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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김삼환목사

[스크랩] 김삼환목사/원망하면 손해 (민 21:4-9)

김삼환목사/원망하면 손해 (민 21:4-9)
 
 
 오늘 거룩한 주님의 날,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여러분에게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닫고 은혜를 받고 능력과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간 천
마산 기도원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천마산 기도원은 청량리에 있는 동도교회에 소속
이 되어있는 기도원이고 원장으로는 우리 한국교회에 전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기총
회장으로 계시는 최훈 목사님이 원장으로 계십니다. 저는 최목사님을 늘 존경하고
또 여러해전부터 부탁을 받아서 이번 집회에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최목사님은 동도
교회를 35년동안 당회장으로 계시다가 지금은 홍목사님께서 새로 후임자로 오셨습
니다.


  우리 나라가 전반적으로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어려운 것은, 전임자와 후임자의 관
계가 참 쉽지 않습니다. 정치에도 전임자가 잘해도 후임자가 못 오면 두사람 관계가
나빠지고 전 국가적으로도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도 아버지가 아무
리 잘하고 훌륭해도 아들을 못 만나면 그만 그 집안에 오래 내려오는 전통과 훌륭한
가문을 아들 대에서 다 엎어버리게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사이 기업이
아버지 대에는 잘했는데 아들이 맡아서 금방 부도를 내는 일이 어찌 많은지 모릅니
다. 제가 존경하는 분도 아버님이 평생 사업을 해서 우리 나라 큰 기업으로 아들에
게 물려주었는데 한 달도 못 가서 부도가 났습니다. 아버님은 거기에 충격을 받아서
십여 년 가까이 혼수상태로 있는 일도 보았습니다. 당대에 잘하는 것도 어려운데 계
속하여 대를 이어 잘하는 것,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또 그것같이 큰 축복은 없습
니다.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이듯이 교회도 그렇습니다. 전임자가 아무리 훌륭하게
목회를 해도 후임자가 못 들어오면 그 교회는 어려운 시험에 들게 됩니다. 또 후임자
가 못 들어오면 전임자와의 인간관계나 또 그 흐름의 신앙에 사상이 같이 아니할 때
또 교인들은 많은 갈등을 하게되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 큰 교회들이 다 그런 일에 지금 여러 해 동안 그 시험을 아직도 벗어나
지 못하는 교회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우리교회에 그런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담임목사님에게 물었어요. "최훈 목사님이 어떠시냐"고 두사람 관계를 알아보려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홍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 목사님 멀리서 볼 때보다 가
까이 와서 보니 더 존경스럽습니다. 또 우리 목사님은 제가 4년 가까이 있었는데 한
번도 부정적인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부정적인 말씀을 하신 일이 없습니다" 이 두
가지를 요약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그 말을 들어보고 첫째, 이 교회가 복이
구나, 전임목사님을 칭찬하니, 이 교회가 계속 부흥하겠구나. 또 두사람이 그 이상
행복한 일이 없구나. 연세가 많으면 섭섭한 마음이 잘 드는데 원로 목사님이 얼마나
행복하실까? 얼마나 보람되실까? 또 전임 목사님을 이렇게 훌륭하게 보는 후임 목사
님이 얼마나 행복할까? 모두가 맞아 들어가는 거예요. 모두가 다 잊어도 되고 모두
가 다 잘될 수 있는, 그 말 한마디에 전체를 다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
는 이 말씀 중에 다 귀하지마는 최훈 목사님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성공의 비결
이 어디 있습니까? 목회를 잘하는 비결이 어디 있습니까?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어
떤 지도자가 훌륭한 지도자입니까? 긍정적인 지도자를 만나야 그 백성이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가 집회하는 중에 제 친구 한 분이 오셨어요. 친구가 약속도 안 했는데 문을 열
고 들어와서 20여분동안 시간이 없는데도 어쩔 수 없어서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는 저하고 같이 이야기를 했는데, 얼마나 부정적인지, 얼마나 욕을 하는지
요. 주변을 욕합니다. 교인들 욕합니다. 장로님 욕합니다. 나간 교인들 을 욕합니다.
