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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25.주일낮설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우)340-901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183-1번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041)337-4865, Fax(041)338-4865, H.P 011-452-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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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3.25. 주일 낮예배 설교문
        【사순절 다섯째 주일】
본  문 : 마가복음 14 : 3 - 9
제  목 :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찬  송 : <새>144, (211) 216, 303, 311, 317.
복음송 : 참참참 피 흘리신(56)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들과 가정 위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고난주간 수요일에 발생한 중요한 사건입니다. 즉 베다니 마을에 살고 있는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어드린 사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드린 사건에 대하여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이틀 앞둔 날 예수님께서는 베다니 마을에서 전에 문둥이였다가 예수님으로부터 고침을 받은 시몬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식사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전에 죽은 가운데서 살려준 나사로의 누이인 마리아가 매우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옥합을 깨뜨려 그 안에 담긴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드렸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은 이 여인의 행위를 통하여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사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하여 죽으시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님을 위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이에 오늘 본문 말씀의 여인은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귀한 것을 아낌없이 드렸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최상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귀중한 향유를 드려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진정 우리들은 이 여인처럼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막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경건한 봉사가 모든 세대의 성도들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게 하라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 진정한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예수로 인하여 영광을 받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언제나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또 따라다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행동 하나 하나와 또 말씀 한 마디는 곧 온 나라에 퍼져나갔습니다. 그 사람들은 보면
       ①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따라 다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②예수님을 시기하고 책잡으려고 호시 탐탐 엿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③예수님께 병을 고쳐보려고 따라 다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④각 가지 기사와 이적을 보려고 구경삼아 따라 다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⑤예수님의 하시는 일을 방해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언제나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목적으로 예수님을 따라다녔어도 예수님의 사역에 도움을 드린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개의치 않으시고 당신의 하실 일만 차근차근히 진행하여 나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일생 중에는 가장 중요한 때에 가장 소중한 것을 봉헌하여 천추에 길이 빛나고 기념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께 최선을 다하여 봉헌을 하여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또 앞으로도 기독교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그들의 행함이 칭송되고 기념이 될 일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누가 무엇을 주님께 드렸습니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는 아무 것도 가지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는 한 청년에게 말씀하시기를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마8:20) 고 하셨습니다. 누구 한 사람 예수님께 집을 마련해 드렸다든지 숙소를 제공하였다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옷 한 벌 드렸다는 사람도 없습니다.
       구약의 엘리사 선지자는 수넴에 사는 한 여인이 엘리사가 거처할 방과 의자와 침대 등 모든 생활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처소를 마련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는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일생을 보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님께 봉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당시에는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들을 하였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오늘에 이르러서는 저들의 봉사와 헌신이 참으로 위대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의 행위는 참으로 거룩한 행함이었습니다.
        ① 예수님이 베들레헴 말구유에 탄생하시던 날 밤 멀리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가지고 온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아기 예수님께 드리고 경배를 하였습니다.
        ② 벳새다 들녘에서 한 소년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드려서 5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나 남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③ 눅10:38-40절에는 베다니 마을의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여 예수님을 공궤 하였습니다.
        ④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마리아가 예수님께 매우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옥합을 깨뜨려 그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드렸습니다.
        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나귀를 타실 수 있도록 나귀를 드린 무명의 봉사자가 있었습니다.
        ⑥ 마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위하여 마지막 유월절 만찬장을 준비하여 예수님께서 12제자와 함께 마지막 유월절을 지킬 수 있게 하여 주었습니다.
        ⑦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실 때에 구레네 사람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져 드렸습니다.
        ⑧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라고 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시자 대제사장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여 자기를 위하여 예비하였던 새 무덤에 장사를 하였습니다. 이 요셉은 새 무덤을 드렸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우리들도 이와 같이 예수님을 위하여 봉사와 헌신을 할 때 지금은 그것이 아무도 알아주는 이가 없고 무의미한 것과 같아도 후세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기념이 되고 은혜가 되며 또한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2. 예수님께 봉사와 헌신을 한 사람들은 무슨 축복을 받았습니까?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 무엇인가를 드린 사람들은 참으로 놀라운 축복을 받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비록 그 드린 것은 사람이 생각하기에 미미한 것 같지만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좋은 것으로 천배 만 배로 놀랍도록 축복을 하여 주셨습니다.

