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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로마서(새벽)

로마서15장

로마서15

 

성탄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영광, 땅에는 평화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며 그 순종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에 하늘에서는 영광이다. 또한 땅에서의 평화는 인간의 막힌 장벽을 뚫어 주셔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함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담장을 허물어주셔서 화평케 하셨다. 그러므로 땅에서는 영적으로든, 육신적으로든 평화가 임하게 되었다.

 

 

 

로마서15장에서는 3번이나 걸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6절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7절은 예수님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9절은 이방인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나온다. 그렇다.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그 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무엇인가? 로마서151절부터 2절까지는 3가지로 우리에게 말씀한다.

 

 

 

첫째, 믿음이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는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가진 은사, 내가 남들보다 탁월한 능력이 있다면 그것으로 다른 이들의 약점을 담당해 주라고 하신다. 이것은 예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이 땅에 오셔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약점을 가진 인간들을 죄 없으신 그분의 강점으로 담당해 주셨다. 우리 또한 약한 것을 볼 때, 약한 부분을 경험할 때 우리의 가진 것으로 그것을 담당해 주는 것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본받는 것이다.

 

 

 

둘째,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13장은 사랑장이다. 이것은 사랑의 정의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속성이다. 사랑을 빼고 하나님을 넣으면 된다. 하나님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하나님 속성 자체가 희생과 봉사와 헌신이 들어 있다. 그렇기에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죽이기까지 사랑한 것이 아닌가!

 

 

 

셋째,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한다.

 

여기서 선이란 악의 반대말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이루는 것,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을 말한다. 덕이란 진리의 문제가 아닌 교회의 여러 가지 일들은 덕을 세우는데, 평화와 화합을 세우는데 힘을 써야 한다. 이 또한 예수님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진리를 따라 걸어가며 덕을 세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는 흉내 내며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이런 삶이 그냥 외친다고 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심정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인내와 성경의 위로하심과 성령의 소망을 가지는 것이다(4-5). 하루 이틀 할 거면 말로 해도 된다. 그러나 평생이라면 말은 달라진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인내이다.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뎌야 한다. 또한 그 인내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위로, 격려, 힘을 공급받아야 한다. 세상은 그 길을 잘못된 길이라고 하지만 성경이 바른 길이라고 격려하면 힘을 공급받게 된다. 그리고 성령이 주시는 소망으로(13) 한 족적씩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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