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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른 뼈도 살아나리라

마른 뼈도 살아나리라
설교자 : 마경훈목사

본문 - 에스겔 37장 1 - 14절(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나이를 먹으면서 가끔 저의 미래가 어둡게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벌써 50이 넘었구나 이제 내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답답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생각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칩니다.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는 6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23%는 70대에 의하여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6%는 80대 인물에 의하여 성취되었습니다.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인물들에 의하여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절망하는 것은 마귀적인 생각입니다. 거기다가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니 저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소망이 있습니다.
저는 본문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 앞에서는 절망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스겔이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간 곳은 한 골짜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눈을 열어 보게 하신 것이 수많은 마른 뼈였습니다. 그 뼈들은 심히 많았으며 아주 말랐습니다. 도저히 소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골짜기입니다. 그런데 그 골짜기에 성령의 바람이 불자 뼈들이 살아나고 그 뼈들이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게 됩니다. 세상에 이보다 절망적인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다 죽어 가는 암 환자 1천명이 모여 있어도 마른 뼈보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완전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뼈들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었습니다.
아마 이 설교를 듣는 분들 가운에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 소망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본문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들으십시오. 완전한 절망이 가득한 골짜기에 생명의 바람이 불었던 것처럼 내가 처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망은 꽃 필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설교는 크게 두 가지를 다룹니다. 첫째는 에스겔의 체험이 주는 의미 즉 마른 뼈가 살아나는 사건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어떻게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는가를 살펴봅니다.

1. 에스겔의 체험이 주는 의미를 살펴봅니다.
마른 뼈가 살아나서 하나님의 군대를 이룬 이 사건은 부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몇 가지적용이 가능합니다.

1) 이스라엘의 부활을 보여줍니다.
유다는 주전586년에 바벨론에 의하여 나라가 망했습니다. 사람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에스겔은 포로 생활 중에 그발 강가에서 소명을 받고 22년간 선지자의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의 모습은 골짜기의 마른 뼈와 같았습니다. 유대민족에게는 더 이상의 소망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마른 뼈들처럼 완전한 절망의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런데 포로 생활 70년만인 고레스왕 원년에 포로 된 자들이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쌓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실 이 때 이스라엘은 마른 뼈가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그 후 이스라엘은 어느 정도 회복되었으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는 주후 70년경에 이스라엘 나라가 다시 망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은 골짜기의 마른 뼈들처럼 제기불능의 상태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약 1900년이 지난 1948년에 이스라엘은 독립을 했습니다. 1억이 넘는 아랍 국가들과도 싸웠을 때에 6일만에 승리하고 국가를 재건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는 역사입니다. 완전 절망의 상황에서 회복이 불가능한 나라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는 분이며, 하나님은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세상의 모든 권력과 정권이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2) 몸의 부활을 보여줍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으셨습니다. 죽으신 주님께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성경은 주님이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주님을 믿는 신자들의 몸이 다시 살아날 것을 말씀합니다. 고전 15:20에서는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라고 말씀하시므로 주님의 부활을 믿는 신자들의 몸이 주님처럼 다시 살아날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부활절에 달걀을 나눠줍니다. 달걀을 보면 마치 죽어 있는 것 같지만 때가 되면 껍질이 깨지고 그 속에서 병아리가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신자들의 몸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주님이 재림하실 때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절에 이 소망을 가지고 달걀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몸이 부활한다고 하면 걱정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 시체를 화장해서 뿌렸는데 큰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죽은 자를 살리신 주님의 능력이 얼마든지 다시 살아 부활의 영광을 맛보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입니다. 부활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라면 화장했든지 매장을 했든지 걱정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몸의 부활을 걱정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신체적인 약점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주님이 부활하셨을 때 썩을 육체를 입으신 것이 아니라 신령한 육체를 입으셨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 둘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눴으나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화되셨습니다. 고기 잡는 제자들에게 주님이 찾아가셨지만 제자들이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오른 편에 그물을 던져 많은 고기를 잡은 후에야 주님이신 줄 알아봤습니다.
막 9장에 보면 변화산에서 예수님께서 변화되신 모습이 나오는데 그 모습은 부활의 맛보기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변화되신 주님에게서 엄청난 광채가 났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신체적인 약점이 신령한 모습으로 변화되면서 능히 극복될 것입니다.

