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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현장마태복음 14 ; 15 - 31

기적의 현장
마태복음 14 ; 15 - 31

할렐루야!!
       오늘도 은혜를 사모하여 주님 앞에 찾아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생수와 같이 만나와 같이 충만하게 임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사역 중의 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짧은 내용이지만 그 내용은 매우 방대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을 세분하여 보면
       ① 예수님께서 빈들에서 5병2어를 가지시고 기적을 일으켜 5,000명을 먹이신 내용과
       ② 그 다음 산으로 올라 가셔서 밤늦도록 기도하시는 모습과
       ③ 제자들이 풍랑으로 괴로움을 당할 때 찾아오셔서 잔잔케 하신 내용으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은 빈들에서, 산에서, 바다에서 기적을 일으키기도 하시고, 밤늦도록 철야 기도를 하시기도 하시고, 바다에서 제자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시는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1. 빈들에서 일어난 기적의 역사



       오늘 말씀에 기록된 빈들이란 벳새다 언덕을 말합니다. 벳새다 언덕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곳을 많이 이용하시고 그곳에서 천국에 대한 말씀도 가르쳐 주시곤 하였습니다.


(1)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왔습니다.


       ① 모인 사람들 중에는 병을 고치려고 예수님께 온 사람이 제일 많이 있었습니다.
       ② 또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따라온 사람도 있습니다.
       ③ 그 중에는 그냥 다른 사람이 몰려가니까 따라온 사람도 있고
       ④ 또 예수가 누구인가 하여 알고자 따라온 사람도 있습니다.



(2) 저녁이 되어 가장 시급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시급한 문제는 바로 먹는 문제입니다. 빈들에 수많은 무리가 모였고 또 그들은 대부분이 하루 종일 먹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날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 시급한 문제에 당면하여 예수님과 제자들의 의견이 달랐습니다.
      ① 제자들의 생각은 무리들이 스스로가 해결하도록 하자는 것인데
      ②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새로운 소명 의식을 깨우쳐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기가 해야 할 사명을 잊어버리고 남이 해 주기를 바랄 때가 있습니다.
       제자들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어려운 말씀입니다. 어떻게 그 많은 사람에게 먹을 것을 줄 수가 있습니까? 차라리 각자가 빨리 집으로 돌아가든지 아니면 마을로 가서 사먹든지 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곤궁에 빠뜨리려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의 형편을 잘 아는 예수님이십니다. 이는 바로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눈을 뜨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고 말씀하셨습니다.



(3) 제자들이 마침 떡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져왔습니다.


       이 말씀에는 제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록이 되었으나 요6:9절에는 한 소년이 가지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가져오라고 하시고 축사하시고 나눠주라고 하셨습니다. 여자와 아이 외에 5천명이 배불리 먹고도 12광주리나 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그 떡이 아니더라도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돌멩이 가지고도 떡을 만들 수 있으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로 하여금 최소한의 믿음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4) 주님의 축사와 믿음의 행함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주님이 축복의 기도를 한 후에도 떡 다섯 개는 그대로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누어주라고 하시고 제자들이 나누어주기 시작하자 떡은 삽시간에 불어나고 또 불어나서 5천명이 먹고도 남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기도한 후에는 반드시 믿음의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눅17:14) 예수님은 열 명의 문둥이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고 하였습니다. 당장은 아무런 변화가 없어도 믿음으로 행할 때에 기적이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아 멘!>
      (눅5:5) 시몬은 밤새도록 그물질을 하였지만 고기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물을 씻고 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깊은데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였을 때에 시몬이 대답하기를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물을 내렸을 때에 그물을 올릴 수가 없도록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2. 예수님은 홀로 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을 보내시고 제자들은 배타고 갈릴리 호수 건너편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혼자 산으로 가셨습니다.


(1) 예수님은 왜 혼자서 산으로 가셨습니까?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①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기 전에도 기도하셨고(눅3:21-22)
      ② 12제자를 택하실 때에도 기도하셨고(눅6:12-16)
      ③ 변화산의 사건이 있기 전에도 기도하셨고(눅9:28)
      ④ 마지막 십자가 지시기 전에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반드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시간과 장소, 방법은 다양했습니다. 산에서는 한적한 곳을 택하여 기도하셨고, 저녁 시간에 또는 철야를 하시면서 기도하셨고, 새벽에도 기도하셨습니다.