교인이 간 그 교회의 목사를 막 뜯어냅니다. 자기 교인들을 훔쳐갔다고... 훔치기는
뭘 훔쳤어요? 그렇게 본인이 부정적으로 쏟아 놓으니까 그 교인들이 견딜 수 없어서
도망간 거지요. 보니까 그 목사님이 다른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 자신
에게 문제가 있는 거예요. 목사님은 문제가 전체에 있는 것으로 보았지만 나는 내 친
구의 마음에 있다고 본 거예요. 저렇게 말을 해 가지고 어찌 교회가 될 수 있겠느냐.
저도 그 친구가 어렵다 그래서 여러 번 수천 만원을 도와주었는데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도 없고 전부 다 쏟아 놓는 거예요. 오면 내 친구들 쫓겨난 것, 고생하는 것, 그
런 정보만 갖다 주는 겁니다.

  눈이 부정적인 눈이에요.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이에요. 그래서 예배시간 되었으니
본당으로 올라가자고 하며 데리고 올라가면서, 기도원이 어떻게 잘 지었는지요. 높
은 산 위에 기도원이 있어서 제가 그랬어요. 참 좋은 높은 곳에 기도원이 세워졌으
니 얼마나 고마운가? 여기 절간이 세워졌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기도하는 거
룩한 성산이 있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니 얼마나 좋은가. 참 기도원 잘 지었
다고 하니까 이 친구가 금방 받아가지고 이것이 얼마나 환경을 파괴하고 이 기도원
때문에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고 나보고 당장 그러는 것입니다. 아 이
사람, 걔는 틈이 없구나 완전히 잘못된 생각으로 꽉 차있구나. 신학교를 졸업하고
십 년이 되면 길이 보여야 되고, 이십 년이 되면 자리를 잡아야 되는데 학교를 졸업
하고 이십 년이 되었는데도 진짜가 있으니까 화를 안낸 것입니다. 진짜가 없는 여자에게 가짜라고 해보세요. 야단날 것입니다. 진짜가 집에 있으니까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환경에나 적응할 때에 나아갈 때에 진짜를 안에 갖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화를 안냅니다.
낙심하지 않습니다. 내 안에 믿음이 있고 성령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그런 일에 자기
가 부정적이고 원망, 불평하지 않습니다. 가짜가 가짜라고 할 때 화를 내는 것입니
다. 진짜를 갖고 있는 사람은 화를 내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승리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
아갈 때 많은 어려움이 있고 환난이 있어도 내 안에 참 보화를 가지고 성령이 내 안
에 거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나와 함께 하면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고 주님의 눈
으로 보고 성령의 마음으로 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견주어 보기 때문에 우리의 생
활을 항상 천국과 같이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길에 광야에서 많은 어
려움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광야 생활이 오래가니 지루하기도 하고 식물도 없고 물
도 없으므로 모든 백성들은 피곤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본문에도 보면 박한 식물, 광야에 식물들이 광야에서 보는 것들이 다 그런 것들이
지요. 항상 그러한 생활이 계속됨으로 백성들은 마음에 원망하게 되었어요. 하나님
을 원망했어요. 모세를 원망했어요. 지도자들을 원망했어요. 왜 우리를 이런 곳으로
인도했는지 모르겠다고. 그 때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노여워하시는지요. 이 백성이
어려움을 이길 생각은 안하고, 믿음을 가지고, 저 가나안을 바라보고 신앙을 가지고
극복할 생각은 안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당을 이루게 됨으
로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심판하게 되는데 무엇으로 심판합니까? 불뱀, 뱀을 가져다
가 광야에 있는 뱀을 일으켜서 백성들을 물게 했어요. 광야에서 모래 속에 땅속에 묻
혀있는, 더위에 들어가 있는 불뱀이 있다고 합니다. 60cm 정도의 뱀들이 그곳에 있
는데 원망하는 백성들을 달려들어 다 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원망하는
죄가 가장 악한 죄요, 가장 하나님 앞에 나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악한 뱀을
