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요일4:18 * 두려움을 내어 쫓으라. (1)

요일4:18 두려움을 내어 쫓으라

 

우리가 읽은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두려움에는 형벌이 따른다.’ 이런 말씀은 세상을 살면서 일상에서 경험을 통해 진리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지혜자도 깨닫고 전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잠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사람이 올무가 되고, 돈을 두려워하면 돈이, 질병을 두려워하면 질병이 올무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29:25). 아멘입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두려움에는 그에 해당하는 형벌이 따라옵니다. 두려워하는 그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질병의 두려움, 실패의 두려움, 불행에 대한 두려움, 인정받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 버림당할까 하는 두려움, 재난에 부딪힐까 하는 두려움, 죽을까 하는 두려움 등등 그 두려움이 어떤 것이든지 이것이 오랫동안 마음을 점령하게 되면 재앙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을 내어 쫓아야 합니다. 그대로 계속 품고 있으면 자라 열매를 맺어 여러분 앞에 현실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①욥이 큰 고난을 당했습니다. 참으로 인생이 당할 수 있는 모든 고난을 한꺼번에 당한 사람입니다. 모든 재산, 모든 자녀를 잃었습니다. 건강까지 잃었습니다. 충격과 고통은 극에 달했습니다. 고통 중에 욥이 고백합니다.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욥3:25) 자기가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그것들이 현실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두려움을 품고 있으면 안 됩니다. 반드시 내어 쫓아야 합니다.

 

여러분, 두려움은 독버섯과도 같아서 우리 안에 자리 잡기 시작하면 불안, 공포, 슬픔 등의 감정을 함께 유발하고 우울증, 편집증(paranoia-심각한 우려나 과도한 두려움 등의 특징이 나타나는 이상심리학적 증상. 대개 비이성적 사고나 착각의 상태에 이르게 됨.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정신 이상 증세의 한 가지)과도 같은 병이 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의 삶까지도 혼란에 빠지게 합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모든 것을 묶어 버립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할 수 있는 힘마저도, 능력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힘마저도 고갈시키고 맙니다. 결국 두려움은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빼앗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사람이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당장 심장에 영향을 주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몸이 뻣뻣해지며, 머리 회전이 늦어집니다. 또한 두려움은 사람을 위축시킵니다. 용기를 잃고 담력을 잃게 하며 당황하며 낙심하게 합니다. 두려움은 믿음을 무력화하고 패배하게 만듭니다. 원수에게 저항할 힘을 잃게 만듭니다.

 

예컨대, 구약성경을 보면 블레셋 군대 중 거장 골리앗이 이스라엘에게 싸움을 걸며 너희 중에 나를 상대할 이 있으면 나오라고 40일 동안 조석으로 고함을 칩니다.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삼상17:11) 모두 불안과 공포에 떨며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모두 숨 죽이고 숨어 있기에 바빴습니다. 있으나 마나 하는 군사들이 되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두려움 때문입니다. 두려움이 그들을 무력화 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만이 왕을 찾아가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군인의 자격도 되지 않아 아버지 심부름으로 형님들의 안부를 알고자 온 ②다윗, 그만이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그를 인하여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삼상17:32)

왕에게 허락을 받고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 군복도 입지 아니하고 무기도 없이 물매와 돌 다섯 개 그리고 막대기를 가지고 나온 어린 다윗을 보자 골리앗이 기가 막혀 업신여기며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합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17:40-44) 그러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17:45-47)

 

