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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28:1-14 *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 (2)

신28:1-14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 (2)

외경에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하도 무더워서 걷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러한 날씨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필이면 높은 산에 올라가자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큰 돌을 두 개씩 가지고 올라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그저 말씀대로 큰 돌을 한 손에 하나씩 들고 그 높은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땀이 비 오듯 쏟아져 흠뻑 젖은 채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는 처음엔 큰 돌을 들었다가 생각해 보니 멍청한 일인 것 같았습니다. “참 예수님도 답답하기도 하시지, 이 무더운 날에 빈손으로 올라가도 힘든데 왜 하필이면 큰 돌을 두 개씩이나 들고 올라가라는 거냐?” 그래서 내려놓고 작은 돌로 바꾸었습니다. 바꾸어 올라가는 데도 또 힘듭니다. 그래서 유다는 바꾸고 바꾸고 해서 마지막에 아주 조그만 돌 두 개를 주머니에 넣고 올라갔습니다. 정상에 올라간 다음 예수님이 명령합니다. 다 둘러앉아라. 모두 둥그렇게 앉혀 놓고 예수님께서 식사기도를 하십니다. 기도하고 났더니 돌이 변해서 떡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큰 떡을 두 개 얻어서 먹고 남아 남에게 나눠 주기도 했는데 가룟 유다는 주머니에 자그마한 조약돌만한 떡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어른 말씀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종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머피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머피의 법칙은 항공기 엔지니어 머피에게서 유래되었습니다. 1949년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충격완화장치 실험을 했는데, 실패로 끝났습니다. 한 기술자의 사소한 배선실수가 원인이었습니다. 이때 머피가 한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뭔가 잘못될 수 있는 일이라면 틀림없이 누군가가 그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있다.” 이후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어김없이 잘못되어간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동양의 의미와 비슷한 것은 설상가상입니다. 눈 위에 또 서리가 덮인다는 말로 불행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듭 생긴다는 것입니다.

가수 DJ. DOC이 부른 머피의 법칙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미팅을 갔었지~! 뚱뚱하고 못생긴 애 있길래.."우와~! 쟤만 빼고 다른 애는 다 괜찮아 그러면 꼭 걔랑 나랑 짝이 되지. 내가 맘에 들어 하는 여자들은 내 친구 여자 친구이거나 우리 형애인 형 친구 애인, 아니면 꼭 동성동본

오랜만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우리 동네 목욕탕을 찾은 날은 한 달에 두 번 있는 정기휴일이 왜 꼭 걸리는 거야. 오~오 꼬질꼬질 지저분한 내 모습 그녀에게 들키지 말아야지 하면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머피의 법칙을 우리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산 갖고 가면 날씨 개고, 우산을 두고 가면 반드시 비가 온다. 

오랜만에 제시간에 강의 들어가면 칠판에는 휴강,

출석 안 부르던 교수가 내가 결석하는 날에는 출석을 부른다.

할 수 없이 택시를 타면 기다리던 버스가 앞지른다.

벼르고 별러서 마음에 든 옷 사고 나면, 그 다음날 50% 세일,

지하철에서 겨우 자리 잡으면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프러포즈하려고 마음먹은 날은 상대가 친구하고 나타난다.

세차하면 비가 온다.


교려시대의 문장 이규보의 시에도 머피의 법칙이 나옵니다. 


"날마다 겪는 사소한 일들조차도 마음대로 안 되어 속이 상해라

젊을 땐 가난해 아내도 푸대접하더니 늙고 돈 있으니 기생들이 따르는구나.

놀러 나가려면 으레 비가 오고 한가로이 앉아 있으면 날씨가 좋구나

배부르게 먹고 나면 맛난 고기가 생기고 목 아파 마실 수 없을 땐 술이 생긴다.

귀한 물건 헐값에 판 뒤엔 값 오르고 고질병 낫고 나면 이웃집에 의원이 오네

사소한 일도 이러하거니 학 타고 양주 가기 어이 쉬우랴"...


머피의 법칙을 깨는 샐리의 법칙이 있습니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인생에 큰 영향을 주고 도움을 준다는 접근입니다. 즉 머피의 법칙과 반대로 "잘 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항상 잘 된다"는 생각이 샐리의 법칙 (Shally's Law)입니다.

“시험 당일 아침에 우연히 펼쳐 봤던 책에서 문제가 나온다”

“지각이라 잔뜩 기가 죽어 교실 문을 여는데 선생님이 아직 안 들어오셨다” “공부하다 졸린 참에 갑자기 정전된다.”