동원하여 원망하는 사람을 전부 물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원망을 싫어합니다. 원망하는 자를 쓰지 않습니다. 원망하는 자를 심판하
십니다. 원망하는 자에게 뱀들을 통하여 물어죽게 만들었습니다. 원망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나를 향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독
생자를 주시고 날마다 우리를 도와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이 엄청난 은혜를
늘 감사하면서, 감사의 언어를 개발하고 감사의 언어를 사용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나와 내 집이 복을 받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는 일에 불뱀으로 인
하여 시험 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옛날만 아니라 어느 사람이나 어
느 시대에나 원망하는 사람은 불뱀이 나타납니다. 원망하는 가정은 불뱀이 그 가정
을 삼킵니다. 원망하는 기업은 망합니다. 원망하는 백성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말 가운데 좋은 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말들이 많습
니다. 기독교는 말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 말씀을 우리가 들음으로
복이 있고 또 오늘 우리들은 예수를 나의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
르는 것입니다. 내 말하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무엇으로 달아보
셨어요? 다른 것을 안 보시고 말하는 것을 보셨어요. "이 일 할줄로 믿느냐? 네가 믿
느냐?" "예,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질 줄 믿나이다" "네 믿음대로 되라"
언제나 주님은 그렇게 말합니다. "네 말하는 대로 되라, 네가 말한 그대로 기적이 일
어나고 고침을 받고 복을 받고 능력을 받으라"고 주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말하
는 대로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까? 말하는 대로 되는 것을 알
아야 합니다. 지난주에 어떤 분이 간증하면서 시집와서 너무너무 고생하면서 강단
부 일을 맡아 강단을 청소하면서 "하나님 내가 이 강단에서 간증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말을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날, 난데없이
하나님이 저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셔서 그분이 간증하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내가 은연중에 하는 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말은 열매를 맺습니다. 말은 씨앗
입니다. 잎이 나고 싹이 나서 열매맺는 줄로 믿습니다. 신앙의 말, 좋은 말, 믿음의
말을, 많이 해보세요. 여러분 기쁨으로 단을 거둘 줄 믿습니다. 저의 친구 고훈 목사
님이라고 안산에서 목회를 훌륭하게 하는 친구가 계시는데 그분이 그런 이야기를 해
요. 음식을 많이 먹고 배가 부를 때도 소화제 먹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냐 하
면 배를 만지면서 "배야 미안하다 내가 너무 많이 먹었구나. 오늘만 잘 참아라" 하
면, 말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몸은 듣는다는 거예요. 이것이 의학적이라는 거예
요. 의사가 이야기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머리가 아플 때 머리에다 손을 얹고 말을
하는 거예요. "머리야 내가 오늘 너무 과로했구나 참 미안하구나 내일은 내가 좀 쉬
어 줄 테니까 조금 기다려라. 오늘밤에 잘 자도록 해라". 다리가 아플 때 "아이고 아
야 미치겠네 누가 다리 좀 만져다오" 그런 것보다는 다리를 만지면서 쓰다듬으면
서 "다리야 네가 오늘 이 큰 몸을 운반하느라고 너무 고생했구나 내가 오늘 잘 잘테
니까 오늘밤 푹 쉬어라" 말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하면 뇌를 통해 전부 전달
이 된다는 것입니다. 온 몸으로 전달이 되어서 엔돌핀이 나오게 되고 말속에서 온몸
에 혈액 순환을 시켜주고 전체 기구를 돕는다라는 거예요. 말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배를 만질 때, 할머니가 배를 만질 때 늘 어떻
게 하느냐 하면 내 손이 약손이다, 약손이다, 약손이다, 그때 무슨 약을 먹었어요? 그
냥 말로서 자꾸 약손이다, 약손이다.. 아기를 업고 재울 때 말로서 재우는 거예요. 자