 

        ①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날 밤 베들레헴 마구간을 찾아온 동방의 박사들은 비록 그들이 유대인도 아니고 이방인들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일지라도 메시야 구세주가 이 땅에 탄생하셨을 때에 제일 먼저 경배하고 예물을 드린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아니 기독교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그들의 아름다운 행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선망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 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예수님의 일생 동안 받은 선물 중에 가장 갚진 예물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상당한 값어치가 있는 예물이었습니다. 그 후에 헤롯왕이 아기 예수를 잡으려고 할 때 가브리엘 천사의 지시로 애굽으로 피난을 갔는데 낯설고 물 설은 이국땅에서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데리고 생활을 하는데 크게 소용이 되었을 것입니다.

 

       ②벳새다 들녘에서 예수님이 수천수만 명을 상대로 천국의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한 소년이 5병2어를 드렸는데 그 결과는 아이와 여자를 제외하고도 5천명이 먹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는 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③그리고 예수님께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여 예수님을 공궤한 마르다는 누구도 하지 못한 음식을 대접한 유일한 사람으로 성경에 기록이 되었습니다. 

 

       ④또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나귀를 제공한 사람은 이미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슥9:9) 한 것을 응하게 하였습니다.

 

       ⑤예수님을 위하여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예비한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을 이와 같이 극진히 대접을 하여 그의 아들 마가가 나중에 바울과 함께 세계 선교를 위하여 함께 일을 하였고 또 복음서 중에 최초로 마가복음을 기록하였습니다.

 

       ⑥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향하여 올라가시다가 자꾸만 넘어지니까 로마 병정들은 구경하러 나왔던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들어서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 루포는 롬16:13절 에 보면 바울을 도와서 복음 전도에 동참한 사람이 되었고 그의 부인 곧 루포의 어머니는 바울이 ‘나의 어머니’ 라고 까지 하였으며 그의 10대손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는 로마의 황제로 등극을 하여 지금까지 기독교를 핍박하던 다른 황제와는 달리 기독교를 인정하고 오히려 기독교를 국교로 제정 선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⑦예수님을 새 무덤에 장사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을 보세요 감히 그 당시에 누가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지낼 생각을 하였겠습니까? 당연히 베드로나 다른 제자가 하여야 함에도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치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요셉이 당돌하게 대제사장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하여 장사를 지낸 것입니다. 
       마27:57 말씀에는 아리마대 요셉을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였습니다. 열두 제자만이 제자가 아닙니다. 12제자가 하지 못한 일을 요셉이 해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은 절대로 손해를 보시지 않습니다. 꼭 이루어야 할 일을, 예수 믿는 교인들이 하지 않을 때에는, 다른 불신자를 통하여서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시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그 기회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기회를 잃어버리거나 빼앗기면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입니다.

 


3.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드림으로 어떤 축복을 받았습니까?

 

(1) 마리아는 비록 가난하였지만 최선을 다하여서 주님을 위하여 가장 귀한 것을 드렸습니다.

 

       본문 5절 말씀에 보면 300데나리온의 값이 나가는 향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마리아에게는 전 재산이요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런 귀한 것을 주님을 위하여 드린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많은 것 중에서 일부를 드리는 것보다 적어도 최선을 다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막12:42 절 이하의 말씀에는 예수님께서 연보 궤에 연보를 하는 것을 보시고 칭찬한 일이 있습니다.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고 칭찬 하셨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을 팔아서 일부를 숨기고 그 일부만 드렸다가 오히려 성령을 속인 죄가 되어서 저주를 받아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아합왕 시대에 3년 반 동안 기근이 들었을 때에도 엘리야를 공궤한 사르밧에 사는 한 과부가 가진 것 전부를 가지고 그 엘리야 선지자를 공궤 하였을 때에 3년 반의 기근을 잘 넘기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인들 중에서도 생활도 살만하고 경제권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십일조도 안하고 감사헌금도 하지 않고, 심지어는 주일헌금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눈물겨운 헌금들이 있습니다.
        마치 사르밧의 한 가난한 과부가 정성껏 엘리야를 공궤 하듯이, 또 생활비 전부를 드린 예루살렘의 가난한 과부와 같은 헌금이 있기에 우리 창정교회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 줄로 믿습니다. <아 멘>

 

