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시 105:1-7)
2013. 9. 15. 작성자:권혁길 목사
이번 주에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한다. 추석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오는 명절로서 햇과일과 햇곡식으로 차례를 지내며 감사하는 명절이다. 우리 기독교인 입장에서 명절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본문을 중심하여 ... ...
1. 하나님께 감사하는 명절
본문 1절에 “여호와께 감사하고”라는 말씀이 있다. 여기서 감사하고 라는 단어는 hd:y:(야다) 던지다, 쏘다, 찬양하다, 고백하다, 라는 뜻이다. 즉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일에 대한 인간의 공적인 선포나 고백을 하는 것이다.
명절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우리를 많은 사람 중에 선택하시고, 부르셨으며, 구원하시고, 의롭게 하셨으며,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롬 8:30)
그리고 풍요롭게 하셨으며(신 7:13), 그것들을 누리게 하시는(전 5:19) 하나님께 감사하자. 무엇보다도 현재 나에게 있는 것을 인하여 감사하자(가족, 직장, 사업, 친구, 교회, 이웃, 건강, 재능, 은사, 착한 마음과, 사모하는 마음). 복잡한 해를 잘 보내면서 추석을 맞이하는 것을 감사하자.
2. 하나님께 기도하는 명절
본문 1절에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라는 말씀과 같이 기도로 명절을 맞이하자.
이때까지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도 놀랍지만 더 큰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은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시며 응답하신다(시 10:17, 사 37:17) 특별히 명절이 명절 되게 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명절이 되면 온 나라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분위기가 나빠지고 가정불화와 이웃 간에 다툼,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조상숭배, 우상숭배 등으로 악한 영들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악한 영을 대적하는 기도를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눅 22:46, 벧전 4:7) 기도하는 자에게 즐거움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3절)
3.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명절
본문 1절에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만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전하라는 것이다. 우선 명절에 만나는 가족과 친척에게 알려야 한다(신 6:7) 그리고 이웃에게 알려야 한다(마 22:39) 사실상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행함이 따라야 한다. 입으로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벧전 3:1-2) 예수님께서도 명절을 복음전하는 기회로 삼으셨다(요 7:14, 37)
4. 하나님을 찬양하는 명절
본문 2절에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라고 하셨다.
찬양이란 rm'z:(자마르) 노래하다, 찬양하다, 연주하다, 라는 뜻이다. 여기서 연주는 악기가 동반되는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시 33:1-3)
명절이 되면 가족단위로 노래방 가는 것을 연중행사로 사는 가정들이 있다. 그 열정으로 온갖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면 어떨까? 어떤 가정은 명절 때에 가족찬양대회를 하여 시상을 한다는 간증을 들었다. 찬송 그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시 69:30-31)
이번 명절은 다른 어느 해보다도 즐겁고 복된 명절이 되게 하자. 하나님은 우리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원하신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보내셨으며,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즐거움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던지어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주셨다. 성령께서도 우리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나타나시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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