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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6:12-16, 20-21 여리고성 함락 (2)

수6:12-16, 20-21 여리고성 함락 (2)

 

강하고 견고한 성인 여리고성은 무너졌습니다. 하늘을 닿을 듯 한 바벨탑 어떻게 되었습니까? 무너졌습니다. 크고 강한 거인 골리앗 결국 쓰러졌습니다. 앞길을 막은 큰 홍해와 요단강도 주님의 능력으로 갈라졌습니다. 그것들 모두 우리 앞에 모두 넘어짐의 대명사로, 갈라짐의 대명사가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서시니 그리 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에 여리고성 함락 첫 번째 비결을 들어 알았습니다. 뭐였습니까? 기도였습니다. 새벽에 외치는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부르짖고 외칠 때 새벽에 도와주시리라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여리고성을 무너뜨려 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 믿고 부여잡고 특별새벽기도회를 한 주간 했습니다. ‘가뭄과 메르스’라는 국가적인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우리도 새벽마다 외쳤습니다. 앞으로도 나라와 민족, 목포를 위한 책임 있는 기도가 교회로부터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어서 여리고성 함락 두 번째 비결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여리고성보다 더 무서운 여리고성이 있습니다. 어디에 있겠습니까? 내 안에 있습니다. ➀거인 골리앗을 보고 사울 왕과 군사들은 ‘우리는 골리앗을 이길 수 없다. 누가 저 큰 골리앗과 맞서 이길 수 있겠는가? 싸움이 안 된다. 불가능하다.’ 하며 자기 마음 안에 더 큰 골리앗을 만들어 버립니다. 내가 만들어 내 안에 있는 골리앗이 진짜 무섭고 큰 것입니다. 그러나 소년 다윗은 달랐습니다. 사자와 곰도 이겼으니 골리앗도 이길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 안에는 골리앗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과 그분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➁모세의 인도를 받아 출애굽 하여 홍해 앞에 진을 쳤습니다. 그러자 애굽 군사들이 추격해 옵니다. 어린아이들, 그 많은 짐승들, 부녀자들, 60만 장정들에게 앞에 보이는 홍해는 건널 수 없는 큰 바다였습니다. 문제는 이미 그들 안에 들어 온 더 큰 홍해였습니다. 그들은 두려움과 무서움에 떨며 절망에 빠져 모세를 원망합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출14:11)

 

반면, 모세는 홍해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그의 마음속에 계셔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모세 마음속에는 홍해가 없었습니다. 홍해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안에는 여러분이 만든 어떤 여리고성과 홍해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까? 무엇이 한 발자국도 뛰지 못하게 잡고 있습니까? 상처입니까? 그럴싸한 나만의 변명입니까? 질병입니까? 열등감입니까? 우월감입니까? 아집과 고집입니까? 내 안에 있는 여리고성부터 무너뜨려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인류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죄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음으로써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사53:5)

 

질병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에게 나음을 주신 것입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가난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8:9)]

 

가난은 하나님이 원하신 바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은혜의 공로로 죄와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모두 해방되시고 자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리고성 함락 두 번째 비결

 

여리고성 함락 두 번째 비결은 ‘믿음과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작전을 주시기 전에 먼저 여호수아에게 뭐라 말씀하신 줄 아십니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수6:2)

 

 

1. 승리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하나님께서 이미 그 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는 뜻입니다. 전쟁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승리를 약속하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이 사실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도 이 약속을 믿었습니다.

믿음으로 칠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히11:30)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성을 돌았습니다. 그러니 그 성이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가시적 여리고성과 여러분 안에 있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붙잡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작전과 방법을 믿었습니다.(수6:3-5)

 

①매일 한 번씩 성을 돌되 6일 동안을 같은 방식으로 돌라. 그리고 마지막 일곱 째 날에는 일곱 번 성을 돌라는 것입니다. ②성을 행진 할 때 선두는 무장한 자, 그 다음은 일곱 양각 나팔을 든 제사장이 나팔을 불며 따르고, 그 다음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든 제사장이, 그 다음은 후군이 뒤 따르라는 것입니다. ③누구든지 말하지 말고 침묵하라는 것입니다. ④나팔이 길게 들릴 때, 하나님이 주신 신호이니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 되어 외치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말도 안 되는 작전을 믿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주 예수를 믿으면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는 복음을 믿습니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좋은 걸로 응답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습니까? 새벽에 하나님이 도와주시리라 말씀을 믿습니까?

