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행복한 변화(막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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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변화(막1:40-45)

2013. 6. 16. 권혁길 목사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찾아와서 꿇어 엎드려서 간구하기를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한다. 이때에 예수님께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면서 그의 병을 고쳐 주셨다. 이와 같은 놀라운 “행복한 변화”가 일어난 비결이 무엇일까?

 

1. 용기와 결단이 있었다.

그가 예수님께 온 것은 용기와 결단을 의미한다. 당시 나병환자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로 온 것은 목숨을 걸고 온 것이다(눅17:12)

그리고 낫고자하는 사모함이 있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시107:9)

그는 예수님께 와서 꿇어 엎드렸다. 그리고 간구했다. 이것은 겸손한 마음으로 부르짖는 자세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간구와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신다(시10:17, 107:6)

 

2.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있었다.

그는 예수님께 와서 고백하기를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하나는 무조건 자기의 병을 고쳐 달라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것, 즉 주님께 순종하겠다는 것이고, 하나는 예수님은 자기병을 능히 고칠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다.(요11:22)

하실 수 있나이다 duvnamai (뒤나마이) 할 수 있다, 동사 duvnami"는 힘, 세력, 능력이란 뜻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도 다 하실 수 있다(막10:27)

하나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며, 모든 문제를 즉시 다 해결하신다(42)

 

3. 예수님의 사랑 때문이다.

41절에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치료하셨다. 전염성이 있고 냄새나는 나병환자의 몸에 손을 대시며 고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곧 사랑이다. 예수님은 나병과 같은 전염성이 있는 죄 문제를 즉 영혼의 나병을 해결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셨다. splagcnivzoma (스플랑크니조마이) 불쌍히 여기다, 동정하다, 자비를 베풀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가 깨끗하여 지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신다. 원하노니 qevlw (델로) 바라다, 원하다, 기뻐하다, 좋아하다,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4. 변화 받은 자의 행복

고침 받은 사람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는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제사장에게 갔다. 발병 당시에도 제사장에게 간 일이 있었지만 이번에 가는 발걸음은 그때와 달리 행복했다. 그리고 기쁨으로 예물을 드렸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다. 전파하여 khruvssw(케륏소) 고지하다, 큰 소리로 외치다, 선포하다, 예수님께서 말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44-45) 그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로 몰려왔다. 이것이 바로 은혜 받은 자의 자세며 행복이다.

 

나병환자가 고침받기를 원했던 것만큼 예수님도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시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 영혼의 나병과 같은 죄로 인하여 고통 받는 인류를 위하여 십자기를 지셨고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오셔서 행복한 변화를 주기를 원하신다.

 

 

출처 : 로뎀목양회

글쓴이 : 권혁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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