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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창 정 교 회 담임목사 박 한 응(朴 漢 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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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15. 주일 낮예배 설교문
본 문 : 마태복음 25 : 1 - 13
제 목 :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의 최후
찬 송 : <새>174, (175) 176, 179, 180.
복음성가 : 금보다도 귀하다(81)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하나님이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사와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5월도 벌서 중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어느새 봄은 저만치 물러가고 여름이 가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5월의 대표적인 꽃인 라일락꽃도 지고 교회 옆 사과나무의 사과 꽃이 만발하였는가 하더니 어느새 바람결에 꽃비가 되어 흩날리고 있습니다. 기온도 올라가서 초여름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고 또한 가정의 날이기도 합니다. 내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이 스승의 날에 대한 의미가 많이 퇴색하여 져서 학교마다 추락한 이미지를 회복하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합니다. 올해는 스승의 날이 일요일이 되었지만 스승의 날을 아주 학교에 오지 않는 날로 하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열 처녀의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여러분이 잘 아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신 후에 말씀하신 비유의 말씀입니다. 우리들은 이 말씀을 『열 처녀의 비유』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주님의 재림을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예비하여야 하는 것을 잘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으로 분리 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는 상상 할 수조차 없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신랑을 기다리다가 정작 신랑이 왔을 때에 다섯 명은 기름이 다 졸아서 등불이 꺼져 가므로 기름을 사러 갔다 와보니 이미 문은 닫혔고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지 않아서 결국 어두움에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혼인 잔치에 들어간 사람과 들어가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기름입니다. 기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없다기보다 준비를 하지 안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설교 제목을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의 최후” 라고 정하였습니다. 이 시간 다 함께 은혜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이 말씀을 가지고 설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때 말씀을 다시 반복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열 명의 처녀들 중에 슬기로운 다섯은 혼인 잔치에 들어갔는데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사러 갔다오니 이미 문은 닫혀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열어달라고 두드리며 애원하였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그들은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의 심령의 문이 열려지고 성령의 역사, 생기의 역사가 일어나, 여러분의 심령이 소생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 중에 쫓겨난 다섯 처녀는 혼인 잔치에 들어간 다섯 처녀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미인들이며 선택을 받아 함께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혼인 잔치에 참례하지 못하고 밖으로 쫓겨난 것은 오직 기름이 없다는 것뿐입니다. 그들이 왜 밤이 늦도록 오는 졸음을 쫓아가며 기다렸습니까?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를 하려고 하였는데 기름이 없기 때문에 그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교회에 다니는 것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를 믿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장정만 60만 명이고 전체 인구가 200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는 중에 모두 죽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그리고 40년 광야 생활을 하는 중에 태어난 젊은 신세대들이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저 교회나 왔다 갔다 한다고 해서 모두가 구원받아 천국 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誤算)입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리시고 또 곡식과 가라지를 분별하여 알곡만 곡간에 들이듯이 알곡과 같은 신자만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3:10-12)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쫓겨나게 되는지를 말씀을 통하여 함께 은혜 받기를 바랍니다.
1. 지혜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공통점
(1) 그들 10명은 모두 다 선발되어 뽑힌 처녀들입니다.
부잣집에서 혼인 잔치를 하는데 가난한 집의 처녀를 들러리로 세울 리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가문 좋고 얼굴도 예쁘고 건강한 처녀들로 뽑힘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행하는 Miss Korea 선발 대회를 보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 건강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뽑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성경에 기록된 열 명의 처녀들도 이와 같은 엄격한 조건에서 뽑힌 처녀들입니다.
이와 같은 말씀의 내용은 영적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써 선발되었음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신부로서 선택받은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2) 열 명의 처녀들은 똑같이 등불을 준비하였습니다.
등불이란 밤에 어두울 때 어둠을 밝히기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 열 처녀들은 초저녁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저마다 등불을 밝게 하기 위해서 심지를 돋우었습니다. 그런데 이 집 신랑이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더디 옵니다. 열 명의 처녀들은 조바심이 났습니다. 혹시라도 신랑이 더 늦게 오면 등불이 꺼질 텐데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조바심하는 처녀가 있는가 하면 태연하게 기다리는 처녀도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등불을 준비한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말합니다. 믿음의 등불에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여 다시 오실 재림 예수를 기다려야 합니다.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은혜를 충만히 받아서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다 같이 복음 성가를 부르겠습니다.
금보다도 귀하다(81)
언제다시 주오실지 아는 이가 있는가
신랑으로 오실주님 맞을 준비 되었는가
기름없는 등불들면 주님만날 수 없어
재림나팔 소리나면 예비할수도 없어
잠시머물 이세상은 헛된것들 뿐이니
주를 맞을 준비함이 금보다도 귀하다.
(3) 열 명의 처녀들은 똑같이 신랑을 기다렸습니다.
유대인의 결혼 풍습에 따라 신랑은 밤에 시간을 정하지 않고 신부의 집에 예고 없이 옵니다. 그러므로 한결 흥미를 더해주는데 이때 신부 집에서는 신부의 친구들 중에 선발하여 들러리를 세워 신랑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열 명의 처녀들이 한 명의 신랑을 똑같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랑이 오면 결혼식을 마치고 신랑 신부와 들러리 처녀들이 즐겁게 그 밤을 지내게 됩니다.
신랑을 기다린다는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주님을 기다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주님 오실 때에 그때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갈라지고 양과 염소가 갈라지는 때가 될 것입니다.
(4) 열 명의 처녀들은 신랑이 더디 오므로 모두 졸았다고 하였습니다.