(2) 예수님이 기도하러 산으로 가신 이유


       예수님이 5병2어를 가지고 수천 명을 먹이신 기적을 친히 목도한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예수님 같으신 분이야말로 당시 로마의 통치하에서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하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민족의 지도자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요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예수님은 불필요한 소요에 휘말리지 않으시려고 혼자 산으로 가셨습니다.



(3) 성도는 기도의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기도해야 할 때와 장소를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시험을 당하였으나 이겼습니다. 계속 기도함으로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이 그를 살리심으로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전파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마26:41)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기도의 시기를 잃어버리면 시험에 빠집니다. 시험에 이기려면 하나님께 나가 기도해야 합니다. 현대병 스트레스는 마귀가 주는 정신적인 병입니다. 이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4) 오늘의 우리가 기도 할 수 있는 산은 어디입니까?


       바로 교회를 뜻합니다. 교회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 기도를 할 때 응답하시기를 나의 마음과 눈을 항상 그곳에 두리라고 하셨습니다.
       (왕상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라”




3. 산에서 기도하시던 주님이 바다 위로 걸어가셨습니다.



(1) 제자들은 바람이 불어 배가 위태롭게 되자 낮에 있었던 기적을 가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세상에서 환난의 바람이 불어서 고난을 당하여도 주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은 절대로 1회용이 아닙니다. 5병2어를 가지고 5천명이 먹을 때만 기적이고 바람이 불어서 고통을 당할 때는 잊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시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요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 사도는 그때의 상황을 “큰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남으로 제자들이 두려워했다”(요6:18) 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2) 주님 없는 항해는 고난의 길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배를 노 저어서 벳새다에서 건너편 게네사렛으로 가는 길은 처음 가는 길이 아닙니다. 뱃길도 익숙하고, 노 젓는 일도 익숙하고, 밤도 익숙하고, 모든 것이 익숙한 길입니다. 그런데 다만 예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주님 없는 생활 주님 없이 가는 길에는 항상 파도가 있습니다. 환난이 끝이지 않습니다.


(3) 고난당할 때에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항상 주님이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벳새다 근처 산에서 기도하시면서도 제자들이 고난당하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될 때에 유라굴로라는 광풍에 시달릴 때에도 하나님은 그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계2: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심지어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 할 것도 알고 계셨고 예수님이 잡히실 때에 모든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질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또한 장차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을 당할 것을 즉 십자가에서 순교 당할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은 성도들이 고난당하는 것도 알고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4) 예수님이 고난의 파도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풍랑 이는 파도 위를 걸어오셨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갈릴리 바다의 파도를 잔잔케 하신 예수님은 이 세상의 환난의 파도, 고난의 파도를 잠잠케 하십니다. 환난의 파도를 발로 밟으십니다.

 

                <찬송가 135장 2절)
       풍랑 이는 바다 위로 걸어오시고
       갈릴리의 험한 풍파 잔잔케 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 위하여
       눈물짓고 기도하신 고난의 주님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 무궁히
       한결같은 주 예수께 찬양합니다
       세상 지나고 변할지라도
       영원하신 주 예수 찬양합니다


       (계1:15) 사도 요한이 본 환상 중에 예수님의 모습에서 “그의 발은 풀무 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 빛난 주석 같은 주님의 발은 이 세상의 모든 죄악과 환난과 고통을 밟으시는 발입니다.



(5)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말라” 주님의 최종 목적은 평안을 주는 것입니다. 주인에게서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모여 있는 다락방에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일생은 오르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병든 자는 고쳐주시고, 배고픈 자는 먹여주시고, 고난당하는 자에게는 평안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질병의 문제가 있습니까?
       배고픔의 문제가 있습니까?
       가정의 문제가 있습니까?
       또는 사업의 문제가 있습니까?
       자녀의 문제가 있습니까?
       환난과 고난의 파도를 잠잠케 하신 주님께서 여러분의 환난과 고난의 파도도 잔잔케 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이제는 주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능력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 없이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믿음 없이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기도 없이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우리의 주님은 바로 나와 여러분을 위하여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 주님을 찾아 모시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