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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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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6. 주일 낮예배 설교문
【송 년 주 일】
본 문 : 신명기 8 : 1 - 10
제 목 : 2010년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
찬 송 : <새>301, 379, (391) 430, 554.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오늘도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바로 엊그제 신년을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송년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은 금년 마지막 주일로서 지나간 1년을 돌이켜 보면서 지난 한 해 동안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바 은혜를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되새기고 또 잊지 말고 기억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과 신명기 서를 보면 “기억하라” 는 말씀이 10번이나 기록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신명기 중에서 오늘 분문 말씀으로부터 10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될 때에 광야 40년 동안의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8:2절의 말씀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겪은 가지가지의 시련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하여 다시는 그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는 것입니다.
<예> 우리나라의 천안에 가면 독립기념관이 있듯이 이스라엘 나라에도 야드바쉠이라는 독립기념관이 있는데 그곳에는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는 글귀가 있습니다. 그들은 A.D70년 로마의 티토에 의하여 나라가 망한 후에 전 세계로 유랑을 하는 민족이 되었고 세계 제2차 대전 때에 독일로부터 참으로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아우슈비츠 형무소와 마이다네크, 베르체크 형무소에서는 히틀러에 의해서 600만 명을 가스실에서 질식시켜 학살을 하였고 주사 또는 총살을 하여 죽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1948년 그들이 독립을 한 후 저들은 나치 독일을 용서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고 저들은 굳게 결심을 하고 그 결심은 오늘날까지 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40년의 역사는 문자 그대로 시련의 역사였습니다. 40년은 한 세대에 해당하는 세월입니다. 이와 같이 기나긴 세월을 소비한 이유는 단 한가지뿐입니다. 3절 말씀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 단순한 진리 한 가지를 가르치기 위해서 하나님은 40년의 세월을 계획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는 사방으로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이 넓은 광야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그런 반면에 광야는 많은 위험이 존재하고 아직 개발되지 않는 미지의 거친 땅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할 때에 저들은 하나님의 약속과 위험을 동시에 체험을 하였습니다.
① 홍해의 막힘이 있는가 하면 홍해가 갈라지는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있었고,
② 목마른 기갈의 위험이 있는가 하면 반석에서 생수가 터지는 역사도 일어났고,
③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림의 위험이 있는가 하면 만나의 양식을 날마다 새벽마다 공급받는 신비의 체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④ 하나님을 반역하다가 불 뱀에 물려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이때도 하나님은 구원의 상징인 구리 뱀을 장대에 세워 바라보기만 하면 구원받는 체험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광야는 위험과 은혜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서 위험과 약속, 시련과 은혜, 절망과 소망, 흑암과 빛이 교차되는 곳으로써 위기와 긴장의 장소인 광야에서만 진정한 신앙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우리들도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상황과 환경과 현실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의 광야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나간 40년 동안의 광야생활은 결코 무의미하거나 고생만 하며 살아온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의 보살핌이 없이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항상 때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보호하심이 함께 하신 것이며 또한 축복의 약속을 받은 아주 소중한 은혜의 체험이기 때문에 그 40년의 세월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모세는 무엇을 기억하라고 하였는지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받기를 바랍니다.
1. 광야생활에서 겪은 「고난을 기억하라」 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중에 어떤 때가 자신의 인생에 유익을 주느냐 하면 모든 일이 잘 되고 안일 할 때가 아니라 환난과 고난과 역경 중에서 자신들이 더욱 유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는 오늘날까지 축복을 받고 살면서 과거 자신들의 조상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하던 것을 기억하고 지냅니다.
인도의 간디는 말하기를 “고난이라고 하는 것은 인생의 원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고난이란 인간의 살아가는 과정에서 뺄 수 없는 한 과정입니다.
프랑스의 물리학자요 철학자인 파스칼은 말하기를 ‘고난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더욱 깊고 위대하게 만드는 도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고난이라고 하는 도구를 통하여 인간은 연마되고 신앙은 빛을 내는 것입니다. 고난을 이기는 자에게는 정금과 같이 빛나지만 고난에 패하는 자는 그 고난이 멸망의 재난으로 바뀔 것입니다.