신앙생활에는 졸면 안 됩니다. 잠들면 안 됩니다. 마귀는 잠 잘 때에 가라지를 뿌린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마13: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베드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서 기도하라” 고 하셨는데도 기도하지 않고 졸고 자다가 결국 시험에 빠졌습니다.
(5) 열 명의 처녀들은 졸다가 신랑이 온다는 소리에 함께 깨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분명히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졸아서도 안 되고, 잠을 자서도 안 되지만, 잠을 자되 준비를 하고 잠을 자는 사람과 준비가 없이 자는 사람하고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름을 예비로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등잔에 기름을 더 보충시켜서 등불을 밝힐 수가 있었지만 기름을 예비하지 못한 처녀들은 등불이 꺼져가므로 기름을 사러 갔다가 그만 늦어서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고 어두움에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은 등불과 기름을 준비하였습니까? 기왕이면 기름을 넉넉하게 예비하여야 합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넉넉하게 기름을 준비하면 등불이 꺼질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지혜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다른 점
열 명의 처녀들은 외형적으로 볼 때에는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만 한 가지 기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름이 없으면 자연히 등불은 꺼지게 됩니다.
결국 열 명의 처녀들 중에서 다섯 명의 처녀들은 등불이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등불이 꺼지면 혼인 잔치에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심령에 성령의 불이 꺼지면 천국에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다른 처녀들에게 기름을 나눠달라고 하였으나 거절당하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누가 기름을 나눠주겠습니까? 그래서 그들은 그 밤중에 기름을 사러 갔다 와 보니 이미 문이 닫혔습니다.
오늘 본문 11-13절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결국 미련한 다섯 처녀는 밤새도록 졸며 기다린 보람도 없이 헛수고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기름이 없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여러 가지가 아닙니다. 모두가 비슷하고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기름이 없어서 그와 같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느 날 관원 한사람이 찾아와서 영생의 길을 물을 때에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막1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다섯 처녀들은 한 가지 부족한 것 때문에 잔치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주님 앞에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채워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 재림하실 때에 천국 잔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3. 지혜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는 어떻게 분리가 되는가.
열 명의 처녀들이 신랑을 기다릴 때는 똑같습니다. 누가 지혜로운 처녀인지 누가 미련한 처녀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신랑이 올 때에 비로소 구별이 되었습니다. 신랑이 온다는 소리를 듣고 졸다가 깨어 일어나 보니 미련한 처녀들은 등불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진짜 믿음을 알기 어렵습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심판하시는 우리의 신랑 되시는 예수님만이 아십니다. 그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질 것입니다.
(마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지금이야 제아무리 혼자서 잘난 체 하고 혼자서 잘 믿는 체 하여도 주님이 심판하실 때가옵니다. 그때는 양과 염소를 분별하듯이 갈라질 것입니다.
(마25:31-33)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마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4. 이 비유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1) 주님 재림을 예비하라는 말씀입니다.
현재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미래를 준비하지 못해서 필요한 때에 없어서 걱정을 하고 근심도 하고 남을 찾아다니면서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준비의 시기가 지나면 실패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을 대비해서 준비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 오실 때에 천국 잔치에 참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멘>
(2) 주님 재림하실 때에는 성령 받은 사람만이 천국 잔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서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였는데 오늘의 우리들이 준비하여야 할 기름은 바로 성령 충만 받는 것입니다. 믿음의 등에 성령의 기름을 채워서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의 신앙의 등불을 밝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3) 자기 믿음은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등불이 꺼져 가는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다른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나눠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절당하였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믿음과 신앙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책임입니다. 자기 믿음은 자기가 책임을 쳐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가 없습니다. 자기 믿음 가지고 자기가 구원을 받는 것이고 자기 신앙으로 자기가 천국 가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갈6:7)
믿음대로 이루어 주시며(마8:13, 9:29)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마16:27, 딤후4:14) 아-멘!
그러므로 “무엇으로 심던지 심은 그대로 거두리라” 고 하였습니다. 즉 자기의 충성에 따라서 상급이 결정지어 진다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4) 기름을 준비하는 것은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때와 시기가 있습니다. 이 때와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시기가 지나가면 안 됩니다. 우리가 버스를 타든지 기차를 타도 예정된 시간 맞추어 나가야 탈수가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 앞에 재림을 준비하는 성령의 기름을 예비하는 것은 아무 때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은혜 받는 것도 때가 있고 성령 받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고후6:2)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이때를 놓치고 말았던 것입니다. 늦게 와서 열어달라고 아무리 하여도 한 번 닫힌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결 론 : 오늘의 결론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열 명의 처녀들이 다 같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선발이 되어 같은 조건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신랑을 기다렸습니다. 모두가 외형적으로는 같았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올 때 보니까 등불이 꺼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등불이 꺼진 처녀는 밤새운 보람도 없이 바깥 어두움에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바로 미련한 처녀들입니다.
그들은 단 한 가지 기름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 한 가지가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세상에서는 사람을 선발하여 뽑을 때 이와 같이 한 가지가 부족하여 떨어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한 가지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만약에 그 한 가지 부족한 것 때문에 어떤 선발에서 떨어진다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사람하고 비교해서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데 아니 오히려 더 잘하는 것이 많이 있는데 결정적으로 한 가지 부족한 것 때문에 제외가 된다면 어떠하겠습니까?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물며 세상에서도 그렇거든 구원받아 하나님 앞에 갈 때에 그 한 가지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항상 깨어서 기도하여 등불과 기름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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