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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31.송구영신예배설교>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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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31. 송구영신예배 설교문
         【2011년을 맞이하면서】
본  문 : 여호수아 3 : 14 - 17
제  목 :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찬  양 : 248, 259, 297, 358, 382, 541.

 

      할렐루야!!
      2010년이 이제 막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2010년은 인류의 역사에서 다시는 찾아볼 수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는 2010년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2010년의 기회는 우리에게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다만 2011년이란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우리 앞에 있을 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40년간의 긴 광야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위하여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출애굽의 역사를 구속사적인 입장에서 볼 때에 애굽은 세상이요 바로는 마귀를 상징합니다. 애굽을 탈출하여 출애굽을 한 것은 세상을 떠나서 교회로 나온 것이며 홍해를 건넌 것은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과정이고 광야 생활 40년의 과정은 우리들이 살아생전에 교회 생활하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광야 생활을 잘 한 사람은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불평과 원망이나 일삼던 사람들은 광야에서 모두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것은 성도들이 육체의 장막을 벗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대로 순종하여 요단강 물로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애굽에서 나왔을 때 홍해는 하나님이 먼저 갈라주시고 건너게 하셨지만 이제는 광야생활 40년 동안 그들의 믿음이 생겼기에 먼저 요단강 물속으로 들어가라 고 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하란을 떠나라고 하실 때에 갈 바를 알지 못하였으나 말씀을 믿고 따라 갔습니다. 요단강 물이 갈라질 것을 믿고 들어가는 믿음,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을 때 우리 앞을 가로막는 그 어떤 강물도 갈라지게 될 것이며 태산준령과 같은 장애물도 능히 이기게 될 것이고 파도와 같은 시험이 닥쳐도 이기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는 순간 그들은 그렇게도 꿈에도 소원이든 가나안 땅을 밟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은 신천신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이요 젓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입니다.
       그러나 그 좋은 땅도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들어갔다고 다 된 것이 아닙니다. 가나안 땅에는 이미 강대한 일곱 족속들이 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원주민들을 멸절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 쉽게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떤 수고를 하여야 합니까?

 

  (1) 기념비를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주 배신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요단강 물속에 있던 돌들을 취하여 길갈 땅에 기념비를 세우게 하였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기적으로 건너게 하신 그 능력을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잊지 않도록 하며 또 그 역사적인 사실을 후대의 자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2) 여리고 성을 함락시켜야 합니다.

 

        요단강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넜지만 가나안 땅의 문전에 여리고 성이 있습니다. 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함락시키지 못하면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무찌를 수가 없습니다. 여리고 성은 난공불락의 성입니다.
        요단강을 건너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여리고 성이라는 철벽성이 그들의 길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넌 사람들은 여리고 성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번 은혜의 맛을 본 사람은 더욱 깊은 은혜를 사모하게 되며 모든 일을 은혜로 해결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여리고 성을 하루에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이레 째 되는 날 일곱 바퀴를 돌고 외칠 때에 여리고성은 봄눈 녹듯 무너져 내리고 여리고 성을 함락하여 대 승리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은혜의 사람 믿음의 사람들은 앞에 아무리 어려운 시험과 환난이 닥쳐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고 믿음으로 이기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 앞에 여리고 성이 가로막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은 오늘도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십니다. 그 믿음으로 능히 이기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3) 가나안땅의 일곱 족속을 모두 멸절시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에 살고 있는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여부스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아모리 족속, 기르가스 족속을 모두 물리쳐서 멸절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저들은 모두가 전쟁에 숙련된 족속들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을 위하여 아무런 준비도 없었고 또 무기도 없는 백성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기 때문에 어떤 족속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 멘>

 

(4) 그리고 땅을 평정하고 열심히 농사짓고 목축을 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처음으로 그 땅의 소산물을 먹던 날 만나가 그쳤습니다.
       (수5:11-12)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지금까지는 농사를 짓지 않아도 매일 하나님이 만나를 주셔서 걱정이 없었습니다. 메추라기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마에 땀이 흐르도록 농사를 지어야 하고 또 목축을 열심히 하여야 고기를 먹을 수가 있습니다. 40년 동안 하지 않던 농사와 목축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놀고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하지 않던 일들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믿고 교회만 다니면 모든 것이 다 만사형통하고 잘 될 줄로만 알면 큰 오산입니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더 부지런해야 합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더 많이 일해야 합니다. 주일날 주일성수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매일 두 시간씩  일을 더 해야 합니다.

 


2. 오늘의 우리들은 2011년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 항상 기념비를 세우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요단강 물속에 있던 돌들을 꺼내서 돌 기념탑을 세운 것처럼, 우리들도 항상 기사와 이적으로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함께 하시며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감사하는 기념비를 세워야 합니다. 그 기념비가 무엇입니까? 항상 하나님께 예배의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이 예배야 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것이고,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항상 이 예배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예배를 우리의 생활에 가장 귀중한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예배시간은 목숨 걸고 지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우리 앞을 가로 막고 있는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믿음의 길, 신앙의 길을 가로막는 것은 모두가 여리고 성입니다. 그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지 못하면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여리고 성이 무엇입니까? 때로는 환난과 시험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간에 우리들의 신앙을 방해하는 것은 모두가 여리고 성입니다.

 

        그 여리고 성을 어떻게 무너뜨릴 수가 있습니까? 내 힘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이 가능합니다.
        (슥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오직 예수 이름으로만이 가능합니다.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마귀권세, 사탄권세는 피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적하여 이겨야 합니다.
        (엡6:10-13)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3) 모든 우상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우상이란 형상이 있는 유형적인 것만이 우상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더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바로 그것이 우상입니다. 예컨대 주일날 무슨 사정이 있어서 주일을 범하였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날은 바로 그것이 우상입니다.
        우리 속에서, 생활에서, 우상을 모두 제거하여야 합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불순종하며 불평과 불만과 원망을 하면 안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일들이 잘되고 형통하고 여건과 환경이 좋을 때에 감사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환난과 고통 속에서 하는 감사가 진실 된 감사입니다.
        감사는 더 큰 축복을 받게 하는 지름길과 같습니다.
        아무리 생활이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면 하나님은 사렙다 괴부를 통하여 역사하시던 기적을 바로 여러분을 통하여서도 역사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5) 땀 흘리는 수고와 봉사와 충성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갈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또 우리 하나님은 믿음대로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9:29)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마9: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눅17: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우리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그뿐만이 아닙니다. 마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충성된 종에게는 주인이 많은 축복과 칭찬과 상급을 주셨습니다.
        (마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그러나 반대로 충성하지 못한 종에게는 엄중한 책망과 저주와 심판을 내렸습니다.
        (마25:26-30)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우리가 2011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모든 사회학자들이나 경제 전문가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금년에는 더욱 나라 형편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전략가들의 말에 의하면 금년에는 북괴의 도발이 더욱 심해 질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은 미지의 2011년을 살아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고 다 된 것이 아닙니다. 전보다 더욱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들을 감당하여야 하듯이 우리가 새해를 맞이하였는데 올해는 더욱 어렵고 힘든 한해가 되리라고 합니다.
        이와 같을 때에 더욱 믿음의 반석위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오늘의 우리들은 2011년을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심정으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과 신앙생활도 전보다 배나 더 노력하고 힘쓰고 충성을 해야 합니다.
        말세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깨어서 기도함으로 이 2011년을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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