자자자, 착하다, 자자 하면 자는 거예요. 말이 그렇게 중요한 거예요. 풍파가 일어나
는 여러분의 삶을 여러분 주변에 모든 어려움이 있을 때 말로서 불을 붙여 태워버리
지 말고 시험 들지 말고 어렵게 하지 말고 좋은 말로 길을 찾아나가고 승리하고 이기
고 감당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국가의 문제도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을 잘못하면 부정적으로 말하는 정당
을 만나면 그 나라가 국가가 혼란에 빠집니다. 그 정치는 미궁으로 들어갑니다. 선진
국들 보세요. 얼마나 모두 서로가 좋은 말들을 주고받으니 그 나라가 발전하는 거예
요. 오늘 우리 나라의 사회는 전반적으로 언어 때문에 이 나라가 가시에 찔려서 아픔
을 당하고 있고 이 부정적인 풍년으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제 우리 나라에 모든 위기를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이보다 더 큰 어려
움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는데 우리가 말로서 60년대, 70년대, 우리가 어떤 말을
했어요? 우리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그래서 올림픽도 치렀고 이 나라를 세계에 경제 대국으로, 선진국으로 끌어올릴 수
가 있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때는 전부 적극적인, 긍정적인 이런 생각을 가지
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돈이면 최고냐,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어요. G.M.P,
잘사는 것, 군사 정권, 자꾸 이쪽으로 몰아 붙이면서 잘사는 것을 욕했더니 돈이 다
떠나가는 겁니다. 대기업이 다 무너지고 중소기업이 전부 무너지면서 수출의 길은
막히고 안팎으로 다 막히는 것입니다. 돈을 자꾸 욕을 하는 거예요. 세종대왕을 자
꾸 욕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세종대왕이 도망칠 수 밖에 없는 거지요. 오늘 우리
의 경제가 어려운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부정적인 언어에 있는 것입니다. 이 사회
의 병은 이제 우리가 새로운 마음으로 고쳐야 할 줄 믿습니다. 긍정적인 생각, 자신
이 건강해서 한사람 한사람 입에서 나오는 이 언어가 믿음의 언어를, 감사의 언어
를, 소망의 언어를, 축복의 언어를 사용할 때에 이 민족은 지금의 어려움은 넉넉히
이겨 낼 줄 믿습니다.


  모든 병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도 병이 많지마는 농산물도 병이 많습니다. 이
병이 다 어디에서 옵니까? 옛날에 없던 병이 만들어 졌습니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모든 식물들이 곡식이나 과일들이 자기가 건강하지 못하니까 병이 드는 것입니다.
병에 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건강하면 모든 병은 이겨낼 수 있
도록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이 세상에 병이 아무리 많아도 여러분이 건강하면
이겨낼 수 있는 것처럼 곡식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병든 곡식을 어떻게 처리합
니까? 농약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계속 농약을 줌으로 우리가 먹어야 할 음식들이
식물들이 사람에게 건강을 주어야 되는데, 건강 없는 병든 모든 농산물들은 농약으
로 처리해서 주니까 사람이 또 병이 드는 거예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든 농산
물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농산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비결이 뭔지 아세요? 거
름을 많이 주어야 해요. 요사이 농민들이 게을러서 거름을 안줍니다. 거름을 안 만들
고 그냥 씨를 뿌려서 병이 드는 것은 농약으로 처리해가지고 뭐 상추에서부터 깻잎
까지 가지 콩까지 농약을 안주면 안되도록 그렇게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럼 거름은
뭐냐? 시골에 거름이 없어요. 거름은 뭐예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거름입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땅으로 가서 곡식을 잘되게 하여 그 열매를 사람에게 주
면 사람은 그 열매를 먹고 열매를 준 땅으로 또 보내어 주고 이렇게 돌아가도록 만들
어 주셨다구요. 이해가 되세요? 그런데 요사이 문제가 무엇이에요? 사람이 땅으로
보내어야 되고 식물들에게로 보내어야 할 것들이 그쪽으로 안가고 어디로 가느냐?