(욥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다윗은 시편에 이르기를
(시119:67)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 40년의 시련을 이겼기 때문에 그 시련은 금과 같이 옥과 같이 진주와 같이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2. 광야생활에서 체험한「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1) 출애굽의 기적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출애굽 사건이 주는 교훈은 40년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하나님의 강한 팔로 구원하여 인도하신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라고 할 때 그의 마음이 강퍅하여 보내지 않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더욱 고역을 시켰습니다.
그와 같은 바로에게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내렸고 마지막 열 번째 장자가 죽는 재앙이 애굽 전역을 휩쓸던 날 밤 애굽 전역에는 곡성이 진동을 하였습니다. 바로의 왕으로부터 천한 종들에게까지 장자가 죽임을 당하였고 심지어는 기르는 육축의 새끼들에게까지 첫 새끼가 모두 죽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마침내 바로는 하나님께 항복을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의 구원의 상징인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재앙을 면하고 이른 새벽 드디어 애굽을 탈출하게 됩니다. 이 놀라운 기사와 이적을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온 출애굽의 역사를 잊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애굽이 있습니다. 그 애굽이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들의 영과 육을 사로잡아서 종처럼 부리고 억압하고 죄악입니다. 우리들은 모두가 죄의 종이요 마귀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인하여 우리들의 모든 죄악이 사하여 졌고 그 죄악에게서 탈출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2) 험한 길을 통과한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걸어온 길은 참으로 험한 길이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단 한 명도 그 길을 가본 사람이 없습니다.
낯선 길을 가려면 길을 잘 아는 안내자가 있든지 아니면 지도라도 있어야 찾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내비게이션이라는 길 찾아주는 기계가 생겨서 낯선 길이나 초행길도 잘 찾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안내자도 없고 지도도 없이 기나긴 여정 길을 갔습니다. 다만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갔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바로 하나님이 저들과 함께 하시는 증거이며 저들을 인도하시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낮에는 구름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날 밤 베들레헴 마구간에는 동방에서 온 세 명의 박사들이 예물을 드리면서 아기 예수님께 경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박사들은 여러 날 전에 이상한별을 보고 동방으로부터 별의 인도를 받아 베들레헴까지 찾아온 것입니다. 캄캄한 밤, 처음 가는 미지의 길을 오직 별만을 보면서 따라와서 메시아 예수를 만나는 영광을 얻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마치 광야의 길을 가는 어려운 생활과 같습니다. 우리가 광야와 같은 어려운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 우리가 가는 영원한 가나안땅, 하나님 나라에 갈 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좌로나 우로 치우치면 갈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불평과 원망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저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3) 하나님이 광야에서「만나로써 먹여주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가장 염려되었던 것이 의, 식, 주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를 하나님이 모두 해결하여 주었습니다.
저들이 애굽에서 출발할 때는 구운 양고기 얼마와 그리고 무교병 조금뿐이었습니다. 많이 있어야 사흘 분의 양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이 배고플 때 만나를 내려 주셨고, 목마를 때 물을 주셨고, 또 고기가 먹고 싶을 때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먹은 만나(Manna)는 작고 둥글며 깟씨 같고 진주 모양처럼 생긴 것으로,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찧거나, 솥에 삶아서 먹을 수 있는 식량이었습니다.(출16:14, 민11:7-8)
그러나 이것은 땅에서 생산된 땅의 소산물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준 하늘 양식이었습니다. 무려 200만 명이나 되는 백성들이 물이나 음식이 없는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들을 지켜 오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들은 광야 한가운데서 하나님이 매일 내리시는 하늘 양식인 만나를 먹음으로써 그들의 생명을 지탱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4) 40년 동안「의복이 헤어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은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4절 말씀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이와 같은 일은 전무후무한 기적입니다. 어떻게 1년 2년도 아닌 수십 년간 입은 옷들이 떨어지지를 않습니까? 그리고 그 험한 광야 길을 걷는데 어찌 발이 부르트지를 않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신 분이십니다.<아 멘>
(마19: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3. 하나님은「사랑으로 징계하시는 것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온 지 2년 동안 천신만고 끝에 가데스바네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모세의 명령에 따라서 12명의 정탐꾼들을 선발하여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나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만이 가나안 땅이 좋은 곳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땅이라고 하였고 나머지 열 명은 그곳 가나안 땅을 악평하여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 말에 실망한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여 애굽으로 돌아가자 고 하였습니다. 이 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작당을 하여 백성을 충동질을 하였고 이 사건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고라 일당과 그의 가족들을 생매장하였고 나머지 사람들은 불살라 죽였습니다. 또 이 반역의 사건으로 인하여 단 며칠이면 가나안 땅에 진입할 수 있던 것을 가지 못하고 무려 40여년을 광야에서 헤매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고통스런 40년의 광야생활은 하나님의 진노의 징계였습니다. 그러나 더욱 깊이 내면적으로 생각하여 보면 하나님은 이 고통의 기간 동안, 시련의 순간들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더욱 낮추시고 시험하시며 그들에게 순종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신 것입니다.
