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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용수목사/방주의 구조! (창 6:15-22)

지용수목사/방주의 구조! (창 6:15-22)
 

우리가 먹는 밥은 신비롭습니다. 별미는 아무리 좋아도 몇 끼만 더 먹으면 먹을 수 없는데,
밥은 평생 먹어도 계속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배가 고프면 밥을 찾고, 또 그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좋은 식당은 밥이 다릅니다. 밥에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식당은
좋은 식당, 잘 되는 식당입니다. 밥이 좋지 않으면 다른 것이 좋아도 무색하게 됩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참으로 중합니다.
우리가 교회의 말씀의 밥도 기름이 자르르 흐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도 신비롭습니다. 우리가 먹는 밥은 수십 년 먹어도, 80년 먹어도 지겹지 않듯이, 100년
먹어도 좋듯이, 말씀도 평생 읽어도 좋습니다.
말씀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 깊고, 사랑과 기쁨의 샘물이 솟아 흐릅니다. 참 신비롭습니다.
다이아몬드가 귀한 것은 각 부분마다 빛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빨주노초파남보로 그 색깔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이아몬드가 여러 색깔을 나타내고 무지개가 여러 빛깔을 나타내듯이, 말씀에도 여러 뜻이
있습니다. 말씀은 같은 한 절 한 절에도 뜻이 여러 가지가 있어 얼마나 신비로운지 모릅니
다. 금년에 읽으면 이런 뜻이 나타나고, 다음에 읽으면 또 새로운 뜻이 나옵니다. 제가 강해
설교를 하는데 그 말씀을 마치고 나도 또 하고 싶고, 또 하고 싶습니다. 참 신비로운 말씀입
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펜으로 쓰신 것입니다. 사람의 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책입니다.
이 복된 말씀을 시간시간 나누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해야 됩니다.
고마우신 우리 하나님, 성경을 선물로 주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립시다. 할
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오늘 본문은 방주의 구조입니다.
방주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조금 조금 다르게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에 의해 일치
하는 방주는 길이가 150m, 너비가 25m, 높이가 15m로 기차 522대 분입니다. 배수량이 2만
톤이고 용적량이 1만 4천 톤의 엄청난 규모입니다. 노아의 방주에 동물들이 4만 5천 마리
탔다고 보는데, 그래도 기차 188대 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배에 많은 여유가 있는 것
입니다.
구원의 방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구원의 방주는 너무 넉넉해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예
정하신 사람과 모든 만물을 구원하고도 많은 자리가 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교회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데, 하나님의 구원의 방주는 넉넉합니
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천국, 구원 받은 우리가 거할 곳인 천국도 넉넉합니다.
'우리가 전도를 너무 많이 해서 천국이 만원이 되면 어떻게 하나? 내가 전도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밀려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합시다.
"넉넉하다."
미국의 알틴이라는 사람이 새우잡이 배를 타고 그 배의 선장 레이몬드와 함께 새우를 잡았
습니다. 그런데 배가 바위에 부딪쳐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구명 조끼는 하나뿐인데 사람은
둘이니 알틴이 자기가 구명 조끼를 입으려고 선장을 칼로 찌르고 바다에 밀어 넣었습니다.
침몰해 가는 배로 올라오는 선장을 쇠철봉으로 때려서 다시 바닷물에 밀어 넣었습니다. 얼
마 후에 구명 조끼를 입은 그는 구조선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선장은 배와 함께 침몰되었
고 자기는 구사일생으로 조끼를 발견해서 살았다고 그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선장의
시체가 바닷가로 밀려나왔습니다. 조사를 하니 칼에 찔린 자국이 많고 쇠철봉으로 맞은 자
국이 있었습니다.
결국 알틴의 거짓말이 탄로나서 그는 종신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틴이 왜 선장을 죽였습니까? 구명 조끼가 하나밖에 없으니, 부족하니 죽였습니다.
우리 하나님 교회의 구명 조끼는 넉넉합니다. 넘칩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사람을 전도해
도 구명 조끼는 넉넉합니다. 걱정하지 말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
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노아 방주는 문이 하나뿐입니다. 오직 하나뿐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출입구가 하나
뿐입니다.
노아도, 아들도, 며느리도, 코끼리도, 소도, 토끼도, 오리도, 학도, 칠면조도, 참새도, 독수리
도, 다람쥐도 다 그리로 들어옵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 엄청난 구원의 방주의 문은 하
나뿐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하나님의 구원의 방주, 하나님의 구원의 문, 하나님의 구원의 세계의 문은 하나뿐이라는 것
입니다.
