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전7:11-14 * 형통한 날, 곤고한 날을 사는 지혜 (1)

전7:11-14  형통한 날, 곤고한 날을 사는 지혜 (1)


회남자(淮南子:한(漢)나라 고조의 손자, 회남왕 유안(劉安)이 한대에 크게 유행한 황로학을 집대성한 책으로 회남왕의 회남(淮南)에 사상가를 뜻하는 (子)를 더해 회남자라고 명명)의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새상(塞上:북쪽 국경)에 사는 늙은이(새옹)가 말을 잘 길렀습니다. 그에게는 아주 사랑하는 말 한 마리가 있었는데 어느 날 이 애마가 홀연히 국경 넘어 오랑캐 땅으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이것을 안 동네사람들이 그가 크게 상심하리라고 생각하여 애통한 마음으로 위문을 왔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그러나 새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을 보이지 않으며 태연하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지금의 화가 내일의 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지금의 슬픔이 어찌 곧 기쁨이라 말할 수 있지 않으리오?"(此何遽不爲福乎!) 수개월이 지나 그 잃어버린 말이 북방 오랑캐 지역의 아주 훌륭한 준마 한 마리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동네 사람들 모두 새옹을 찾아와 축하의 말을 합니다. 그러나 새옹은 조금도 기쁜 내색을 하지 않으며 차분히 "오늘의 복이 내일의 화가 될 수도 있는 것, 지금의 기쁨이 어찌 곧 슬픔이라 말할 수 있지 않으리오?"(此何遽不能爲禍骨骨乎!)라고 말을 합니다.

그 새옹의 집엔 말 타기를 좋아하는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새로 들어온 준마를 타고 달리다가 그만 낙마를 하여 비골(髀)이 크게 부러져 영영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동네 사람들이 찾아와 노인의 슬픔을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새옹은 조금도 슬픈 표정을 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말을 합니다. "지금의 화가 내일의 복이 될 수도 있는 것, 지금의 슬픔이 어찌 곧 기쁨이라 말할 수 있지 않으리오?"(此何遽不爲福乎!) 그리고 일 년이 지나 변경의 오랑캐가 대거 침입해 들어왔습니다. 전쟁이 벌어졌고, 장정이란 장정은 모두 징발되어 전쟁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열중 아홉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새옹의 외아들은 다리를 쓸 수 없어 징발되지 않았고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회남자에서 말하기를 그러므로 복이 화가 되고 또 화가 복이 되는 것은, 그 변화가 불측하여 그 끝을 알 수가 없고, 그 이치가 깊고 깊어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다.(故福之爲禍, 禍之爲福, 化不可極, 深不可測也。) 했습니다. 인생들이 경험을 통해서 배운 지혜입니다. 새옹지마! 한마디로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장래의 일을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장래의 일을 아무리 연구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장래의 일이 인간의 머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어서 인생은 도무지 헤아려 알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알 수 없게 하셨으니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항상 "폐하, 잘된 일입니다"라고만 말하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과 그 신하가 함께 사냥을 하러 갔는데 신하가 왕의 총에 총알을 거꾸로 장전해서 왕의 손가락 하나가 잘려나갔습니다. 그러자 신하가 말합니다. "폐하, 참 잘된 일입니다." 왕이 분노해 그 신하를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이듬해, 왕이 다시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어 식인종에게 붙잡혔습니다. 식인종들이 가만히 살펴보니 왕의 손가락 하나가 없었습니다. "이 음식은 흠이 있구나."라며 그들은 왕을 풀어줬습니다. 식인종에게 풀려난 왕이 감옥에 가서 그 신하에게 말했습니다. "자네 덕분에 살았어. 미안하네." 그러자 신하가 말했습니다. "폐하, 참으로 잘된 일입니다. 제가 감옥에 안 들어왔으면 폐하와 같이 사냥을 나갔을 것이고 저는 흠 없는 음식이 되어 저들의 밥이 됐을 것입니다."


