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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 로마서 9:1~5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
  

※ 성경 : 로마서 9:1~5


에베소서 2장 10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것은 선한 일을 행하라고 지으셨다’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7년을 “우리가 선하게 살기 위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선하게 사는 것일까?” 하는 것을 상고 해보겠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9장 1-5절에서 자기 동족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중에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선택된 백성인데 지금은 복음을 받아들이는 일에 제일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 동족이 예수님을 어찌 해야 믿을까 이런 아픈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바울은 내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이방인들이 예수님 잘 믿어서 축복받아서 잘 되는 것을 자기 동족들이 보고 시기하는 마음이 생겨서 예수님을 믿게 하겠다는 동족을 위한 아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도 바울이 전 세계에 복음을 열심히 전했고 그래서 우리가 아는 대로 아시아와, 유럽과, 아프리카가 사도 바울의 수고로 복음화가 된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파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세상은 복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우리들도 아파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절대로 세상은 변화 시킬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내 가족들이 예수님 믿어야 되겠는데’ 하는 아파하는 마음, 이런 마음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다윗 왕도 성전을 짓게 된 동기가 무엇입니까? 자기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말미암아 백향목 궁에 편안하게 거하는데 어느날 보니까 법궤는 천막 안에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편안하게 지내는데 왜 하나님의 법궤는 천막 안에 있느냐’ 그래서 나단 선지자에게 성전을 짓겠다 했고 결국은 다윗, 솔로몬을 거쳐서 성전을 짓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파하는 마음입니다. 빌립보서 2장 5~8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우리를 보면서 아파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대로 인류가 죽어서는 안된다. 이대로 멸망당해서는 안된다.’ 이런 아파하는 마음 가지고 이 땅에 오신것이고 그 마음 가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2007년을 지내면서 여러분이 선하게 살기를 바라고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키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아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아파하는 마음은 결코 엄청난 것이 아닙니다. 새신자를 위하여 내가 좀 걷더라도 교회 주차장이 아닌 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하는 마음 이러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바로 아파하는 마음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아파하는 마음 품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왜 어렵냐? 너무 세상 일이 바빠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파하는 마음을 품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내 마음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마음은 얼마만큼 남을 배려하면서 삶을 살고 있느냐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진리는 “네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땅의 것 그만 생각하고 하늘의 것을 생각해라.”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할 때 아파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선한 일 하는 사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바뀌게 될 줄 믿습니다.
또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아파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회개해야 됩니다. “하나님, 제가 내 일에만 너무 집중했습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저는 제 일에만 집중했습니다. 제 것, 제 목적, 제 가족, 에고라는 것에 내가 너무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에고이스트, 이기주의자가 되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이런 회개가 필요합니다. 내 마음이 바뀌면 나도 살고 남도 살게 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헌신이 있어야 됩니다. 희생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할때 세상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사도 바울은 “내 동족이 예수 믿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저주받아 끊어질지라도 차라리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바다.”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내가 희생당하더라도 내 동족이 예수 믿으면 좋겠다.” 바로 이 헌신과 희생이 사도 바울의 마음입니다.

여러분, 2007년 선하게 살아야 됩니다. 한번 밖에 없는 인생 악하게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선하게 살기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선하게 살고 싶습니다. 이기적인 마음 없어지고 하나님을 생각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 때문에 믿음이 약한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우리 이웃이 상처받지 않도록 나를 지켜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살기 위해서 아파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를 살피고, 회개하고, 헌신하며, 기도하면서, 선하게 살아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