3) 영의 부활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의 영혼은 하나님과 연결된 상태에서만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영혼이 죽었다는 말은 그 사람의 영혼이 없어지거나 기능을 못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영혼이 죽었다고 말할 때에는 그 사람의 영혼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부분적이지만 영혼의 활동도 있습니다. 그럼 영혼이 죽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단절을 의미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씀을 듣고 선악과를 따먹었는데 죽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살아있었습니다. 그들의 죽음은 영적인 죽음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날이 서늘할 때 동산을 거니시는 하나님과 교제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죄를 범하고 나니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나무 뒤에 숨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단절됨 그것이 바로 영적 죽음입니다.
영적인 죽음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죄의 삯을 치뤄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영원한 지옥 형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지옥의 형벌을 면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도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영적 죽음의 결과인 지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지옥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지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이런 영적인 진리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영혼이 살게 됩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인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드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차원에서 보면 우리 시대에 지구상에는 에스겔 골짜기처럼 마른 뼈들로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하여 마른 뼈를 살려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게 하신 것처럼 신자들을 통해서 복음이 전파되고 마른 뼈와 같은 많은 영혼들을 살려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4) 교회의 부활을 보여줍니다.
시대적으로 보면 교회는 언제나 세상의 핍박 가운데 있었습니다. 마귀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를 짓밟았습니다. 때로는 국가적인 핍박이 교회를 짓누르기도 했습니다.
로마의 핍박은 대단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굶주린 사자 굴에 집어넣기도 했으며, 살아있는 사람을 화형 시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몸을 찢어서 죽이기도 하고 펄펄 끓는 기름 가마 속에 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의 생명력은 결국 로마 제국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공산통치 하의 교회들은 온갖 핍박 속에서도 견뎌냈습니다. 공산당은 교회를 말살하는 것 같았지만 교회는 계속해서 보이지 않게 부흥했습니다. 중국은 문화혁명을 하면서 기독교를 말살하려고 했습니다. 교회를 폐쇄시켰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을 죽이고 감옥에 가뒀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개방되고 보니 중국에는 약 1억 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있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이 땅에 가득하게 될 것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노아 홍수 때에 방주 안에 들어간 노아와 노아의 식구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생명의 씨앗이었습니다. 비록 8명의 식구가 들어갔지만 지금은 70억이 넘는 사람들이 지구상에 존재합니다. 비록 짐승들이 암수 한 쌍씩 들어갔지만 지금은 그 동물들이 온 땅에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런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믿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리 비전교회는 연약한 교회이지만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의 씨가 싹이 나고 자라는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30배, 60배, 100배로 열매 맺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 어느 조그만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지역 모든 교회들이 젊은이들이 떠나고 모두 침체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 한 구석에 나이 많은 대장장이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말을 더듬어서 그 분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습니다. 노인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데 교회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감동이 강하게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그는 혼자 기도하다가 목사님에게 같이 기도할 동역자를 모집하여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목사님은 시덥지 않게 여기며 광고하였으나 두 세명이 모였을 뿐입니다. 그렇게 몇 명이 교회 부흥을 위하여 자진하여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가정에서 모여 기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정 식구중에 한 명이 제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 하였음을 회개하며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그 마을의 회개운동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온 마을이 복음화 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쓰십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풍성한 기도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2. 어떻게 해서 살아났습니까?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살피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떻게 해서 살아났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이렇게 살아나는 역사가 우리의 영, 혼, 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 가운데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1)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아납니다(1절).
마른 뼈들이 살아나기 전에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 없이 에스겔 혼자서는 마른 뼈 모두가 아니라 한 사람도 살려낼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마치 마른 뼈와 같았지만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니 살아난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권력도 이스라엘의 부활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권능보다 강한 권능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간혹 의술로는 포기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흥사 중에 김우경 목사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10년 전 쯤에 이분이 길동에서 목회를 하시는 제가 아는 어느 목사님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셨습니다. 김우경 목사님은 암에 걸렸습니다. 다리에 암덩어리가 혹처럼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리를 가지고 전국을 다니면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벌써 죽었어야 할 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지금도 부흥사로 활동 중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그분을 붙잡고 있으니 그렇게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는 무슬림들이 주님에게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좀 무리인 것 같습니다. 현재 약 1억 명의 기독교인들이 핍박 속에서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권에서는 목숨을 걸어야만 신앙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슬림 지역에서 주님에게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권능이 그들에게 임하니 목숨을 걸고 기독교를 받아드리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2년 통계를 보니 이란이라는 나라는 기독교 박해지수에서 세계 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독하게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란에서 한 기독교인이 교수형을 당하면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봤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이 그 사람과 함께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최근에 이란 가운데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역사를 하고 계십니다. 어느 마을에서는 그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날 꿈속에서 주님을 만났고 마을 전체가 주님 앞에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란에는 그 마을만이 아니라 이란 곳곳에서서 마을 전체가 주님을 체험하면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주님이 공중 재림하시면 자던 성도들의 육체가 무덤을 깨뜨리고 부활합니다. 그리고 신자들의 몸이 공중으로 들림을 받아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을 가지고 하나님의 권능을 믿는다면 그런 일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2) 성령의 역사로 살아납니다(1절).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임하시더니 성령으로 에스겔을 골짜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죽어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생기가 들어가자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신자는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신자는 자신의 지혜나 능력을 따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오직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영국이 낳은 청교도 신앙가 존 번연 목사님이 국왕의 명을 어긴 죄로 감옥에 갇혔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옥사장이 옥문을 열어주면서 집에 가셔서 사모님과 식구들을 잠깐 뵙고 오시라고 하였습니다. 얼마쯤 가다가 목사님이 되돌아오기에 왜 오셨냐고 묻는 옥사장에게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호의는 고마우나 성령이 인도하시는 길이 아니라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후에 국왕이 직접 감옥을 시찰하면서 존 번연 목사님을 확인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때 옥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동하셨기에 목사님도 살고 나도 살았습니다. 이제 제가 언제 목사님께 가시라 오시라 하지 않을 테니까 목사님의 마음에 비쳐오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시고 싶을 때 가셨다가 오시고 싶을 때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답니다.
신자가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할 이유는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으로 새생명 가운데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3장에 보면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예수님께서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오순절날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임하셔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장악하시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경은 성도를 살리는 생명의 능력이 있는데 이 성경도 성령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성령 없는 사람은 영혼 없는 몸과 같습니다. 살았다는 모양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입니다. 성령 없는 교인은 기름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모양은 갖췄지만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성령 없는 교인은 실탄 없는 소총과 같습니다. 적이 보기에는 위협적이지만 실상은 영적 싸움에 아무런 능력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삽시다.