-여러분의 전도를 통해서 영혼을 구원한다는 하나님의 영혼 구원 방법을 믿습니까? 한결같이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중국 선교의 선구자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 내륙 양주에서 선교사역을 할 때의 일입니다. 선교사들이 의료 선교를 열심히 하자 양주 사람들이 유언비어를 퍼뜨렸습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의 눈알을 도려내고 어린아이들을 잡아먹으며 아이 밴 여자의 배를 갈라 그것으로 약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에 분노한 군중들은 폭도로 변해갔습니다. 이것이 양주폭동사건입니다. 이 때 많은 선교사들이 심한 상처를 입거나 죽어 갔습니다. 겨우 영국 당국이 직접 개입하여 진정 되었지만 선교사역은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 일 후에 허드슨 테일러가 이끄는 선교회는 영국으로부터도 “군함을 앞세우는 선교회”라는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교 후원금이 대폭 줄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도 어려워진데다 모국의 후원도 줄어들어서 더 이상 중국선교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허드슨 테일러는 구차하게 변명하려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영국에서 헌금 2000파운드와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습니다.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 편지에 이렇게 기록되어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는 믿음을 갖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을 신뢰하신다면 그분의 약속을, 그분의 방법을, 그분의 타이밍까지도 모두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과 방법을 믿었기에 순종했습니다. ➀매일 도라고 하니 돌았습니다. 마지막 날은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➁침묵하라 하니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수6:10)

 

전체가 참았습니다. 대단한 인내입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임금님이 있었는데, 이 임금님의 이상한 습관은 항상 머리에 아주 큰 모자를 푹 눌러 쓰고는 절대로 벗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이를 닦을 때도, 심지어 목욕을 할 때에도 모자를 벗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임금님이 모자를 벗은 모습을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임금님의 귀가 당나귀 귀와 같이 매우 컸기 때문에 임금님은 이런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모자를 벗지 않았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궁금해 하며 온갖 추측들이 난무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모자를 벗은 모습을 본 사람이 있었는데, 임금님의 머리를 깎아준 이발사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임금님의 머리를 깎아준 이발사들은 집으로 돌아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이 어린 이발사만이 임금님의 머리를 깎으면서 한 번도 웃지 않고 깎아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온 후에 임금님의 귀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왔고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비밀을 발설하면 그는 곧 죽게 됨으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는 것이 병이 되어 그는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했고, 그 배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할 수 없이 병원을 찾아 갔더니 의사가 하는 말이 "이 병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아서 생긴 병이오! 도대체 무슨 말을 그토록 많이 참았기에 이렇게 배가 많이 나왔소?" 하고 물었습니다. 이발사는 이 말은 절대 비밀인데, 만약 이 말을 하면 나는 죽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의사는 말하기를 그렇다면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삽으로 구덩이를 깊게 파고 그 속에다 머리를 넣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라고 했습니다. 이발사는 의사의 제안대로 깊은 산속에 들어가 구덩이를 파고 마음껏 소리를 질렀다는 얘기입니다.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고통을 잘 표현해 주는 유고슬라비아 민화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얼마나 자기 생각을 말하고 싶고 옆 사람에게 물어보고 듣고 싶었겠습니까? 그들은 7일 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다 참고 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➂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라 하니 일어났습니다. ➃외치라 하니 하나 되어 일제히 외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그대로 백성들은 모두 순종했습니다. 그 믿음과 순종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기적을 가져온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여러분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려 이기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좀 부족해도,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배움이 적어도, 나이가 어리거나 많아도 주님은 그런 것을 탓하지 않습니다. 주님께 중요한 것은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여리고성은 무너집니다. 순종하는 성도들을 통해 하늘비전교회는 부흥성장하고 은혜가 넘칠 줄 믿습니다. 새벽기도에 총력을 다 합시다. 전도에 집중합시다. 주님의 일에 매진합시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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