뭐가 좋고 뭐가 안 좋은 것인지 우리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 유익이 되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판단으로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일의 결과를 다 보고 나서 판단하고 말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지자는 모든 판단까지도 하나님께 맡길 줄 아는 자입니다.


전도서 7장 13절에서 전도서 기자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보라는 것은 영어로 consider[kənsídər]라고 씁니다. 잘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들이 어떠한 것이지 잘 생각해 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볼 때 두 가지의 특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섭리 가운데 행하시고 이루십니다.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것을 거역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13절에서 누가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곧게 하겠느냐? 라고 반문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작정하신 일은 결단코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바꿀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물을 거스르면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물을 타고 흐르는 쪽으로 맡기고 함께 가야합니다. 우리가 부하게 사는 것도, 반대로 좀 부족하게 사는 것도, 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들어 있으므로 주어진 삶속에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최선의 노력으로 믿음의 경주를 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우리가 헤아려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14절을 보세요.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사람으로 장래의 일을 알지 못하게 하셨다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실 일에 대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행하실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알 수도 없고, 그가 행하는 일을 거역할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형통할 때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전7:14)

“기뻐하라”는 ‘감사하다, 선하다, 선을 행하다’는 의미를 지닌 히브리어 ‘토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형통한 삶을 주셨을 때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날에는 그것을 즐기랍니다. 행복 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주님이 주신 것들을 즐기고 누릴 때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지혜자 솔로몬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전2:24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전3:13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전5:18,19

나는 생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에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야 이 세상에서 일하면서, 하나님께 허락받은 한 평생을 사는 동안에, 언제나 기쁨이 사람과 함께 할 것이다. 전9:15 표준 새번역

 

기쁠 때 기뻐해야지, 기쁜데도 찡그리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기쁠 때는 기쁜 표정도 짓고 그렇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주신 형통의 날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즐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기서 멈추면 안 됩니다. 더 아름답고 성숙한 삶은 주신 형통의 축복을 나만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쓰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힘써 행하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자기 집의 담장을 넘어 이웃과의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은 얼마나 귀중하고, 얼마나 행복하고 지혜로운 것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누구나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기뻐하는 삶은, 나의 모든 환경과 조건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깨닫고 진실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위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감사하며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 성도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신29:9에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수1:8에도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시편 128:1,2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


2) 하나님을 구해야 합니다.

역대하 26장에 보면 웃시야 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5절에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3)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시편 122:6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라”


4)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잠언 28:13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구하는 삶을 살 때, 교회를 사랑하고 아버지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지은 죄를 애통하며 회개할 때 형통케 되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복을 누리시는 찬양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형통을 즐기면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는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교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잘 살고 길어야 100년 정도 살다 죽어야하는 인생의 허무함을 깨달으면 교만하다가도 겸손해져야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고, 죽을 때에도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인생을 사는 우리가 스스로 잘났다고, 스스로 위대하다고 교만해지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아니함.)입니다. 그런데 희한합니다. 사람은 잘되면 교만해집니다. 없다가 있으면 마음이 괜히 우쭐해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약4:6)고 했습니다. 교만이 오면 욕도 찾아옵니다. 교만이 오면 다툼도 생깁니다. 멸망이 곧 따라옵니다. 성경에 보면 잘될 때에 교만해지므로 망조가 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유다의 '웃시야'라는 왕입니다. '웃시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나의 힘'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대로 하나님을 힘으로 삼아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는 부국강병책을 써서 아라비아의 상인들과 무역로를 트고 광업과 농업을 부흥시키며 군대를 재정비하고 요새건설에 주력하였습니다. 그가 왕으로 있을 때에 이웃나라 암몬 족속도 조공을 바쳤습니다.(대하26:8) 그리고 그는 정직하고 경건한 왕으로서 백성의 모범이 되었고, 하나님에 대한 겸손한 신앙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는 16세에 왕위에 올라 장장 52년 동안이나 왕의 권좌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나라가 부강해 지고, 만사가 형통하며, 그의 명성과 덕망이 높아지자 마음속에 자신도 모르게 교만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성전에서의 분향을 하다가 그만 문둥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저가 강성하여 지매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 하되 곧 여호와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대하26:16)