여기서 ‘시험’ 이란 인간을 넘어뜨리려는 사단의 악한 유혹(temptation)이 아니라 택하신 백성들을 더욱 성숙시키고 그들을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연단(test)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고통과 채찍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을 더욱 온전한 인격과 더욱 굳센 신앙으로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단 과정에 놓인 성도는 불평 대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깊이 이해하며 겸손히 그 상황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히12:6-8)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히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4.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되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 갔을 때에「모든 축복을 허락하실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6-10절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어떤 곳입니까?
(신8:7-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너의 후손들에게 주리라고 약속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는 이미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일곱 족속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일곱 족속들을 모두 멸하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실 가나안 땅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그렇게 좋은 땅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 보다 더 좋은 땅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 땅을 매우 귀하게 여겼습니다. 이 땅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그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우리들에게 주신 가나안은 어디입니까? 바로 천국입니다. 그 천국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희생을 하십니까? 천국은 힘쓰고 애쓰는 자가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또 천국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죽은 믿음 가지고는 천국을 갈 수가 없습니다. 살아서 약동하는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 더욱 힘쓰고 애쓰는 믿음이 되어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오늘의 우리 성도들은 하늘나라 가나안을 소망하고 광야의 여정을 살아가고 있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 말씀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에게 주신 말씀인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겨들어야 합니다. 광야의 여정에서 탈락하지 않고 무사히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험과 연단과 환난의 과정을 잘 통과하여야 합니다.
오늘이 금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제 경인년이 다가고 신묘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0년의 송년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억하라고 말씀하신 대로 우리들도 지난 1년 동안 우리와 함께 해 주시며 우리와 함께 역사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날마다 시간마다, 그리고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셨기 때문에 이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섭리 중에 우리가 살아온 것입니다. 환난이나 고난이 와도 하나님의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시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억하여야 하겠습니까?
(1) 하나님이 고난 중에서도 나를 통하여 역사하심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서도 역사 하십니다.
(시81:7)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셀라)”
(시140: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2) 나를 통하여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능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바로를 꺾으시고 홍해를 육지와 같이 건너게 하시고 반석에서 샘물을 주시며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능력을 어찌 다 열거할 수가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오늘의 나와 여러분을 통하여서도 능력으로 역사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처럼 오늘의 여러분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이루시고자 하시는 뜻과 섭리를 이루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3) 나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징계도 기억하여야 합니다.
(히12: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성도 여러분들이여!!
지난 한 해 동안에 아프고 쓰라린 때가 있었습니까? 슬픈 일을 당하였던 때가 있었습니까? 하는 일이 잘 안되고 실패를 한 적이 있었습니까? 그러나 분명히 우리가 기억하고 깨달아야 할 것은 그와 같은 고통과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역사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히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참고 견디며 낙심치 않으면 반드시 하나님은 환난이 변하여 축복과 은총이 되게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갈6:7-9)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환난 중에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 고통 속에서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범죄 할 때에 우리를 징계하시사 아프게 하시다가도 싸매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호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0년도에는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국내외적으로 유난히도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더욱이 농촌은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에 영원한 가나안 하나님의 나라 새 예루살렘을 허락하실 것이며 은혜와 평강과 영생과 생명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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