"나는 문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뿐이십니다.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말씀하십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
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천하 인간 가운데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 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장 16절)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한복음 1장 12절)
예수님의 이름을 믿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 받을 이름이 세상에는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뿐이십니다.
그래서 시편 2편 12절에도 말씀하십니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노아의 방주에 문이 하나 뿐인 것처럼 우리가 구원받는 길은 오직 예수님 한 분뿐이십니다.
다른 문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길은 달라도 모든 종교가 다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지
만, 그분들에게 참 미안하지만, 구원의 문은 하나, 예수님뿐입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에도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누구를 믿으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따라합시다.
"오직 예수, 오직 예수."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천하 이름 가운데 구원의 이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을 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보다 더 귀한
이름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의 방주로 들어갈 길이 없습니다.
하나뿐인 방주의 문이 가르쳐 주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한 장난감 가게가 아주 잘 되니, 어떤 사람이 바로 옆에 장난감 가게를 차리고는 최고 상품
만 취급한다고 간판을 걸었습니다. 얼마 후에는 다른 쪽 옆에 최저 가격을 보장한다는 장난
감 가게의 간판이 하나 더 걸렸습니다. 가운데 가게 주인이 고민을 하다가 간판을 바꾸어
걸었습니다.
'주 출입구'
자기 가게 문으로만 출입을 하라는 말입니다.
주 출입구는 예수님뿐이십니다. 미혹당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대구 가까이 경산이라는 곳에 영대(영남대학교)가 있답니다. 시내에서 떨어져 있으니 학생들
이 자가용을 많이 이용하는데, 카풀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자기 학교 학생들을 잘 태워 준
답니다.
하루는 대단한 미모의 여학생, 자신도 잘 생겼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도 잘 생겼다고 인
정하는 한 여학생이 학교에 가려고 대구의 한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
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았습니다.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영대생이라도
와서 자기를 좀 태워 주면 좋겠는데 자가용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러다가는 지각하겠네.'하
는데, 고급 승용차가 탁 서더니, 멋있는 남자가 창문을 열고 "영대!"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학생 같지 않고 인신 매매단 같았습니다. 그래서 차를 타지 않고 머뭇거리고
있는데 아주 모범생으로 보이는 한 학생이 뛰어가서 차를 탔습니다.
'저 정도의 학생이 타면 안심이다.'라고 생각하고, 여학생도 뛰어가서 차를 탔습니다.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차가 방향을 바꾸더니 경산으로 가지 않고 대구 시내로 달렸습니다. 놀라
서 보니, 앞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슬쩍슬쩍 자기를 보면서 미소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고 걸렸구나. 내가 인신 매매단에 걸렸구나. 어떡하나?'
너무 두려운 나머지 막 울음이 나왔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을 본 운전자가 옆 사람
에게 물었습니다.
"영대야, 네 여자 친구 왜 우냐?"
그 사람이 "영대!"라고 한 것은 영남대학생을 부른 것이 아니라, 자기가 아는 영대라는 사람
의 이름을 부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은 영남대학교에 간다는 말인 줄 알고 함부
로 탔다가 어려움을 당한 것입니다.
여러분, 종교는 다 같은 줄 알고 함부로 탔다가 가슴을 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정말 바로 탄 사람들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기쁜
지 모릅니다. 자다가도 생각하면 기쁩니다.
예수님, 예수님뿐입니다. 할렐루야!
감사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또 이런 예수님을 자랑하고 증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다른 종교 우상 숭배자들에
게 "당신이 믿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따라합시다.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고 예수님만 자랑하자. 예수님만 증거하자."
다른 종교에는 구원이 있다 없다는 말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문입니다. 예수님이 구세주입니다." 라고만 하면 됩니다. 할렐루야!
다른 말을 했다가 뺨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악한 세대이니 지혜롭게 전도해야 합니다.

노아의 방주는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 2층, 3층인데 출입구는 one door 하나이고, 창은
네 개입니다. 창이 동서남북에 하나씩 있는데, 제일 위층의 45cm 밑에 만들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40일간 비가 온 후에는 비가 오지 않고 햇빛이 났으니 3층은 햇빛이 좍 비
쳐서 환했습니다. 그래서 3층에 있는 동물들, 새들은 노래를 부르며 기뻐했습니다. 중간층은
조금 희미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아래층인 1층은 캄캄해서 거기에 있는 동물들은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오늘날의 교우들도 3층으로 나누어집니다.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을 믿어 교회의 문으로 들
어왔습니다. 구원의 문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다 같이 교회에 들어왔지만, 어떤 교우들
은 3층, 어떤 교우들은 2층, 어떤 교우들은 1층에 삽니다.
