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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가는 고속도로신명기 30:15-16, 요한복음 14:6

천국 가는 고속도로
신명기 30:15-16, 요한복음 14:6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 멘>
        벌써 어느새 9월입니다. 9월에는 우리나라의 민속 명절인 추석(秋夕)이 있고 모든 곡식들이 영글어 가는 계절입니다.

        다 같이 찬송을 한절 부르겠습니다.


              <찬338장 3절>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 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수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땅에는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국도와 지방도, 시. 군도, 그리고 농로와 소로 길까지 있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보행 길이 있고, 자동차가 다니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습니다. 바다에는 배가 다니는 해로가 있고, 심지어 하늘에는 비행기가 다니는 항로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수많은 길과 많은 종류의 길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공통점이 있다면 반드시 규정된 길로 다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길로 다니지 않으면 큰 사고를 일으켜서 수많은 인명이 죽고 다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 곧 천국에 가는 데에도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이 바로 구원의 길이요 영생의 길입니다. 이 땅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찾지 못하여 지금도 방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찾아와서 영생의 길을 묻던 한 관원은 예수님이 영생의 길을 가르쳐 주었는데도 재물 때문에 근심하면서 돌아갔다고 하였습니다(막10;22)

 

          오늘의 말씀은 길에 대한 말씀입니다.
         (신30:16)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고 하였고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영생의 길, 천국 가는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행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이와 같이 분명히 성경 말씀에 기록이 되었는데도 일부 신학자들이라는 사람들은 오직 예수만이 구원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하고 있고 모든 종교는 한 길을 가는 것인데 그 표현과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고 그 믿음으로 받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멘>
        이것은 세상에 그 누가 뭐라고 하여도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우리가 가는 구원의 길은 여러 개의 길 중에 하나가 아닌 오직 유일신(唯一神)이신 하나님을 믿고 그의 독생자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오직 한길입니다. 지금은 말세가 되어서 온갖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가 나와서 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슬리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자동차로 서울을 가려면 경부 고속도로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고속도로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천국 가는 길에 대하여 고속도로를 비유하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다 같이 한 번 따라하시기 바랍니다.「천국 가는 고속도로」

 

       고속도로는 빨리 가기 위해서 만든 도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68. 12. 12. 서울-인천 간 29.5km가 개통이 되었고, 그 후 1970. 7. 7. 서울-부산 간 428km가 개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호남, 남해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대구-마산을 연결하는 구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앙 고속도로, 대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대전-상주 간 고속도로 등등 여러 노선이 개통이 되었고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활발히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고속도로에는 일반 도로에서 없는 몇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① 고속도로는 자동차만 다니는 자동차 전용 도로입니다.
         ② 고속도로는 주행속도를 잘 지켜야 합니다.
         ③ 고속도로는 제한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들어갈 수도 없고 아무 곳에서나 나올 수도 없습니다.
         ④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내는 유료도로입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구원받아 천국 가는 길을 고속도로에다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1. 고속도로를 건설하려면

 

(1) 고속도로를 건설하려면 우선 설계를 잘 하여야 합니다.

 

        모든 공사는 설계 없이 할 수가 없습니다. 설계를 하지 않고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하다가는 할 수도 없지만 부실 공사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우선 노선을 선정을 하여 설계를 하여야 공사비가 얼마가 들어가고 또 각종 장비와 자재 인력 등을 미리 계산 할 수가 있으며 공사 기간이 얼마나 걸릴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데에도 설계가 필요합니다. 아무런 계획이 없이 그날그날을 지내다 보면 신앙과 믿음은 식어버리고 말게 됩니다.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한 달의 계획을 세우고, 1년의 계획을 세우고, 평생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새롭게 길을 만드는데 장애가 되는 것을 그대로 두고서는 도로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설혹 만든다고 하여도 제 기능을 다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① 높은 산은 넘어 갈 수가 없기 때문에 터널을 뚫어야 합니다.
        ② 강에는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③ 높은 곳은 깎고 낮은 곳은 메워야 합니다.
        ④ 나무도 베어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이 사는 집도 이전을 하여야 하고 각종 지장물을 이전 또는 제거를 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은 장애물을 제거하여 평탄한 길을 만들어야 하듯이 우리들의 신앙의 길 천국 가는 구원의 길을 만드는데도 우리 앞에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여러분 앞을 가로막는 태산이 있습니까? 기도의 터널을 뚫으십시오!
        여러분들의 앞을 가로막는 강이 있습니까? 믿음의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높은 언덕은 깎아서 낮은 곳을 메워 다지고 또 다져서 구원의 길, 생명의 길, 진리의 길, 영생의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3) 각종 기술자들이 총 집합을 하여야 합니다.

 

       집 한 채를 지으려면 벽돌 쌓는 조적공, 미장공, 목수, 철근공, 전공, 등등 여러 가지의 기술자들이 있어야 하듯이 고속도로를 건설하려면 정말 수많은 기술자들이 각자 자기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을 하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믿음의 길을 가는데도 자기의 가진 특성과 기술과 달란트를 가지고 서로가 협력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름다운 하나님의 교회를 이룩할 수가 있습니다.

