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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최일환목사

[스크랩] 내가 알지 못할지라도/사45:1~7/2000년 12월 3일

성경: 이사야45:1~7

제목: 내가 알지 못할지라도

2000년 12월3일 최일환 목사 주일낮 설교

 

45:1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45:2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꺽고

45: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45:4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45: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45: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

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설교: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믿는 자들만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인정하든 하지 않든 간에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은 누구도 침범 할 수 없는 절대 주권을 갖고 계시며 그를 對敵하는 자는 반드시 멸망하며 그를 멸시하는 자는 그가 심판하십니다. 이것을 성경이 입증하고 있고 인류 역사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無所不在하신 분이십니다. 더불어 인류역사를 주관하시는 인간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주권자이십니다.  

人間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였기에 그를 볼 수가 없고 그를 인정치 않기에 그가 없다고 하고 신은 죽었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이는 基督敎의 하나님을 많은 신 가운데 하나로 믿습니다. 심지어 기독교인들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하고 분명하게 주님은 선언하십니다.

다른 신은 없다고 이사야 45장 18절에도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0절 21절에도 다른 신이 없다고 명백하게 선언하십니다.

"45: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한가지로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능히 구원치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니라45:21 너희는 고하며 진술하고 또 피차 상의하여 보라 이 일을 이전부터 보인 자가 누구냐 예로부터 고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이 당신만 섬기라고 거짓말을 하시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은 인간이 만든 신입니다. 사단이 인간을 속이는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을 알든 모르든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존재하시고 그분은 당신의 일을 당신의 뜻대로 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은 누구신가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가요?

 

내가 알지 못할지라도

1. 세상만사 主權者는 하나님이십니다. (1~2)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2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꺽고"

 

고레스 왕! 그는 바벨론을 무너트리고 왕이 된 메대 파사의 왕입니다. 그런데 그 고레스왕을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하나님이 선언하고 계십니다. 인간 역사는 그가 바벨론을 무너트린 것이 힘으로 된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이 하나님이 고레스를 쓰시기 위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그대로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해방시키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쓰는 사람은 반드시 믿는 사람만이 아닙니다. 때로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자들을 쓰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쓰시기도 합니다.

쓰시는 쓰시는데  쓰신 후 버리십니다. 가롯 유다 같은 사람이고 빌라도 같은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 우리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가요? 실컷 쓰임을 받기는 하는데 예수를 모르기에 구원의 은총은 누리지 못하는 사람 말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그분의 은총으로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세우신 사람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역에 쓰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우리 하나님은 지금도 그 일에 우리를 쓰시고 계십니다. 그것을 인정하든 하지 않든 하나님은 그 위대한 일에 저와 여러분을 세우시고 사용하고 계십니다.

 

고레스 왕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이지만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시고 힘을 주시고 앞길을 평탄케 하십니다.  세상 모든 권세가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한 달이 다되도록 당선자를 가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당선될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들이 인정하든 하지 않든 하나님이 세우신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앞길도 주님께 달려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앞길을 주님께 의탁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크신 능력의 손에 온전히 쓰임 받는 사람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모를지라도

2. 財物은 하나님이 주심을 알아야 합니다(3절)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오늘 본문 3절을 자세히 보시면 하나님이 고레스에게 재물을 주십니다. 그런데 왜 주시는가요?  성경은 고레스를 부른 자가 하나님임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신명기 8:17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셨습니다.

또 역대하1:12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리니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쓰고 애를 써도 하나님이 능력 주시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세상 만물의 所有權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음을 믿습니까?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손떼신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지금도 그것을 관리하시고 운영하시며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당신의 마음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서 당신의 소유를 당신의 마음대로 쓰실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하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경제 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그 분의 맘에만 들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명예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권세도 재물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여 얻는 자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겉만 본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하고 노력을 하여도 얻지 못하는 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얻었다 해도 누리지 못하는 자가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그런 것을 너무 많이 보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모를지라도

3.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이십니다.(4절)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천지를 창조하신 자, 만물의 주관자, 그 하나님이 고레스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왕의 칭호를 주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기 때문일까요? 그가 하나님을 위해 특별한 헌신을 하였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가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하였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은 당신의 택한 백성을 해방시켜 그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위해서 그 엄청난 일을 하신 것입니다. 어찌 보면 대단한 이기적 모습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입니다.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하셨습니다.

야곱 다른 이름으로 이스라엘이 누구입니까? 하나님과의 씨름에서 약속을 얻어낸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십니다. 그래서 그를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다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종 야곱" 그리고"나의 택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에 여러분이 해당됩니다. 나의 종 최일환, 나의 택한 최 목사를 위하여 내가 일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를 위하여 일 하실까요?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도 나를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신 것도 나를 위함이요, 예수를 부활시키심도 나를 위함이요, 백여년 전에 이 땅에 복음을 들고 선교사들이 들어오게 한 것도 나를 위함이요, 이 땅에 교회를 수없이 세우심도 나를 위하심이요, 그리고 장안중앙교회를 세우심도 나를 위함이요, 지금도 쉬지 않고 이 지구를 운행하시는 것도 나를 위하심이요, 더 나아가 앞으로도 계속 일하심도 나를 위하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사람들은 착각하지 말라해도 주님은 계속하여 나를 위해 일하실 것입니다. 앞으로도 세상의 역사를 쉬지 않고 이루어 내실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 여러분을 위해, 나를 위해서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에서 해방하기 위해 그가 하나님을 모르는 왕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그를 세워 사용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도 왜 하나님은 권세자들을 세우시는 것일까요? 따라서 하세요. /나를 위하여/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 열심을 무시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무시하지 마세요. 믿는 자는 그런 복을 누릴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은 여러분을 위해 일하십니다. 그런데 무엇을 염려하고 계십니까?

내가 내일을 하려고 하면 넘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실 것입니다. 그분을 의지하면 무거운 짐이 가벼워 질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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