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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욥42:10-17 * 갑절의 6월

욥42:10-17    갑절의 6월

 

옛날에 나이 지긋한 백정이 장터에서 푸줏간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백정이라면 천민 중에서도 최하층 계급이었습니다. 어느 날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습니다. 첫 번째 양반이 말했습니다. “야, 이놈아! 고기 한 근 다오.” “예, 그러지요.” 그 백정은 대답하고 고기를 떼어주었습니다. 두 번째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백정이지만 나이 든 사람에게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이 거북해서 점잖게 부탁했습니다. “이보시게, 선생 여기 고기 한 근 주시게나.” “예, 그러지요, 고맙습니다.” 그 백정은 기분 좋게 대답하면서 고기를 듬뿍 잘라주었습니다. 첫 번째 고기를 산 양반이 옆에서 보니, 같은 한 근인데도 자기한테 건네준 고기보다 갑절은 더 많아 보였습니다. 그러자 그 양반은 몹시 화가 나서 백정에게 소리를 지르며 따졌습니다. “야, 이놈아! 같은 한 근인데, 왜 이 사람 것은 이렇게 많고, 내 것은 이렇게 적은 거냐?” 그러자 그 백정이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네, 그거야 손님 고기는「놈」이 자른 것이고 이 어른 고기는「선생」이 자른 것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고기를 갑절이나 더 얻기도 합니다. 이렇듯 말은 중요합니다. 말에는 권세와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푸른 5월’, ‘갑절의 6월’이라고 입으로 시인하고 선포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 여러분과 함께 ‘갑절의 6월’이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6월은 상반기 마지막 달입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한 달 동안 열심히 하나님께 갑절로 드리고 갑절로 하나님께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 기도와 감사를 갑절로 드립시다.

 

세계를 움직이는 유대인의 교육에는 4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안식을 지키는 것이며, 둘째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디서나 기도합니다. 세 번째, 성경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십일조입니다. 그들은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핵심인지를 잘 알고 하나님을 섬깁니다. 기도와 감사는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하라’ 명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 까지 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많은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으며 많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갑절의 6월에 기도와 감사를 먼저 갑절로 하나님께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후쿠시케 다카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인 장혜림 씨와 늦은 나이에 결혼해 미키라는 딸이 있습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초박형(아주 얇은) LCD를 개발한 주역으로 일본 최고의 과학자입니다. 공학, 전자공학 기술자입니다. 일본이 국가적으로 이 분을 보화로 여깁니다. 이 분은 NHK와 일본 정부와 함께 히타치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하이비전도 개발하고, LCD TV 검사 장치까지 만든 세계적인 과학자입니다. 이 분이 2004년 2월 21일에 모처럼 휴가를 내 첫 개장한 나가노의 헤븐스키장에 스키를 타러 갔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2시간 반 만에 병원으로 옮겼는데 이미 뇌의 50%가 이미 정지 상태에 들어가 모두 끝난 것입니다. 전 일본의 의료진이 모두 달려들어 치료해도 살 길이 없습니다. 마지막 죽음이 임박해 오자 의사가 부인한테 이제 준비하시라고, 딸을 데려다가 마지막으로 만나게 하시라고 하는 이야기를 그가 누워서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만약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저 좀 살려 주세요'라고 난생 처음으로 하나님을 부르며 애원했습니다.

어는 순간 자기가 사막 위에 쓰러져 목이 타는 갈증을 느끼고 있는데, 쓰러진 곳으로 예수님이 걸어오시더랍니다.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내게 물 좀 달라고 하자 나사렛 예수님이 두 손을 모아 '하늘색의 아름답고 찬란한 빛깔의 물'을 입에 세 번이나 부어 주었고 그 물을 받아먹는 순간 엉치뼈 끝에서부터 등줄기를 타고 마치 불기둥과 같은 강한 힘이 솟구쳐 올라오는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물을 먹을 때마다 몸에 힘이 솟아난다는 것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마침내 그는 21일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오직 은혜입니다. 사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찾아오셔서 만나주신 예수님은 지금도 찾아오셔서 만나 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얼굴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도움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찾아오셔서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마음먹고 6월에 갑절로 기도하고 갑절로 감사합시다. 좋은 일이 갑절로 생길 줄 믿습니다. 여러분, 상반기를 감사와 기도로 잘 마치고 하반기를 기도와 감사로 맞이합시다.

 

2. 은복을 갑절로 받읍시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승천하기 직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자기가 가르치던 선지학교가 여러 곳에 있었는데 다니면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는데 기도하던 제자들도 스승님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승천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여러 제자 가운데 엘리사라는 제자가 엘리야를 바짝 붙어 따라갑니다. 왜입니까? 엘리야가 받은 은혜를 자기도 받아야 되겠다고 결심하고 따라 붙은 것입니다. 그때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따라오지 말고 부디 여기 남아있게.’라고 세 번이나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도 벧엘로 따라 갑니다. 길갈로 가니까 길갈로 따라갑니다. 여리고로 가니까 여리고까지 따라 갑니다. 요단강을 건너는데 또 따라갑니다. 그러면서 ‘스승님이 받은 은혜, 스승님의 그 영적인 영감을 내게 갑절을 주십시오.’ 그때에 스승 엘리야가 말합니다. ‘주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지만 네가 그렇게 사모하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실 것 같구나.’ 그렇습니다.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모는 내가 해야 합니다. 따라 붙는 것은 내가 따라 붙어야 합니다. 여러분, 잘 믿으려고 해야 잘 믿습니다. 사모해야 은혜를 주십니다. 시편 107편 9절에서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145편 15절에서는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비가 쏟아져도 단지에 뚜껑이 닫혀 있으면 빗물이 한 방울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비가 쏟아질 때는 뚜껑을 열어야 빗물이 들어와 넘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모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열고 은혜를 갑절로 사모하시고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갑절로 받을 줄 믿습니다. 엘리사는 결국 갑절의 은혜를, 갑절의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것 가지고 떠난 스승 엘리야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여러분도 갑절의 영감과 은혜를 받아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를 성탄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자 또한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와 겉옷을 만졌습니다. 즉시 혈루증이 치료받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여러분, 아프시면 병 고침을 사모하십시오. 갈급한 마음으로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사역의 열매를 위해 성령충만함과 성령의 은사들을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모하는 자에게 갑절로 주셔서 만족케 하실 하나님이십니다.