말싸움입니다. 다윗은 말씨름에서 결코 골리앗에게 지지 않았습니다. 먼저는 생각으로 지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진다는 생각과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른 모든 군사들은 생각으로 먼저 졌습니다. 그래서 싸워보지도 않고 졌습니다.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말로도 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전쟁은 생각과 말싸움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에게, 태산 같은 환경에게도 생각과 말로 져서는 안 됩니다. 먼저 생각과 말로 이겨야 합니다. 결국 다윗은 한 방에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이겼습니다. 여러분, 이기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광야를 천신만고로 지나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절망과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열 정탐꾼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탐할 때 높은 성벽을 바라보고 그 성에 사는 네피림의 후손 아낙자손 대장부를 보고 그만 두려움에 사로잡혀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돌아와서 절망과 두려움에 대한 보고를 합니다. 이 보고를 들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땅을 치고 울며 통곡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장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거인족속의 칼에 죽는 것보다 더 낫을 것이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광야를 지나오며 체험한 하나님, 그들에게 언약을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두려움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빼앗아간 것입니다. 그 결과로 열 사람도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고 함께 점령당한 두려움을 가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품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 또한 광야로 쫓겨나서 40년 만에 모두 죽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생각에서 지고 말에서도 졌습니다. 하나님 자녀처럼 생각하지 못하고 메뚜기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대한 형벌을 받아 광야에서 시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민14:9) 여호수아와 갈렙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생각으로 지지 않았습니다. 말로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 밥이다.” 오직 그들만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여러분,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내어 쫓아야 합니다. 여러분, 이 시간 우리는 우리에게 이런 엄청난 해를 주는 두려움은 어디서 오는가? 함께 정리하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째로, 죄로 말미암아 옵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평강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하고 좋고 바른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선악과를 따 먹는 죄를 범하자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3:8-10) 옛날에는 하나님이 오실 때 반기던 그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두려워하여 숨게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죄를 지어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깨어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은 범죄하여 양심이 벌거벗을 때 부끄러움과 두려움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행실이나 수양이나 도덕을 통해서 덮어 보려고 애를 써도 그것은 헛수고에 불과합니다. 오직 우리 죄를 위하여 몸 찢고 피 흘려서 죽으신 예수님만으로 가능합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우신 보혈은 우리 죄를 완전히, 영원히 씻어주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이렇듯 죄로 말미암아 오는 두려움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해서 죄의 용서를 받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랑의 교통이 이루어지면 죄가 사라지고 두려움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마귀가 가져다줍니다.

 

마귀가 가져다주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마귀가 가져다 준 이 이유 없는 두려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금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1:7) 하나님은 이유 없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습니다. 사랑과 능력과 건실한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불안과 공포심을 가져다주는 것은 원수 마귀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먼저 두려움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해서 무력화시키고 그 다음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요10:10) 그러므로 마귀로부터 오는 불길한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마음속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마귀에게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씀에 서서 마귀로부터 오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길한 생각, 나쁜 생각은 예수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대적하고 물리쳐야 하는 것입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마귀는 대적하지 않으면 자꾸 달려듭니다. 그러나 대적하면 피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마귀는 내 영혼, 내 육체를 도적질하는 도적, 강도입니다. 힘써 대적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환경이 가져다줍니다.

 

신약 성경을 보면 두려움으로 물에 빠진 ①베드로를 볼 수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그들에게 예수님이 배를 타고 먼저 가도록 독려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배를 타고 먼저 건너가다가 밤에 큰 풍랑을 만나 바람에 시달리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그 중심으로 걸어오셨습니다. 물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이 유령인줄 알고 다 무서워하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를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그때 베드로가 "주님이시어든 나로 물위로 걸어오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말씀을 믿었을 때 그는 물위로 걸어갔습니다. 마음속에 믿음이 있을 때는 그리스도와 능력으로 연결되어서 물위로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바람과 파도를 바라보고 말씀을 잊어버리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았을 때는 그 마음에는 두려움이 가득 들어차자 믿음을 잃고 물에 빠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14장 30-31절에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실상은 바람을 보고, 파도 때문에 빠진 게 아니라 무서워 빠진 것입니다.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보십시오. 믿음이 들어오면 두려움은 쫓겨 나가고 두려움이 들어오면 믿음이 쫓겨 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 만난 ②12제자들, 그들이 배를 타고 가는데 큰 풍랑을 만나 죽음의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주무시는 예수님께 찾아가서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우리를 돌보아 주시지 아니하시나이까" 예수님을 깨웠을 때 그들은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 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마8:26) 이 사건에서도 예수님은 두려움과 믿음의 관계를 지적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환경을 통해 오는 두려움일지라도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물리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마음속에 두려움이 들어와 떨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랑이 깨어져서, 마귀가 이유 없이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여 불안과 공포를 주어 두려워 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환경을 바라봄으로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믿음으로 죄와 마귀와 환경으로부터 오는 모든 두려움을 내어 쫓아 자유와 평안이 가득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