 


2.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1) 고속도로는 제반 규정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형 사고가 나서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인적 물적 피해를 주게 됩니다.
        ① 속도의 규정을 지켜야 합니다.
        고속도로는 그 도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모든 도로는 규정된 속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는 느리게 가서도 안 되고 또 너무 빨리 가서도 안 됩니다. 만약 규정된 속도를 지키지 않게 되면 교통경찰에게 적발이 되어서 벌금을 물게 되고 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단속 카메라에 찍혀서 많은 벌금을 물게 됩니다.
         ② 규정된 차선을 지켜야 합니다.
        모든 도로는 차종별로 가야 할 길과 가지 못하는 길이 있습니다. 만약 버스만 다닐 수 있는 버스 전용 차선에 다른 차가 들어가면 그것도 적발이 되어서 벌금을 물게 됩니다.
         ③ 그 외에도 운전 도중에 취해야 할 많은 규정들이 있습니다. 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가 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는 구원의 길, 믿음의 길에도 지켜야 할 규정이 있습니다. 잘한다고 너무 남보다 앞장서도 안 되고 또 너무 느려서 뒤떨어져도 안 됩니다. 또 남이 가는 길 방해를 해서도 안 되고 남의 길로 들어가서도 안 됩니다. 자기가 가야 할 길만을 묵묵히 가는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고속도로에 들어가면 톨게이트에서 표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표를 가지고 마지막 나가는 곳에서 요금을 내야 합니다. 만약 그 표를 잃어버리면 몇 배의 벌금을 내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구원의 표가 있어야 합니다. 이 구원의 인침표가 없으면 천국 문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구원의 인친 표는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믿을 때에 예수님이 보혈의 공로로 인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의 표를 잃어버리면 몇 배의 눈물의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잃어버린 믿음을 다시 회복하려면 몇 배, 몇 십 배의 노력과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처음 사랑, 처음 믿음, 구원의 확신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3) 고속도로는 가다가 아무 데서나 쉴 수가 없습니다.

 

        일반 도로와 같이 쉬고 싶으면 가다가 길옆에 쉬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지정된 휴게소에서만 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데는 쉬는 것이 없습니다. 학생들이 방학한다고 교회도 방학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은 방학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남이 쉰다고 주일을 쉬어서는 안 됩니다. 예배를 쉬어서도 안 됩니다. 기도를 쉬어서도 안 됩니다.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는 잠시 쉬어서 피로한 것도 씻어버리고 또 배가 고프면 먹을 것도 먹을 수 있고 자동차가 고장이 났으면 고칠 수도 있고 또 자동차에 기름이 적으면 기름도 넣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믿음의 길에서 휴게소란 필요한 것을 공급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부흥회도 하여서 영적 은혜를 받고 잘못된 신앙을 고치기도 합니다. 또 간증 집회를 통하여 새로운 은혜도 받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기도원에 가서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를 하고 영적으로 충만한 은혜를 받기도 합니다. 바로 이와 같은 것이 우리 믿음의 길에 휴게소입니다.

 

(4) 고속도로는 곁길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고속도로에는 큰 도시마다 인터첸지가 건설되어 있고 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길을 잘못 가게 되면 큰 고생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데도 이와 같이 길을 잘못 가서 세상길로 빠지게 되면 시간적으로 물질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벌써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앞서가는데 따라가기가 어렵게 됩니다. 절대로 곁길로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5) 고속도로는 목적지에 다 갈 때까지 끝까지 조심을 하여야 합니다.

 

         운전 중에 항상 긴장하고 전후좌우를 잘 살펴야 하며 또 다 왔다고 방심을 하여서도 안 됩니다. 끝까지 안전 운행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인이라고 늙었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항상 긴장하고 깨어서 믿음의 등불을 가지고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여 주님 오실 날을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6) 고속도로에는 반드시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모든 자동차는 반드시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는 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길 믿음의 길을 가는 데는 십일조도 드려야 하고 주일헌금도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헌금도 드려야 합니다. 절기헌금도 드려야 하고, 때로는 특별헌금도 드려야 합니다.

 

(7) 그리고 꼭 명심할 것은 졸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졸음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죽음이란 바로 지옥입니다. 절대로 우리의 신앙이 잠들지 말아야 합니다. 졸면 안 됩니다. 특히 예배 시간에 졸게 되면 사탄에게 영권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서 경성 하여야 합니다. 잠잘 때에 사탄 마귀가 가라지 씨를 뿌립니다.
        (롬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찬285장> 늘 깨어서 기도하고 늘 기쁘게 살아가리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가는 길은 천국 길입니다. 비록 그 길이 협착하고 험하고 고통스러워도 이 길이 구원의 길이요 영생의 길인 것을 깨닫고 낙심치 말고 항상 깨어서 근신하며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는(롬12:11)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그러면 목자장 되시는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영원한 영생의 나라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