3) 하나님의 쓰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살아납니다.
하나님께서 골짜기의 마른 뼈들을 살려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시는데 에스겔을 사용하셨습니다. 여기서 에스겔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며 또한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죄악 가운데서 살리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신 대로 예수를 믿는 자들은 비록 마른 뼈와 같다할지라도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살게 되며, 하나님의 군대의 일원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3년간의 공생애를 마치시고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완성하신 후에 승천하셨습니다.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해서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교회적으로 전도하는 시간을 정하고 우리의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파해야합니다. 그리고 지역에 복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전도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힘을 써야 겠습니다. 또한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에스겔처럼 연약한 존재들이지만 우리가 드리는 나라를 위한 기도와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사역 그리고 젊은이들을 위한 사역에 성령님의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 마른 뼈와 같은 사람들을 살리는 일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4) 주의 말씀으로 살아납니다(4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에스겔이 대언하자 뼈들이 살아났습니다. 에스겔의 말은 에스겔의 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할 때는 사람의 말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도 이와 같은 원리로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의 저자들은 인간입니다. 사람들이 글을 썼지만 성령의 감동에 의해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마른 뼈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자 뼈들이 모이고 그 위에 힘줄이 생겼습니다. 가죽이 덮이고 생기가 들어가니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말씀의 능력이 천지를 존재하게 한 것처럼, 말씀의 능력으로 마른 뼈가 살아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마른 뼈와 같은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때 사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설교자로 이런 자부심이 있습니다. 내가 설교할 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반드시 살아날 것이다.

5) 연결되어야 살아납니다(7절).
뼈들이 각각이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여도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살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만약 살아 움직인다면 끔찍한 모습이 되고 말 것입니다. 머리만 움직이고, 발만 움직이고, 손만 움직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지체는 다 모였는데 코만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끔찍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몸의 원리로 설명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도는 몸 된 교회의 지체입니다. 지체가 몸에 연결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교회를 떠난 신자는 스스로 생명에서 분리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교회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은 나름대로 열심히 주의 일을 하는데 교회 없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를 하는데 데 교회를 떠나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대 건강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튼튼한 지체도 몸을 떠나면 곧 죽는 것입니다. 산 낚지를 먹을 때 보면 칼로 토막을 내놨는데 꿈틀거립니다. 아무리 꿈틀거려도 그 낚지는 죽은 것입니다. 몸에서 떨어져서 홀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릅니다. 우리는 사모하고 기대하며 기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강력한 부흥을 사모합니다.

[비전교회]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361-4
(02) 443-9197
비전교회 : http://www.visionchurch.co.kr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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