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보내시는 하나님(시 107:20)

말씀을 보내시는 하나님(시 107:20)

2014. 7.27. 작성자:권혁길 목사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 107:20)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만물을 주관하신다(히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지금도 여전히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본문에 보면, 말씀을 보내사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신다고 하셨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말씀을 보내신다는 것이다. 오늘 이 시간에도 “말씀을 보내시는 하나님”이시다.

 

1. 어떤 말씀을 보내시는가?

* 치료의 말씀을 보내어 고치신다. 말씀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신다(시 107: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고치시고 ap;r: (라파) 고치다, 치료하다, 건강하게 하다,

* 능력의 말씀을 보내어 위험한 환경에서 건지신다(시 107: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위험한 지경 tyjiv] (셰히트) 구덩이, 함정, 구멍,

건지시는도다 fl'm; (말라트) 피하다, 구출하다, 구원하다,

* 말씀을 보내어 만물을 다스리신다(시 147:15, 18, )

(시 147:15)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시 147:18)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보내어 위로도 하시고 격려도 하시고 권면도 하시고 책망도 하시며 축복도 하신다(딤후 3:15-16)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하나님께서 보내신 말씀은 의미 없이 되돌아가지 않는다. 반드시 보내신 뜻을 이루신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일하신다.(사 55:10-11)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2.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말씀은 어떤 말씀인가?

* 인생의 등이요. 빛이 되시는 말씀이다(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살아 있고 활력이 있는 말씀이다(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항상 살아있는 말씀이다(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강력한 무기인 검이다(엡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 우리를 든든하게 세워서 거룩하게 하시고 기업을 누리게 하시는 말씀이다(행 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 우리를 붙들어주시는 말씀이시다. 오직 말씀께 붙잡히는 사람이 되라(행 18: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 불과 같은 말씀이시다 불의 특성-뜨겁다. 번진다. 태운다. 익힌다(렘 23: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 능치 못하심이 없는 말씀이다. 전능하신 말씀이다 - 믿고 선포하라(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 보내시는 말씀에 대한 우리의 자세

*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함을 주신다.(시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 119: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시 119:123)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

* 기도해야 한다. 설교자를 통하여 합당한 말씀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하라. (골 4: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살후 3: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고후 1: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 아멘으로 화답하라. 에스라가 말씀을 선포할 때 당시 백성들은 손을 들고 아멘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얼마든지 예가 되므로 말씀을 들을 때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천국에서까지도 공용으로 쓰이는 단어가 아멘 할렐루야다.(느 8: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계 19: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느 5:13)

『내가 옷자락을 털며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그 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실지니 그는 곧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하매 회중이 다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

*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라(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 믿음을 가지라(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지금도 말씀을 보내시어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무엇인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 그리고 강단에 세우신 목회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 그리고 선포된 말씀이 축복의 말씀이든지 책망의 말씀이든지, 권면의 말씀이든지 다 나에게 유익하게 하려고 주시는 말씀인줄을 믿고 그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라. 말씀을 믿음으로 받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신다. 고치시는 역사, 건지시는 역사, 해결되고, 기적이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