강으로 가고 바다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하천이 다 오염되고 바다가 오염되고 강이
오염되고 들이 오염되어 못쓰게 되는 거예요. 수세식 변소가 좋은 것 같지마는 점점
이 땅은 오염되어 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사람 몸에서 나오는 것이 강으로 들어가
니까 영양분이 많아가지고 플랑크톤이 많아지니까 물이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
라, 물 속에 영양분이 많으니 물 속이 땅과 같이 식물이 막 올라오는 거예요. 적조현
상이 일어나서 바다가 열이 있는 이 현상이 온 세계를 망치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움과 위기가 오는 것이 바로 사람이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바다와 강
으로 내려보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식물에게로 보내야 식물이 건강하여 어떤 병이
라도 이겨내는데 모두 병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어렸을 때 우리 집에도 8명의 식구가 한방에 자면, 우리 방에 요강
을 하나 가져다 놓으면 우리 아버지도 어머니도 동생들도 다 그 요강에다 소변을 보
는 거예요. 요강에다 보고, 자다 들어보면 다 알아요. 어머니인지 아버지인지 금방
알아요. 동생인지 누군지 들어보면, 아 지금 우리 어머니가 보고 계시는구나 다 알아
요. 저도 보고 하면 아침정도 되면 요강이 가득 차요. 손가락을 넣어보면 소변의 수
위가 올라와요. 아침이 되면 첫째, 어머니가 그것을 들고 어디로 가는지 아세요? 옆
에 있는 가지밭에 호박밭에 상추밭에 배추밭에 그것을 뿌리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
이 맛이 얼마나 좋은지, 너무너무 맛이 좋습니다. 요사이는 맛이 없어요. 왜? 그 맛
은 없고 그냥 참기름과 양념 맛으로 만들지, 그 때는 양념을 안 넣어도 그 자체가 맛
이 있었어요. 너무 고소하고 요사이 그 맛이 없습니다. 모든 식물에 맛이 없어요. 쌀
에 맛이 없어요. 그전 같은 쌀밥이 없어요. 그전 같은 음식의 맛이 다 없어진 이유가
거름이 안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그냥 농약으로 막 뿌려가지고 그냥 주니까 그냥 배
채우려고 먹는 것이지 맛은 없는 거예요.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 사회가 이렇게 병이 들어있는데도 문제가 어디있느
냐?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해가지고 이 문제를 수습을 할 수 없는 거예요. 병이 들어
온갖 질병이 다 달려드는 거예요. 약하니까 넘어지는 거예요. 약하니까 유혹을 받는
거예요. 조그만 지나가는 감기에도 걸리는 것은 약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늘 우
리 사회가 이렇게 갖가지 병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서울시내 안에 다른 나라는 달나
라를 가고 우주를 점령하고 있는데 아직도 참새 가져다 놓고 점하는 무당 데려다 놓
고 굿을 하는 돼지머리 가져다 놓고 온갖 운명을 맡기는 사람이 서울 안에 십오만 명
이 있다고 하니 이 나라가 얼마나 병이 든 사회인가 말입니다.


  지난주에 신문에 보셨잖아요. 화투를 쳐가지고 온 나라가 화투판이에요. 어른이나
아이나 여기나 저기나 모이는 곳곳마다 화투, 비행기를 타보면 비행기안에서 뒤에
전부 화투판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도박판에 빠져서 라스베가스에 전부
빠져가지고 수십억, 수백억을 잃고요 은평구에 있는 어떤 분은요 대학교수 부인과
구의원과 둘이 화투를 치는데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26억을 가져다 놓고 치는 거예
요. 세상에 간이 커도 어떻게 그렇게 커요? 집이 다 망하고 어떤 지점장 출신은요 69
세인데 화투를 치다가 100억 재산 다 날리고요 둘 내외가 69세 5월달에 자살해 죽었
습니다. 얼마나 화투때문에 죽고 패가망신하는 분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이게
다 적조현상이에요, 병들었어요. 국민이 병들었어요. 춤바람이 나고 온갖 사치와 온
갖 음란에 빠져있는 병이 어디에서 왔느냐? 우리 자신이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해서
이 병에 걸린 거예요. 하나님께 나아가야 영적으로 건강합니다.