 

30대에 벌써 백만장자가 된 ‘폴 마이어라’는 사람이 회사 직원들에게 종이를 나누어주고 자신이 원하는 가장 큰 소원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일부는 소원을 종이에 쓴다고 무엇이 이루어지겠느냐고 비웃으면서 소원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폴 마이어는 자기 소원을 종이에다 쓴 사원들에게 그 종이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그것을 바라보면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되, 그 목표를 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하였습니다. 몇 년 후, 그 결과를 조사 해보았더니, 종이에다가 목표를 써 놓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간 사람들 중에서 80% 이상이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았습니다.

 

뜨거운 소원, 사모함이 있어야 좋은 결실이 있는 법입니다. 주 안에서 주님이 주신 소원 품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본문에 등장한 욥은 까닭 없이 시험을 받아(욥2:3)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으나 인내와 기도와 믿음으로 그의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고 거기에다 갑절의 축복까지 받았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을 죄인 취급하고 비난했으나 욥은 자기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그가 당하는 고난을 억울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하면서 자신의 지식 없는 '무지한 말'을 깨닫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했습니다. 욥의 친구들 역시 자신들이 욥을 비난한 것이 부당하였음을 인정하고, 욥에게 용서를 빌었고 욥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여호와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중보 기도를 받으시고 그 친구들의 우매한 죄대로 그들에게 갚지 않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①욥은 신령한 은혜를 갑절로 받았습니다.

42:8,9절에서 친구들의 중보자로서 기도하는 욥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신령한 은혜의 관계가 회복된 것을 뜻하고, 10절에서는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이것은 기도와 응답을 말한 것입니다. 욥은 비난하던 친구들을 위하여 오히려 기도해 주었으며 이와 같은 기도로 말미암아 자기와 친구들이 모두 다 함께 은혜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②욥은 인간관계가 갑절로 회복되었습니다.(42:10-11,13-17)

욥은 세 친구와의 사이도 믿음 안에서 회복됐고(10) 그와 멀어졌던 형제자매와 친지들도 다시 찾아와 그를 위로해 주었다(11). 먼저 부름 받은 그의 10남매는 이미 천국에 갔을 것이며(욥 1:5) 그는 또 다시 7남 3녀를 선물로 받았으며 그의 딸들은 전국에서 최고의 미녀였고 아들과 손자의 4대까지 보도록 건강을 되찾고 장수까지 누렸습니다.

 

③욥은 물질을 갑절로 받았습니다.(42:12,15)

욥은 처음에 받았던 양 7천, 약대 3천, 소 5백겨리, 암나귀 5백등 수많은 가축과 많은 종을 거느리는 등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였으나(욥1:3), 모든 것을 잃었다가 하나님께 주심으로 전부 다시 되찾았습니다.(12) 하나님은 그의 건강까지도 갑절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갑절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갑절의 6월’에 좋으시고 풍성하신 하님께 갑절로 받기를 원합니다. 꼭 받으시기를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애굽기 16장 5절을 보면 제6일에는 그 거둔 것을 예비할지니 날마다 거두었던 곳에 갑절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을 위해 전 날 갑절로 주셨습니다. 안식년을 지키려는 자들에게 전 년에 갑절 이상으로 주시겠다 약속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신뢰하시고 말씀의 순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갑절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실 줄 믿습니다. 갑절로 받는 6월, 갑절로 받는 인생이 되시기를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1장 16절을 “우리는 모두 그분에게서 넘치는 은총을 받고 또 받았다”(공동번역)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은혜가 아니라 갑절의 은혜입니다. ①노아는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창세기 6장 8절에서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노아는 타락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에 방주를 지으라는 명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그 은혜 위에 또다시 방주를 짓는 일에 순종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높은 산에서 나무를 베어 수십 년 동안 방주를 짓는 일을 다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창세기19:19-22절을 보면 ②롯도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롯이 받은 첫 번째 은혜는 소돔성에서 강권적으로 탈출하는 은혜입니다. 소돔성에 나온 롯에게 하나님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롯은 산까지 가는 것이 너무 멀고 어렵다는 것을 알고, 저 가까운 성 소알로 가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했습니다. 하나님은 롯의 간청을 들으시고 산보다 가까운 소알이라는 성으로 피신하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롯이 받은 두 번째 은혜입니다. ③성도들 또한 갑절로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먼저, 일반적인 은혜를 받았습니다. 해, 달, 별, 공기, 자연 우주 만물이 다 일반적인 은혜입니다. 다음으로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을 보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요한일서 2장 25절에서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이러한 영생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죄와 허물로 가득한 우리에게 영생의 은혜를 주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에서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갑절의 6월에 교회가 갑절로 부흥하고 재정도 갑절로 채워지기를 기도합시다. 먼저 기도와 감사를 갑절로 드리고 하나님의 은복을 사모하고 말씀에 순복한 삶을 통해 은복을 갑절로 받으시기를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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