“물에 빠졌는데 나오 보니 주머니에 매기, 다른 주머니에 잉어가 있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샐리의 법칙이 머피의 법칙보다는 즐거운 법칙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대한 우리의 순종을 손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복과 유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선한 생각입니다. 순종에는 우리의 절대 긍정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주일성수, 십일조, 살전5:16-18…….


영국의 유명한 시인 존 밀턴(John Milton ; 1608~1674)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풍성한 삶을 살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사람은 실패와 저주뿐인 삶을 살게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불행하게 사느냐, 행복하게 사느냐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설교가 밴스 해브너(Vance Havner ; 1901~1986) 목사는 “복과 저주를 갈라놓는 대표적인 단어는 순종과 불순종이다. 순종과 불순종은 우리의 삶의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갈라놓는 키워드이다”라고 했습니다. 순종은 행복한 삶을 보장하지만 불순종이나 배신은 인간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불순종 속에 저주를 담아 두시고 순종 속에 모든 축복을 담아두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베라카)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기꺼이(diligently[dílədƷəntli]) 순종해야 합니다. (1절)

2. 즐겁게(cheerfully[tʃíərfəli]) 순종해야 합니다.

3. 모든(all[ɔ́ːl])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1-2절)


순종은 부분적 취사선택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협상하고 걸러내는 것은 참된 순종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1절과 2절을 보시면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만큼 모든 복이 따른다.(1-2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따르라 그러면 모든 복이 임한다. 영원한 공식이며 진리인 것입니다.


19세기 아프리카에서 선교했던 헨리 리챠드 선교사의 감동적인 선교 간증입니다. 평범한 이야기지만 아주 공감이 갑니다. 토인들이라 문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리챠드 선교사가 그 원주민 사회에 들어가서 그들이 말하는 언어를 분석해가지고 성경을 단어로 만들고 번역을 해서 성경 10절씩 그들이 들을 수 있는 언어와 문자로 만들어서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이제 신약성경을 해 줄 차례가 되고 눅6:30절 차례가 되었습니다. 눅6:30절은 이런 말씀이지요.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눅6:30) 헨리 리차드 선교사가 이 말씀을 생각해보니까 토인들에게 그대로 가르쳐주면 아무것도 모르는 토인들이 선교사에게 있는 모든 장비들을 다 가져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6:30절은 뛰어 넘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편치를 못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다 가르쳐야지 어떻게 나에게 유리한 것은 가르치고 나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르치지 않는다면 과연 선교사로서 할 일인가? 선교사로서 자질 부족이 아닌가? 고민하다가 이 말씀을 번역해서 토인들에게 가르쳤더니 아니나 다를까 토인들이 이 말씀을 그렇게 좋아하더니 선교사의 집에 와서 선교 장비들을 모두 가져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는데 그 토인들이 그 물건들을 다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 날부터 헨리 리챠드 선교사를 당신은 진짜 우리를 섬기로 오신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따르더라는 겁니다. 그때부터 선교가 잘 풀렸다는 간증입니다.


어떨 때는 취사선택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나에게 편리하고 유리한 것은 따르고 싶고 나에게 별로 그렇게 유리하지 않고 힘든 것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고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다- 순종하라! 모두- 순종하라! 성도 여러분!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복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완전하게(perfectly[pə́ːrfiktli]) 순종해야 합니다.(14절)


오늘 말씀은 아주 simple[símpl]하게 말합니다. 좌로든지 우로든지 치우치지 말고 그대로 따르라.(14절) 어떻게 하면 이렇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경건한 설교가 엔드류 머레이는 이렇게 강조합니다. “하나의 명령에 순종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 그 분께 순종해야 한다.”(Andrew Murray) 이것이 바로 성경적 순종의 진면목입니다. 하나님 그분께 순종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가짐과 태도로 순종하는 삶을 살 때, 그 때 복이 찾아오고 복이 따라 오는 겁니다.

