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이 없어 보여도..
디모데후서4:1~5
2006년 2월 19일 주일낮 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4:1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4: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4: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설교:
옛날 미국 동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혹심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바깥 기온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 중에 기차한대가 서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눈보라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거북처럼 조심스럽게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승객 중 갓난아기를 안은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내릴 역을 지나치지 않으려고 잔뜩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때 앞에 앉아 있던 한 신사가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아주머니 내릴 역을 가르쳐 드리지요” 그제서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눈보라를 뚫고 계속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기차가 멈추어 서자 그 신사가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이곳에서 내리십시오.” 그 여인은 그 신사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갓난아기를 안고 기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기차가 선 정거장의 팻말을 본 신사는 머리를 감싸 안으며 울부짖었습니다. 그 여인이 내려야 할 역은 바로 이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사는 차장을 불러 좀 전에 멈춘 곳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곳은 기차역이 아닌 눈이 많이 쌓여 눈을 치우느라 잠시 멈춘 것이랍니다. 그러기 거기는 민가가 없는 황량한 들판이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확인도 안 해보고 여인에게 길을 잘못 가르쳐준 것이었습니다.
이튿날 여인이 내린 곳 철길 옆에는 아기를 안은 여인의 모습을 한 눈덩이가 발견됐습니다. 여인은 철길에서 아기를 안은 채 얼어 죽은 것입니다.
사람에게 길을 잘못 알려주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비극적인 일인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혹시 지금 우리도 그렇게 실수를 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르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잘못알고 잘못 가르쳐주면 그것도 무서운 일이지만 알면서도 안 가르쳐주면 그것은 더 큰 심판을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의 길로 가고 있는데 그것을 잘못된 길이라고 말해주지 않는다면 그 신사보다 더 나쁜 사람이 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옆집에 사는 이웃이,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과 친척이 여러분이 말해주지 않음으로, 잘못된 길이라고 말해주지 않음으로 지옥을 간다면 어찌 그 책임을 감당하겠습니까?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온갖 죄악이 난무하고 불의와 불법이 극에 달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이 옳게 여기는 도덕, 윤리, 바른 생활은 옛날 소리가 되었습니다. 길가다가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버젓이 피워도 아무도 말을 못합니다. 어른이고 할아버지고 닥치는 대로 대들어 폭력을 행사합니다. 정말 말세입니다.
요즘 세태를 반영한 유형어가 둘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너나 잘 하세요” 이고 좀 더 나가서 “됐거든” 이라는 말입니다.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이야 뭘 하든 간섭치 말라는 것입니다.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비밀로 하려 했는데 이미 아는 사람은 알기에 공개합니다. 지지난주 금요일 새벽, 교회 3층 서재가 盜씨에게 털렸습니다. 현관문을 ‘빠루’로 부수고 들어왔고 서재문도 박살을 내고 들어와 제 책상을 완전히 뒤집어 털어가는 시대입니다. 목사 것을 털어가는 도적, 간 큰 도적이죠?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어찌 감당하려고 하는지…….
더 이상 윤리, 도덕, 교육이 이 세상을 바르게 하지 못함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오직 자기 보기에 좋은 대로만 살면 되는 시대, 내 혼자만 잘 살면 되는 시대입니다.
이세상의 소망은 어디에 있을까요? 정부에 소망있습니까? 교육씨스템에 소망이 있나요? 아니면 어디에 이나라의 소망이 있을까요?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 세상이 악하고 타락하여 전혀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핏값을 지불하고 세우신 교회, 그리고 생명의 말씀으로 주신 복음 이것만은 세상의 소망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그것도 소망이 없다고들 하나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와 복음에 소망을 가지고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복음만이 우리 인간에게 바른길로 제시할 수 있고 그 복음만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복음을 전해야 할까요?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면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찾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사랑하는 영의 아들 디모데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말씀입니다. 디모데가 목회를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를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3장 16절 이하를 보세요.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성경은 우리 사람들을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하여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이 복음을 우리는 전해야 합니다. 어떻게요?
1.주님의 명령이기에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서 명령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는 것입니다.
