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으로 하게 하시는 하나님(욥8:21)
2013. 9. 1일 작성자:권혁길 목사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웃음을 우리의 입에 즐거운 소리를 우리의 입술에 채워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웃으면서 즐겁게 산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아담 타락 이후로부터 실낙원과 함께 웃음을 잃게 되었다. 죄의 결과다(창 3:17-19)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웃음을 주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시기 위하여 자신이 고통을 받으셨다. 그 은혜로 우리는 웃으면서 즐겁게 살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즐거움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아들의 피를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1. 즐거움으로 찬송을 부르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고(사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찬송을 받으시기 위하여 우리를 지으셨다(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즐거이 찬송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의 행복이다. 그것이 바로 즐거운 소리를 우리 입술에 채우는 것이다(욥 8:21)
『웃음을 네 입에, 즐거운 소리를 네 입술에 채우시리니』
즐거운 소리 h[;WrT] (테루아) 기쁨을 알리는 나팔소리, 외침,
채우시리니 alem; (말레) 채우다, 가득차다, 충만하다,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구원받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자(스 3: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바 은혜를 감사하여 하나님께 노래해야 한다(시 95: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시 96:12)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우리의 입에 웃음을, 우리의 입술에 즐거운 소리 즉 찬양을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자(시 98: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2. 즐거움으로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기도는 결코 노동이 아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더 이상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기도는 즐기면서 해야 하는 것이다. 기도자체를 즐기라. 실제로 기도를 하면 즐겁고, 즐거운 일이 일어난다. 성경을 보라.
한나는 마음이 슬프고 괴로운 여인이었으나(삼상 1:15)
즐거운 마음으로 기도했고 기도한 대로 하나님께서 즐거움을 그의 입술에 채워 주셨다(삼상 2: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실 뿐 아니라 기도하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신다(시 104: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할 때 매우 고달팠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울며 기도했다(시 126:5-6)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의 입에는 웃음을 가득하게 하셨고 혀에는 찬양이 차게 하셨다(시 126:2)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즐거움으로 헌신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남과 달리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다. 은혜 받은 자로서 하나님께 자신의 몸을 드려서 헌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우리의 몸을 헌신 하는 것이 곧 영적 예배다(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의 몸을 드리는 헌신도 즐거이 해야 한다. 하나님은 즐거이 하는 헌신을 기뻐하신다(삿 5:2)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유다 나라의 여호사밧 왕 당시에 큰 용사 20만 명을 거느린 지휘관 아마시야 는 자기를 하나님께 즐거이 드린 자라고 하였다(대하 17:16)
『그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니 그는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라 큰 용사 이십만 명을 거느렸고』
우리 교회도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들이 많이 나와야 겠다(시 110: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우리 자신의 몸을 불의의 지체로 마귀에게 드리는 자가 아니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헌신하게 됨을 감사하자. 우리가 어떤 대가를 바라고 헌신하는 것이 아니고, 특별히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 할 수 있도록 보혈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부활의 상급을 바라보면서 헌신하게 됨을 감사하자(롬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4. 즐거움으로 감사의 예물을 드리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의 꽃은 감사하는 삶이다.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할 때 즐거움이 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헌금)도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때 복이 된다. 다윗 왕 시절에 백성들이 하나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을 때 다윗은 이렇게 기도했다.(대하 29: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그렇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 하며, 헌금이나 또는 헌물을 드리지만 실상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드린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음을 인하여 감사하고 드렸을 때에 30배, 60배, 100배로 갚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자.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바 은혜가 감사하여 드렸을 뿐인데 하나님은 우리가 드린 것을 영광으로 받으시고 더 좋은 것, 더 많은 것으로 갚아 주시니 참 감사한 일이다(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하게 하심을 감사하자.
즐거움으로 찬송하게 하시고, 즐거움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즐거움으로 헌신하게 하시며, 즐거움으로 감사의 예물을 드리게 하셨고 즐거이 드리는 자에게 한없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자.
『웃음을 우리 입에, 즐거운 소리를 우리 입술에 채우시리니』 라는 본문 말씀대로
우리가 웃고 싶어서 웃는 것이 아니고 즐기고 싶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웃음을 주셔야 웃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즐거움을 주셔야 즐거울 수 있다. 우리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던지셨고 우리를 위하여 온갖 고난을 겪으셨다. 그 은혜로 우리가 웃으면서 즐겁게 살게 되었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재 하셔서 희락의 열매를 맺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이 은혜를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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