어떤 권사님이 식당을 하면서 주일 날 문을 닫느냐? 여느냐? 갈등이 생기더랍니다. 식당이니까 주말이면 오히려 장사가 더 잘되는 거지요. 그런데 교회 권사로서 내가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헌신해야 하는데 돈 때문에 식당 문을 연다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고 식당 문을 닫자니 주말 장사인데 갈등하다가 주변에 보니까 교회 중직자들이 문을 열더란 겁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일날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식당이 어렵고 운영이 힘들더래요.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갔더니 뜻밖에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도와주시는데 자기 식당 가게만 희한하게 주중에 단체 손님이 그렇게 많이 오더란 겁니다. 홍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전략을 잘 짠 것도 아니고 그런데 주중에 단체 손님들이 그렇게 많이 오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주일날은 교회 와서 마음껏 헌신하고 예배하고 영성을 잃지 않으니까 새 힘이 나고 하루하루 삶이 즐겁더랍니다.


여러분도 이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미 말씀 드린 대로 신명기의 주제는 순종과 축복입니다. 순종하는 만큼 복이 옵니다. 저와 여러분이 기꺼이 순종하고 즐겁게 순종하고 모든 말씀을 최선을 다해 순종하고 완전한 순종을 할 때 복을 주시는데 어떤 복을 주실까요?


1. 높임을 받는 복을 주십니다.(1, 13)


신28장의 축복장의 서막이 참 중요합니다. 1절 보세요. “너를 세상의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다.”(1절) 이 말씀이 뭡니까? 순종하려고 낮아지는 만큼 하나님은 높여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순종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내려가야 하고 낮아져야 하며 내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순종하기 위해서는 내 자존심도 꺾어야 합니다. 너희가 순종을 통해 낮아지는 만큼 나는 너희들이 뛰어나도록 높여 주리라!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머리가 되고 위에만 있게끔(13) 높여주는 복을 순종을 통해 받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 삶속에서 능력으로 나타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모든 일에 복을 주십니다.(2-6, 8)


2절부터 6절까지를 보시면 한 절 한 절이 놓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말씀입니다.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그리고 집에서도 복을 받습니다.(2-6절)-장소를 초월하는 복입니다. 내 자녀들도 집에서 키우는 모든 짐승들도 복을 받을 것이고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도 복을 받을 거란 겁니다.-네게 속한 모든 것이 잘 되는 복입니다. 또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십니다.-땅에서 하는 모든 일에 주시는 복입니다.

 

저는 우리 찬양교회 성도들이 순종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순종의 수준이 향상되는 것만큼 들어가도 복을 받고 교회에서도 복을 받고 사회에 나가서도 복을 받고  In & Out의 축복! 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앤 아웃이라는 이름을 가진 미국 햄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이 햄버거 가게는 어느 지역을 가든지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그렇게 잘 됩니다. 잘 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돈 없는 사람은 그냥 줍니다. 그래서 멕시칸이나 흑인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인앤 아웃 햄버거 가게는 신28장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일날은 천하없어도 문을 닫아 버립니다. 그리고 가게 의자 테이블을 다 뒤집어 엎어놓고 주일은 쉽니다. 라고 써 붙여 놓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들어가도 복을 주시고 나가도 복을 주신 겁니다. 오늘 우리도 얼마든지 이렇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보호의 복을 받습니다.(7)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피하게 하시니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우리가 온갖 종류의 적들이 우리를 대적할지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강한 손으로, 은혜의 방패로 보호하여 주십니다.


4. 영향력 있게 사는 복을 주십니다.(9-10)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삶을 살려고 하면 때로는 피해를 입을 수가 있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까지 아시면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데 영향력 있는 삶을 살게 하신다는 겁니다. 9절 보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영향력 있게 높여 주시는가?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9절) 세워주십니다.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셔서 10절 보시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우리에게 권위를 주어 저들이 신비롭게 생각하고 두려워하리라! 는 겁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고 존경 받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은 깨닫고 순종하는 만큼 하나님이 그 사람을 영향력 있는 리더의 자리까지 올려 주실 줄 믿습니다.


순종하는 만큼 닫힌 인생이 열린 인생이 되고 적자 인생이 흑자 인생이 되고 패배 인생이 승리 인생이 되고 썰물 인생이 밀물 인생이 되고 상처 인생이 치유 인생이 되고 피해 인생이 수혜 인생이 되고 열등 인생이 우등 인생이 되고 미로 인생이 대로 인생이 되고 꼬리 인생이 머리 인생의 복을 받습니다. 누구에게 이런 복을 주실까요?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순종 속에 모든 축복을 담아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꺼이, 즐겁게 모든 말씀을 완벽하게 순종하여 하나님이 높여주시고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세워주는 축복을 다 누리는 찬양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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