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항상 해야 할 일(신 6:22-25)
2014. 8.10. 작성자 : 권혁길 목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항상 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신다. 이것은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과도 같다.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복을 누리기를 원하실 뿐 아니라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도 일러주셨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우리가 항상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항상 해야 할 일이 있다.
1. 항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 본문 2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다.
*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이다. 경외한다는 말은 arey: (야레) 두려워하다, 존경이나 경외, 의로운 행동이나 종교적 예배, 를 의미한다.
* 신 5:29절에도, 『다만 그들이 항상 이와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고 하셨다. 항상 이와 같은 마음을 품어 하나님을 경외하면, 본인은 물론 자손들까지도 영원히 복을 받는다.
* 하나님을 경외함의 대명사로 따르는 말씀이 하나님의 주시는 모든 명령을 즉 계명을 지켜 행하라는 것이다. 계명을 지킬 때에 계명에 약속된 복을 받는다.
* 또 하나 중요한 말씀이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되 항상 경외하라는 것이다. 매사에, 범사에, 모든 상황에서 경외하라는 것이다.(신 14:23)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 하나님을 항상 섬기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눈이 항상 그를 지켜주신다(신 11: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2. 항상 자신을 살피며 성결하게 해야 한다.
* 아브라함과 동시대에 살았던, 동방사람 중에서 가장 큰 훌륭한 사람이라고 소문난 욥의 경우를 보라. 욥기 1:1절에 보면,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고 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하였다.
* 그의 특이 사항이 욥기 1:5절에 나온다.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고 했다. 그러니까 자녀들이 생일잔치를 하면서 혹시 하나님께 범죄 하였을까하여 자신들을 살피며 성결하게 하였다.
*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어떤 가로막힌 장해물이 없는가? 항상 살펴보아야 한다. 말씀으로 자신을 살피고 보혈로 씻어 정결하게 해야 한다.
* 욥의 경우를 보라. 생일잔치가 끝나면 자녀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다. 아들 딸 10남매를 둔 욥의 가정에는 생일잔치 때 마다 번제를 드리기 위한 피 흘림이 멈추지 않았다. 우리도 날마다 주님의 보혈로 자신을 성결하게 해야 한다.
3. 항상 찬양해야 한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심은 찬송을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하셨다(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 받은바 은혜를 늘 찬송해야 한다(시 71: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 다윗같이 어떤 상황에서도 더욱 더 하나님을 찬양하라. 상황과 관계없이 찬송하라. 좋은 상황에서 찬송할 때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며, 나쁜 상황에서 찬송할 때 그 문제가 해결되며 좋은 환경으로 바꿔지는 기적이 일어난다(시 71:14)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 그러므로 다윗은 항상 찬송을 하되 종일토록 찬송을 하겠다고 했다. 찬송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찬송 중에 악한 영들이 떠나가고, 찬송 중에 기적이 일어난다.(시 71:8)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4. 항상 기도해야 한다.
*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항상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항상 기도해야 할 이유는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 하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항상 기도해야 한다(눅 18: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 신약에서 복 받은 대표적인 인물을 말하라면 고넬료를 말 할 수 있다. 그가 복 받은 비결이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며 항상 기도하였다고 했다(행 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 바울도 우리에게 권면하기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 12:12)라고 했다.
*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신다(히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 기도는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하라. 기도는 어렵고 힘들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기쁘고 즐겁고 평안할 때에도 그 기쁨과 즐거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언제나 평안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마치 건강할 때 건강관리를 하는 것과 도 같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힘쓰고 애써 힘들게 기도해야 하고 평안하고 즐거울 때는 평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도해도 된다.(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이처럼 우리가 항상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과, 하나님 앞에서 늘 자신을 살펴서 정결하게 하는 일과, 항상 찬양하며, 항상 기도하는 일이다.
그런데 결론적인 말씀은 본문 24절 말씀과 같이,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주신 좋은 방법들이기에 전혀 부담스러운 일들이 아니다.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함으로 할 일들이다. 본문 25절에 보면, 이렇게 사는 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 이니라” 고 하셨다. 즉 우리가 마땅히 행하여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항상 복을 누리게 하시려고 독생자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항상 복을 누리게 하시려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사하시고 저주를 끝내 주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셨으며,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셨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시는 주님이시다. 주님의 그 은혜를 힘입고 항상 복을 누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자.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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