(2) 마리아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잘 포착하였습니다.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단 한 번 밖에 없습니다. 그 한 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여야 합니다. 한 번의 기회를 잃어버리면 다시 기회를 얻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마리아도, 마르다도, 나귀를 드린 무명의 사람도, 아리마대 사람 요셉도, 십자가를 억지로 지고 간 시몬도, 모두가 단 한 번 밖에 없는 기회를 잘 활용하였던 것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 예수님과 올라간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 세 명의 제자들은 기도해야 할 기회를 그만 잃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이 세 번씩 와서 깨웠으나 저들은 계속 잠만 잤습니다. 나중에는 주님도 “이제는 자고 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은혜도 항상 시간마다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 받을 만한 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하여도 항상 응답이 오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그러므로 항상 은혜를 사모하고(벧전2:2, 벧후3:12), 항상 낙망치 말고 기도하여야 합니다(눅18:1)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3)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어 드린 것이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하는 귀한 일이 되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머리에 기름을 부은 사건은 이틀 뒤에 예수님의 죽음을 예비하는 고귀한 사랑의 행위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에 향유와 몰약을 바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틀 뒤에 있을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하여는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다만 예수님께 순종하며 헌신하고 감사하는 진정한 마음에서 자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300데나리온 상당의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마리아의 행위는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달리실 예수님의 죽음을 예비하고 성취하는 놀라운 축복의 결과가 된 것입니다. 부지중에 한 일이 축복으로 연결이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여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바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러 간다고 알려주었고 이로 인하여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가족이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창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4) 마리아가 주님을 높이니까 자신이 존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9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바로 이와 같은 예수님의 분부가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들도 이 마리아의 행위에 대하여 칭송하고 또 이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과거가 아름답지 못하였던 여인! 베다니 마을에 부모님도 없이 삼남매가 어렵사리 살아가는 여인을 주님께서 이와 같이 높여 주었습니다. 주님이 영화롭게 하여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시91: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아 멘.

 


4. 그러면 오늘의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 할 향유는 무엇입니까?

 

        조금 전에 부른 311장의 내용은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묻기를 너희가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는 찬송입니다. 우리 다 같이 한 번 불러 보겠습니다.

 

1.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길을 주었다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3. 죄 중에 빠져서 영 죽을 인생을 
   구하여 주려고 나 피를 흘렸다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 주느냐

 

        예수님은 또 우리들에게 물으십니다.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막8:5) 나에게 줄 수 있는 떡이 몇 개나 되느냐? 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또 물으십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8:25)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막4:4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가 주님께 드릴 향유는 무엇입니까? 주님은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주님께 향유를 부어 드릴 것을 구하고 계십니다. 무엇을 드려야 하겠습니까?

 

(1) 우리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향유는 찬송과 기도입니다.

 

       주님이 요구하시는 향유는 억만 금의 물질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두 렙돈을 드리는 것을 보고도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찬송과 기도와 감사와 순종과 충성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히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또 기도에 대하여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마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습1: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2) 우리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향유는 예배와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예배를 통하여 인간을 만나주시고, 예배를 통하여 대화하시고, 예배를 통하여 응답을 주시고, 예배를 통하여 축복도 주십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시122: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히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또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감사를 주십니다. 감사는 성도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감사가 없는 신앙은 소리 나는 꽹과리와 같습니다. 감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합니다.
       (시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3) 우리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향유는 충성과 봉사입니다.

 

        충성과 봉사는 성도들의 믿음의 열매입니다. 믿음의 열매는 곧 행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약2:17).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어쨌든지 믿음의 열매를 많이 맺혀야 합니다. 열매가 없는 나무는 예수님께서 저주를 하셨습니다. 열매가 없는 나무는 도끼에 찍혀서 불에 던진다고 하셨습니다.
        (마3: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다니 마을의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드릴 때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제를 하지 그 많은 돈을 왜 허비하느냐고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바로 가룟 유다입니다.
       오늘날도 교회 안에 가룟유다와 같은 사람이 잇습니다.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 헌금하는 것보고 ‘왜 헌금을 그렇게 많이 하느냐?’ 고 하고 십일조 하는 것을 보고 ‘돈을 그렇게 많이 벌었느냐?’ 고 비웃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돈에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욕구를 채우지 못하자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 가서 은30냥에 팔았습니다.
       가룟유다를 비롯해서 몇몇 사람들이 마리아의 행동을 책망을 하자 예수님께서 저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구제 사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자기가 하지도 못하면서 남이 하면 공연히 비난을 하고 방해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은 하지도 않으면서 남이 하는 것을 공연히 비난이나 하고 방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천국 문을 막고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며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고 해서 마리아는 자기가 하던 행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이야 어찌 생각을 하던지 주님만이 나를 인정해 주고 주님만이 나를 알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혹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믿음대로 살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뭐라고 하고, 수군거리고, 삐쭉거리고, 하여도 개의치 마십시오.
        주님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알아주시고 인정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하늘나라에서 상급이 있습니다.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아무쪼록 오늘 사순절 다섯째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마리아와 같이 주님을 위하여 충성과 헌신을 바쳐서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립니다. 저는 설교를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는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출처 : 박한응 목사의 설교나눔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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