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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옥한흠목사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1] 본문말씀 : 여호수아 14:6~12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기대감이라는 것은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분명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할 때, 기대감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목표가 없습니까? 그래서 도전할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적당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삽니까? 그런 사람에게는 내일에 관한 어떤 기대감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인 갈렙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분을 통해 우리가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1세대 중에서 유일하게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 하나하나를 차근차근 정복해 나가면서 하나님이 주신 땅을 넓혀갔습니다.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 놓고 살만한 땅이 확보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아직 손을 대야 될 땅이 많이 남아 있는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만 전쟁에 물려 싸울 전의를 상실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때 갈렙이 여호수아 앞에 나와 요청했습니다. “내 나이 85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45년 동안 살게 해 주셨습니다. 85세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나에게는 힘이 있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우리는 갈렙으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나이가 많던 적던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나의 산지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산지가 어디에 있는가를 기도하면서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삶이 활력을 되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두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적인 목표이고, 또 하나는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영적인 목표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동일한 것입니다. 이 목표가 분명하다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놓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점검하여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 살 동안 각자에게 할 일을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 일해야 될 장소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할 일이 있고 소명이 있는 이상 해마다 각자가 성취하고 달성해야 될 목표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노력하고 준비해서 일정한 시간 안에 성취해야 되는 현실적인 목표를 말합니다.

여러분이 금년에 도전하고 싶은 현실적인 목표가 뭔지 잘 살펴보고, 목표를 분명히 정하면 최선을 다하세요. 그리고 믿음으로 기도하세요. 문이 열릴 때까지 기도하세요. 최선을 다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도전입니다. 이렇게 1년 동안에 우리가 달려가야 될 길, 우리가 손에 넣어야 할 산지를 분명히 확인하고 달려가면 금년 한해 동안 우리를 통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역사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