1~2절을 보세요.
4:1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무슨 말입니까?
바울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그의 재림과 그의 나라를 두고 디모데에게 명령합니다. 명령이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명령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마28:19~20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가서 제자 삼아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막16:15~16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온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부탁이 아닙니다. 권고도 아닙니다. 명령입니다. 명령에는 몇 가지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1)내가 원치 않아도 해야 합니다. 2)행치 않으면 대가가 있게 됩니다. 3)하나님은 명령에 순종하는 자를 겸손한 자로 여기십니다.
저는 군데에서 오지 말라 해서 안 갔는데 군대에서는 명령에 불복종하면 어떻게 됩니까? 옛날에는 되게 얻어맞았지요? 그래도 말 안 들으면 군법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습니다. 영창갑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그리고 그 아들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일이야 말할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어떻게 그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며 따를까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은 하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안하고 한다면 그것은 명령한 자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며 곧 교만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내가 내 친구에게 전도하는 것은 단순히 친구에게 전하면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거룩한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되는 것이요, 결국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성도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1)복음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며 2)내가 전해도 그가 안 믿을 것이라는 불안함이 있고 3)그리고 거절당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담대하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전해야 합니다.
2. 기회를 만들어 전해야 합니다.
2절 말씀을 다시 보세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아무나 그냥 들어주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종교이야기 없이 이야기하면 잘나가다가도 기독교 복음만 내어놓으면 알르레기 반응을 보이며 집어치우라고 아우성입니다.
방송에서도 천주교신부들의 행동이나 불교승려들이 목탁 두드리는 소리를 내거나 사람들이 부처 앞에 절하는 모습을 방영하면 가만있다가도 목사가 설교하는 장면이나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장면은 절대로 용납을 하지 않습니다. 한번이라도 그런 내용이 나오면 벌떼를 쑤신 것처럼 난리를 칩니다. 옛날 차범근 감독이 그랬고 축구선수 박주영이 골을 넣고 무릎 꿇고 감사 기도하는 장면을 가지고 얼마나 말들이 많았습니까?
왜 그럴까요? 사단은 어떻게 하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통해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전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합니다. 때를 못 얻었는데 어떻게 전하라는 것일까요? 깊이 생각하면 방법이 있습니다. 현대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편지로도, e메일로도, 그리고 문자로도, 동영상 메일로도 전도 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세요.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고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방법을 찾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왜 많은 목사님들이 저 J국에 가서 그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일까요? 그 나라가 좋아서입니까?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길이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느 산길을 차를 운전하다보니 산사태로 길이 깎여 떨어져 나가 위험에 처할 뻔 했다고 합시다. 그 길에서 돌아 내려오는 길에 어떤 차가 그 길을 갑니다. 그냥 가게 내버려 둘 것입니까? 아니면 그 길을 가로 막고 가지 말라고 할 것입니까? 그가 막무가내로 간다고 할지라도 그 길이 끊어졌다고 말을 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사람이 듣던지 말든지 내가 할 도리는 해야 합니다. 왜요? 내가 먼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일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해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백성이 됩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생의 길을 얻습니다. 아멘? 그것을 먼저 알았고 그 길을 확실히 믿는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전해야 합니다. 그냥 나 혼자 알았으니 나 혼자만 가겠다면 그것은 엄청난 죄악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여러 가지로 우리를 교훈합니다. 구원은 때가 있습니다. 아무 때나 자기가 믿고 싶을 때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후6:2
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사55:6~7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55: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그리고 주님도 그 구원을 우리가 알아듣게 하시려고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셔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그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기에 저와 여러분이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일부러 복음전할 기회를 만들어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교회에 데리고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전할 재주 없으면 데리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점심을 사주고서라도 데리고 나오셔야 합니다. 주일날 매식하지 말라면서요? 그러나 영혼을 구원하는 문제라면 매식 아니라 뭘 해서라도 듣게 해야 합니다. 그게 어려우면 설교테이프를 선물하세요. 그래서 열심히 만들어 놓는데 왜들 안 가져가십니까?