  주님의 영이 우리 안에 오셔야 이런 유혹을 물리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아예 그런
것 보지도 않잖아요. 화투, 유혹을 받아요? 여러분, 자기가 그런 일에 저 아래 두고
위로 올라갈 수 있어야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여러분 영적 수준을, 자기를 재어보
는 것이 간단합니다. 지나가는 것, 아래 것을 보면서 유혹을 받으면 여러분은 아래
있는 사람이고 위에 대한 은혜를 사모하여 가나안을 향하여 올라가면 여러분은 위
에 있는 사람이에요. 영적으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지난주에 집회를 하면서 그 앞에 설봉인가 하는 옛날부터 있었던 불고기집이
있어 식사하러 갔어요. 아가씨가 와서 식사 봉사를 하는데 십자가를 달고있어서 이
래 보니 교인이에요. "교회 다니느냐?" 하니 교회 나간다는 거예요. 얼마나 수고하느
냐고 이야기를 하다가 여기 손님 많이 오느냐고, 누가 오느냐고 물었더니 10쌍이 오
면 4쌍은 부부가 오고 6쌍은 년놈이 온다는 것입니다. 바람둥이들이 온다는 것입니
다. 제가 들어보고 아하, 사회가 병들었다, 전체적으로 병이 든 거예요. 적조현상이
전체를 덮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 많은 사람이 밖으로 나가는 고속도로 길
이 꽉 막혔다라는 것이 뭐하러 나가느냐? 다 그래 나가는 거예요. 6대는 그런 차들이
에요. 그러니 이 나라가 되겠어요? 오늘 우리는 이 나라를 고쳐야 할 줄 믿습니다. 이
대로는 안됩니다.


  우리가 신앙적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나가야 하고 성령으로
이민족을 치료해야 할 줄 믿습니다.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있습니
다. 이분은 오래 살지는 못했어요. 한 40여세에 돌아가셨지만 그분의 실존주의 철학
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분의 실존주의는 인간
은 누구와도 하나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 유일한 단독자라고 하는 것이 이분의 실존
주의의 중심사상입니다. 외로운 것입니다. 혼자, 단독자예요. 그래서 이 외로움과 고
독함과 허무함과 그 홀로 살아가는 이 실존에 어려움에 문제를 풀기 위해서 키에르
케고르는 어디로 가느냐? 윤락가로 갑니다. 윤락녀와 함께 밤을 새우며 술을 먹고
그 윤락녀와 함께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면 너무너무 자기 자신이 초라하고 한
심해지고 어제 찾아갔을 때 생각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생각은 너무 다른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서 키에르케고르는 자기자신을 돌아보면서 절망하게 되고 이 길이
내 길이 아니요, 여기에서 찾은 나의 실존에서는 절대로 바로 설 수 없고 해결될 수
없다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다음 그가 찾은 두 번째 실존은 윤리적인 실존, 도
덕적인 실존, 예를 들면 어떤 사회에 한 국민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좋은 일 하
고 양심적으로 살고 날마다 날마다 깨끗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노력을 하면 할수록 이상은 멀리 있고 자기 현실에 언제나 자기자신은 여기 있는 것
을 바라보면서 고민하게 됩니다. 또 도덕이라고 하는 것이 인간의 근본적인 죄의 문
제를 해결할 수 없는 도덕의 한계를 이 윤리적인 한계에서 키에르케고르는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로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마음에는 원이로되
나를 이끌고가는 악한 세력 앞에 언제나 무너지는 도덕적인 힘과 능력 앞에 키에르
케고르는 좌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디로 갑니까? 종교적인 실존, 하나님 앞으로 나
아가서 하나님을 만날 때 그래서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은 인간은 단독자이지마는 하
나님과 만나는 이 단독이야말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넘어설 수 있다라는 것
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문제가 해
결됩니다. 그의 큰 은혜 앞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 앞에서 마음 문을 열고 그
를 내 마음에 영접하고 그리고 우리가 남은 생애를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긍정적으
로 살아갈 때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줄 믿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저는 1970년 초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
다. 그전부터 많이 옳지 않았지마는 병원에 가서 진찰해보니 결핵이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십여 년 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릅니다. 매일 소망을 가지고, 믿음을 가
지고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 아이나파스를 먹고 마시고 가나마이신 주사를 맞고 계
속 매일마다 주사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3, 4년 지나니까 위가 나빠지기 시작해서
그 약을 먹으니 독해서 위를 다 버려서 죽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도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많이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암포젤엠이라는 파란 위장약을
먹고 이것 먹고 저것 먹고 많은 약을 먹었어요. 또 한 2년 지나가니까 간이 나빴습니
다. 간에 약을 먹습니다.