언제나 하늘의 빛, 은혜의 빛을 받으며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
를 안보함이요∼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라고 찬송하면서 정말 행복하게 사는 교우
들이 있습니다. "목사님! 장로님!"하면서 늘 기쁘게 사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
도 기뻐하고, 모든 삶을 기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3층에서 사는 사람입
니다.
그런데 때로는 좋아하다가 때로는 우울해 하고, 때로는 즐거워하다가 때로는 슬퍼하고, 때로
는 감사하다가 때로는 원망하는 교우들도 있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며 그저 그렇게 믿음
생활을 하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2층에 사는 사람입니다.
또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언제나 우울하게 사는 교우들도 있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도 우
울해 하고, 남들은 다 웃을 때도 웃지 않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혹 교회에 오지 않으면 지옥
에 갈까봐 오기는 오는데, 억지로 오니 늘 우울한 것입니다. 예수님만 믿지 않았으면 세상에
서 재미있게 살았을 텐데 예수님 때문에 억지로 끌려다니며 살자니 늘 우울한 것입니다. 그
런 사람은 1층 교인입니다.
우리 양곡교회 교인은 모두 3층 교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립보서 4장 4절)
우리는 언제나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목회도 기쁘게 해야 되고, 장로님
으로서 교회를 섬길 때도 기쁘게 섬겨야 되고, 집사님으로서 식당 봉사를 할 때도 기쁘게,
차량 안내도 기쁘게 충성해야 합니다.
그런 삶이 3층에 사는 성도의 삶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3층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방주에 들어간 사람은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방주에는 전염병이 없었습니다.
토끼 한 마리도 병들어 죽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 방주는 완전했습니다. 또 방주가 바위에
부딪쳐 깨졌다는 말이 없습니다. 비 한 방울 샜다는 말도 없습니다. 냉장고도 없었는데 음식
이 부패하지 않았습니다. 그 안에 샘이 없었는데 물이 썩지 않았습니다. 공기를 정화시키는
시스템도 없었는데 4만 5천 마리의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았어도 산소가 부족하지 않았습니
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면 어디서나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완전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를 손댈 자가 없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28절, 29절에 말씀하십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방주 안에 들어간 사람은 홍수로도, 전염병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해치지 못합니다. 방주 안
에 들어간 모든 생물은 완전합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완전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이름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의 구원은 영원한 것입니다. 완전
한 것입니다. 마귀도 천사도 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담대해야 합니다. '내가 구원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내가 지옥에 가
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확실합니다. 완전합니다. 놀라운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에는 선장이 없고 키가 없었습니다. 배에 운전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배가 아니라 ark입니다. ark는 상자입니다. 하나님의 법궤,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만나 항아리를 넣은 법궤가 ark입니다. 법궤와 방주는 같은 말입니다.
그 방주는 배지만, 앞도 뒤도 없고 그저 문 하나와 창문 네 개만 있습니다. 삿대도 없고 돛
대도 없고 노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배가 정확하게 항해해서 아라랏산 정상에 안착을 합니다. 이 배의 선장은 노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삿대도 없고 돛대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바람으로 배를 몰아가셨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람도 쓰십니다.
2차 대전 때 독일이 연합군을 쓰러버리기 위해 바람이 연합군 쪽으로 강하게 불 때 독가스
를 풀었습니다. 독가스가 연합군 쪽으로 날아가기만 하면 연합군은 다 쓰러지게 되어 있었
습니다. 그런데 독가스를 다 풀 때까지 연합군 쪽으로 불던 바람이 독가스를 다 풀자마자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독일군 쪽으로 불기 시작했습니다. 독일군이 치명타를 맞고 쓰러졌습
니다. 그래서 연합군이 이기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쓰신 것입니다.
영국인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의 위대한 선교사입니다. 그분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생명 하나로는 부족해요. 내게 천 개의 생명을 주세요. 천 개의 생명을 주셔도 중
국 선교를 위해 다 바칠게요."
대단한 분입니다.