제가 인터넷 설교 까페를 만들어 운영하는데 현재 81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제가 설교를 잘해서 그런 것을 운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 설교 까페를 만들어 놓으면 미국에서도, 인도에서도 호주에서도 그리고 저 중국에서도 들어와 읽고 은혜를 받습니다. 할렐루야! 이것도 복음전도의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다음 넷에 불로그도 운영하는데 카페와 불로그에 하루 손님이 적어도 20명 정도 들어와 살펴보고 나갑니다.
어느 설교를 보고 나가든 설교 한 문장에, 또한 한마디에 성령이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번하고 사라지는 설교가 아니라 시간, 공간을 넘어 모든 사람이 함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설교가 되게 하면 그것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3. 고난을 각오하고 복음을 전합니다.
복음전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핍박, 고난,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3절~5절을 읽습니다.
4: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4: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사람들은 복음은 듣지 않으려하고 다른 교훈은 귀가 솔깃하게 듣습니다. 예를 들면 드라마, 정치, 자녀 교육, 연예인 이야기.. 꼭 들어야 할 영원한 진리에는 관심이 없고 안 들어도 되는 것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삽니다.
요일5:19~21을 보세요.
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5: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 하라
우리가 하나님께 속해야 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지각을 주셔서 참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고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해야 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상을 가까이하는 그것이 곧 악한 자에게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그 길이 곧 영원한 멸망으로 가는 무서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약4:4에서도
4:4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에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라고 경고했던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세상과 함께 놀아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한번 빠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구덩이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결코 싶게 우리를 놓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미귀신이라는 것을 보셨나요? <사진>
모래사장 속에서 웅덩이를 파놓고 지나가는 곤충들이 거기 빠지면 가운데 숨었다가 모래 속으로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 곤충입니다.
마귀도 비슷합니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세요. 그들이 학식이 없나요? 그들이 판단력이 우리보다 부족한가요? 아닙니다. 미혹의 영인 사단이 그들을 구별치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께 속하여 성려의 지배를 받으면 악한영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주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하십니다. 그러면 성삼위 하나님이 지켜 주십니다.
그리기에 우리는 경책하며 경계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불신자들이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고난이 따르고 핍박이 있습니다. 때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도 합니다. 그럼에도 전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저와 여러분이 맡은 일입니다. 그것이 먼저 믿는 우리의 당연한 사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선교사가 파송된 숫자는 2005년 통계로 교단과 교단 선교부, 108개 선교단체에서 파송한 선교사 숫자를 집계한 결과 1만4012명을 파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많은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세계 각국으로 파송되었습니다.
그들이 왜 그길로 갔을까요? 왜 살기 어려운 나라, 언어도 다르고 생활 풍속도 다른 나라에 가서 그 고생을 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때로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그들의 학력은 대학원졸업이상이 약 80%이상입니다. 왜 그들이 그런 어려운 선택을 하고 살까요?
진리 때문입니다. 그들이 알고 있는 진리의 복음, 그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라고 명령하신 그 명령과 한 영혼이라도 살리려는 그 열정 때문에 이 나라를 떠난 것입니다. HD신학교도 그러기위해 세웠고 그러기 위해 전력을 투구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아무리 안 믿을 것 같아도 전하시기 바랍니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겉보기에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여도 담대하게 전하시기 바랍니다. 전혀 가능성이 없어도 성령이 역사하시면 그가 하나님께 무릎을 꿇게 됩니다.
사실 저와 여러분도 전혀 가능성이 없었던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로 예수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구원의 손길을 기다라는 그 사람은 누구입니까? 누가 그에게 찾아가서 전해야 합니까? 그들을 마음에 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향해 긍휼을 품으시고 기도하시고 직접 찾아가서 진정으로 전하시기 바랍니다. 정 말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편지라도 쓰시고 그것도 안 되면 사람을 붙여 달라고 기도라도 힘껏 하시고 그 사람 앞으로 유언이라도 써놓으시기 바랍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던지, 그가 듣든지 안 듣던지 상관없이 전해야 합니다.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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