전신갑주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출처 : 교회와 목회와 목사
글쓴이 : 맑은소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