  내 온몸은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지금 가장 기억나는 것은 강단에 설 때마다 안
넘어지려고 늘 붙잡았습니다. 예배시간에도 몇 번씩 머리가 돌 때는 팽 도는 것입니
다. 전체가 도는 것입니다. 안 넘어지려고 계속 붙잡고 버티었던 생각이 납니다. 잊
을 수가 없습니다. 저의 생명은 촛불같이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몸만 나쁜 것이 아니
라 교회는 어렵고 갈곳은 없고 경제적으로도 극히 어렵습니다. 몸은 아픕니다. 그러
나 저는 언제나 위를 바라봅니다. 나는 내 자신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한번도 부정적
인 말을 한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수십 번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제일 많은 말
을 했던 것은 나는 나으리라, 나는 이기리라,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나는 이길 것
이다. 항상 그 말을 오십 번, 백 번 반복합니다. 여기 어려운 분이 있습니까? 여러분
따라 가지 말고 위를 바라보고 긍정적인 말을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정은 살아날 것이야, 나는 언젠가는 이 병에서 놓일 것이야, 그래서 그때 제
일 많은 스포츠 중계를 TV로 할 때마다 나는 스포츠를 본 것이 아니라 스포츠의 공
통점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니까 농구를 보면서 '나도 이기리라' '나도 슛 하리라' 달
리는 것을 보면서 '나도 나아가리라' '나고 이 경쟁에 이기리라' 복싱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어마어마한 세력이 나를 향하여 때려오는데 나는 맞지만 언젠가는 반드
시 이기리라, 이기리라 울면서 TV를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말을, 어떤 말
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병이 아무리 깊어도 믿음의 말을 하면 온 몸이 밀어주고 도
와주는 것입니다. 말을 도와주는 거예요. 부정적인 말을 하면 온몸은 힘을 잃어버리
게 되고 좌절하게 되고 낙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큰
손해가 없습니다. 부정적인 지도자를 만나는 것보다 큰 피해는 없습니다. 어떤 어려
움도 여러분의 말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이 나라를 우리는 일으킵시다.

  긍정적인 언어로 먼저 일으키십시다. 말을 먼저 고치십시다. 가정에 어떤 어려움
이 온다 할지라도 여러분의 말로만 낙심을 안 하면,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다 이
겨낼 수 있습니다. 자녀를 향햐여서도 요한웨슬레처럼 19남매를 낳아 기르는데도 날
마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너는 위대하신 하나님이 너와 같이 한다' '너는 세계적인
인물이 될 것이다' 여러분! 좋은 말을 유산으로 자녀에게 물려주고 선물해 주어서 믿
음의 옷을 자녀에게 입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해야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천
국은 말로 가는 곳입니다. 믿음 있는 말로, 하는 나라의 문은 열려질 줄 믿습니다.
이 민족의 어려움도, 장애물도 우리들의 언어만 고치면, 적극적인, 긍정적인 언어만
사용하면, 분명히 뚫어 낼 줄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나오신 모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고 미
워하는, 불뱀을 일으키는 원망하는 일이 가정에도 없고, 학교에 자녀를 보낼 때 자녀
에게 '절대로 부정적인 말을 친구들에게나 선생님께 하지 마라' 어느 선생님이 아이
를 길러내겠어요. 직장을 가십니까? 절대로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마세요. 오늘도 하
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세요. 어디에 가십니까? 어디에 있습니
까? 병원에 가셨습니까? 좋은 병원 만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여러분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병원에 가면 마을에 병원에서도 다 고침 받을 줄 믿습니다. 여러분 안
에 큰 병이 들어앉아 있어요. 그 병은 의사도 못 고치고 하늘도, 땅도 못 고치는 병,
원망의 병, 불평하는 병, 이것은 사람이 고치는 병이 아니고 뱀이 와서 삼키는 거예
요. 우리 모두 지상에 낙원을 만들고 가정천국 이룩하여 영원히 축복 받기 위해서 믿
음이 넘치고 소망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고 감사가 넘치는 긍정적인 사람 되시길 바
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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