허드슨 테일러가 어디를 가려고 배를 탔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지 않으니 돛이 있어도 배
가 그냥 물결을 따라 식인종의 섬으로 흘러갔습니다. 선장은 놀라서 어쩔 줄 모르는데, 배가
들어오는 것을 본 식인종들은 좋아서 벌써 함성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급해지자 선장이 성경을 읽고 있는 허드슨 테일러에게 왔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우리가 다 죽게 되었습니다. 이 배가 식인종 마을로 가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 물결대로 흘러가고 있어요. 빨리 기도하세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선장이지만, 하도 급하니 목사님에게 기도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목사
님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바람을 불게 해 주세요. 큰일났습니다. 바람을 불게 해 주세요."
선장이 막 기도하고 있는 목사님을 흔들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그만 하세요. 지금은 오히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큰일입니다." 할렐루
야!
여러분, 우산도 없는데 길 가다 비가 쏟아지거든 그냥 맞지 말고 "하나님, 가능하면 비를 멈
추어 주세요. 제가 집에 간 다음에 비를 내려 주세요."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살아 있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
는 것입니다. 믿음을 활용해야 합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바람으로 그 배를 이끌어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람을 통해 암꽃과 수꽃을 결혼시키셔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또 바람으로
곡식을 말려서 흉년이 들게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람으로 심판도 하시고 축복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하만물을 쓰셔서 그 자녀들을 좋게 해 주십니다.
영적으로 교회의 선장은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성령의 바람으로 교회를 인
도해 가십니다. 그래서 구원의 방주인 교회는 결국 천국에, 아라랏산에 도착하게 되는 것입
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계시는 종교는 기독교뿐입니다.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할렐루야!
성령님께서 내리시는 곳은 교회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가슴에만 성령님께서 임하
셔서 우리를 천국까지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노아의 방주는 목수가 아닌 농사꾼인 노아가 지었는데도 물 한 방울도 새지 않았고
틈 하나도 없었습니다. 얼마나 견고한지 1년이 넘도록 물 위에 떠 있어도 아무 탈 없이 완
전했습니다. 계단이 무너지지도 않았고, 기둥이 부러지지도 않았습니다. 목수가 아닌 농사꾼
이 어떻게 그런 작품을 만들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설계대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제가 아무리 무능해도, IQ가 높지 못하고 EQ가 좋지 않아도, 배운 것이 없어
도 하나님의 설계대로 우리 인생의 방주를 지어나가면 견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방주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의 방주를 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만 방주 안에, 교회에 들어와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복음의 나팔을 불
어서 모두가 들어와서 함께 살아야 됩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상원의원이요 대재벌인 한 분은 인품이 훌륭해서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
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너무나 사랑하는 외동아들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러분, 아들이 아무리 착하고 딸이 아무리 예뻐도 지나치게 사랑하면 아들딸에게 좋지 않
습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너무 좋아하니 이삭이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질투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슴의 첫째에 남편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남편을 슬프게 하십
니다. 하나님께서 질투하시면 안 됩니다. 그러니 아들딸이, 남편이, 아내가 아무리 좋아도 둘
째 셋째 자리로 밀어내고 첫째 자리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회사를 너무 중하게 여겨 가슴의 첫째 자리에 두면 회사에 문제가 옵니다. 그것이
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질투가 심하셔서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우상을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보다, 회사보다,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끔찍이 사랑하던 아들을 잃은 상원의원은 살아갈 의욕마저 다 잃었습니다.
"나는 살아갈 의미가 없다. 나에게는 희망이 없다. 나는 다 끝났다."
낙심한 그는 죽고만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꿈에 아들이 나타났습니다.
"아빠, 왜 낙심하세요? 미국에 얼마나 많은 아들들이 있습니까? 나 대신 미국의 많은 젊은
이를 사랑하세요. 그들을 위해 일하세요. 그들이 아빠의 아들이 될 거예요."
그리고 사라졌습니다.
꿈에서 깬 상원의원이 결단하고 많은 재산을 털어 미국 최고 대학 중의 하나인 스텐포드 대
학을 세웠습니다. 그분이 바로 스텐포드 씨입니다. 그분은 대학을 세우고 엄청난 장학금을
주어 인재를 길렀습니다. 학교가 좋고 장학금을 많이 주니 학생들이 모여들어 세계 명문 대
학이 되었습니다.
스텐포드 씨는 세상을 떠날 때도 '내 모든 재산을 장학금으로 쓰라.'고 했습니다. 꿈에서 만
난 아들의 애타는 소원대로 값진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 같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전하라. 복음을 전하라."
우리의 생명이신 주님께서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전하라. 땅 끝까지 전하라."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방주 안의 우리만 구원을 즐기지 말고 멸망으로 치
닫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는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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