하나님은 교만한 웃시야 왕을 문둥병으로 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죽을 때까지 별궁에서 혼자 쓸쓸히 거해야만 했고, 그가 죽으매 문둥병자라 하여 열왕의 묘실에도 장사되지 못하고 외딴 곳에 묘를 쓰는 비극의 왕이 되고 말았습니다. 형통의 날에는 교만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생각해야 합니다. 못 먹고 못살았던 가난했던 그 시절을 떠올려야 합니다. 비난과 조롱을 당했던 어려운 시절도 떠올려야 합니다. 병들어 신음하면서 "하나님, 저의 병을 제발 고쳐주시옵소서!" 하고 매달렸던 시절도 생각해야 합니다. 처량하고 불쌍하고 애처로웠던 과거도 회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다짐하십시오. "형통할 때 교만하면 안 된다." 겸손히 기도하십시오.


형통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게으름과 방탕입니다.

과학자인 다윈의 연구저서를 보면 날씨가 고르지 못하고, 꿀을 모으기에 힘이 드는 지방에서 서식하는 벌들을 날씨가 좋은 지방으로 옮겼더니 그 벌들이 1년이 지난 뒤에는 꿀을 모으는 것을 중단 했다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벌들이 기후가 좋고 꿀을 만들 수 있는 재료도 풍족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벌들은 매우 개을러져 꿀 만드는 일에 몰두하지 않고 벌집 주위를 날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쏘는 일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때에 형통의 감사를 잊어버리고 게으름과 육체의 향락을 좇아 방탕하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리 살라고 하나님이 주신 형통의 날이 아닙니다.


옛날 다윗 왕이 궁중의 세공인에게 명령을 하였습니다. "나를 위하여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하여 기쁨을 억제치 못할 때에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기도록 하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에 용기를 함께 줄 수 있는 글귀여야 하느니라."

세공인은 다윗 왕의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름 아닌 왕이 요청한 글귀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공인은 고민하다가 그 당시 심히 지혜롭다고 하던 솔로몬 왕자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솔로몬 왕자님, 부왕의 큰 기쁨을 절제시키는 동시에, 절망했을 때에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솔로몬 왕자는 그 세공인에게 말했습니다. "자, 이 글귀를 그 반지에 써넣으시오. 왕이 전쟁의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 이 글을 보면 자만심은 가라앉을 것이고, 왕이 절망에 빠졌을 때 이 글을 보게 되면 큰 용기를 얻을 것이오." 하며 준 글귀가 이것입니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솔로몬 왕자에게 이 글귀를 받은 세공인은 반지에다 그 글귀를 써넣어 다윗 왕에게 가지고 갔습니다. 다윗 왕은 그 글귀를 보고 손바닥을 치며 그 지혜로운 글귀에 탄복을 했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라고 하는 다윗은 자신이 승리와 형통의 날에 교만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반면 자신이 어려운 날, 곤고한 날이 다가올 때에 낙심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대부분의 사람은 삶이 형통할 때, 그 형통이 계속될 것으로 착각하고 온갖 교만을 보이고 게으름과 방탕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삶이 곤고할 때에는 자신의 인생이 여기서 다 끝난 것처럼 좌절하며 인생을 쉽게 포기하곤 합니다. 우리의 지금의 삶이 형통하든지, 혹은 곤고하든지, 지금의 이 환경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우리 인생의 형통도 곤고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기에(전7:13) 우리 인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우리 삶의 문제 해결의 열쇠 역시 내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오.

형통한 날에는 늘 기뻐하며 감사하라. 그리고 선을 행하라.

교만을 조심하고 게으름과 방탕을 조심하라.

형통의 삶을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구하는 삶을 살라.

교회를 사랑하고 아버지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지은 죄를 애통하며 회개하라.

성도 여러분! 형통의 복을 다 누리시시를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