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를 대적하라”(벧전 5:8-9)
2013.6.23. 권혁길 목사
금년이 6.25전쟁 제63주년이자 정전협정 제60주년을 맞는 해다. 6.25전쟁은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통해 치른 전란 중에서 가장 처참하고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한민족 5천년 역사 이래 가장 많은 국가인 25개국 약 150만 명의 군인이 한국전쟁을 치렀다. 그 결과 한국군 62만 명, 유엔군 16만 명, 북한군 93만 명, 중공군 100만 명, 민간인피해 250만 명, 이재민 370만 명, 전쟁미망인 30만 명, 전쟁고아 10만 명, 이산가족 1,000만 명이 발생하는 비극적인 전쟁이었다. 이 땅위에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전쟁이 없어야 하지만 특별히 영적으로 전쟁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길 수 있는 것 같이 마귀의 정체를 알아야 그를 대적할 수 있다.
1. 마귀는 그 사람의 마음에 나쁜 생각을 넣어준다(요13:2)
마귀는 가룟유다 마음속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요13:2) 이처럼 마귀가 인간에게 접근하는 제1단계가 마음속에 생각을 넣는 것이다. 나쁜 생각, 죄 지을 생각, 음란한 생각, 악한 생각, 거짓된 생각, 욕심, 시기, 질투, 의심, 미음 같은 생각을 넣어준다. 그때에 그 생각을 거절하지 않고 받아드리거나 호의적인 자세를 취하면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간다.
2. 마귀가 그 사람의 몸에 직접 들어간다(요13:27)
마귀가 사람 몸안에 처음부터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우선 접근하여 시험을 한다(눅4:2-5) 생각을 넣는다. 그러나 마귀의 말이나 생각을 받아드리지 않고 거절하면 떠난다(마 4:10-11) 그러나 마귀의 유혹에 미혹되면 그 사람 속에 들어간다(요 13:27) 그 속에 들어가서 자기 뜻대로 그를 조종하며(마26:48-49) 시험한다(눅4:13) 그 마음속에 있는 말씀을 빼앗기도 하고(눅8:12) 그 사람을 누르기도하며(행10:38) 그 앞에 올무를 놓는 자다(딤전 3:7) 그러므로 마귀가 내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그가 들어오면 사람을 괴롭힌다(막9:18, 눅6:18)
3. 마귀는 그 사람을 움직인다(삼상 16:14-15)
그로 하여금 악한 일을 하게하고 나쁜 일을 하게 한다. 부추기고 꼬드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절하지 못하고 마귀의 하수인 같은 역할을 한다. 심지어 베드로 같은 훌륭한 제자도 순간 사탄에게 이용당했다(마 16:23) 사울왕의 경우에도 악신이 들어가서 그를 번뇌하게 하였고(삼상 16:14-15) 악한 생각과 행동을 하게 했다. 즉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삼상19:9-10) 가룟 유다에게는 예수님을 팔아넘기도록 그를 움직였다(마 26:48-50)
4. 마귀는 그 사람을 죽게 한다(요10:10)
마귀가 사람에게 들어가면 그가 괴롬과 고난을 당한다(눅 6:18)사도행전 1장 18절을 보면 결국 가룟 유다는 죽음을 맞는다. 이것이 바로 요한복음 10장 10절 말씀과 같이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씀 그대로다. 마귀의 정체는 이처럼 뻔하다. 벧전 5:8절에도 마귀를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자라고 표현했다. 마귀 diavbolo"(디아볼로스) 중상자, 비방자, 마귀, 이처럼 마귀는 인간에게 영육 간에 6.25전쟁과 같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한다. 사탄은 두루 다니는 특징이 있다(욥2:2) 두루 다니는 이유는 삼킬 자를 찾기 위함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더 이상 마귀에게 당하지 말고 베드로전서 5장9절 말씀같이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를 이미 주셨다. 그러므로 마귀를 대적하라 ajnqivsthmi(안디스테미) 대적하다, 대항하다, 거역하다, 반대하다,
악한 영을 대적하여 이김으로 다시는 영적으로 6.25 전쟁 같은 비극적인 일을 만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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