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문이 열리는 복
말라기3:7~12
3:7 萬軍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3: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獻物이라
3: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3: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蝗蟲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3:12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설교: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많은 초신자들이 교회에서 가장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이 헌금입니다. 그래서 저도 가급적 헌금 설교는 하지 않고 목회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부흥성회 때 그것이 잘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많이 회개하였습니다.
교회가 일년예산을 책정할 때 하기로 정해 놓은 일은 많고 수입인 헌금은 예산보다 줄어서 교회 재정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교회 재정을 맡아보시는 분들이 재정을 볼 때마다 한숨소리가 떠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결산을 내는 것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실 우리교회와 같은 교세의 교회들 중에 우리 교회만큼 선교사역과 농어촌 미자립교회 후원사역에 헌신하는 교회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지출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재정을 크게 분활하면 운영유지비30% 인건비30% 교육비20% 선교비10% 기타10%로 지출하는 것이 보통 교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처음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선교의 사명을 갖고 시작된 교회이기에 처음부터 30%이상을 선교사역에 심으면서 이제까지 왔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많은 재정을 허락하셔 왔는데 몇 년 전부터 교회 재정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많이 고민하며 기도해 왔는데 금번 부흥성회를 통해 하나님이 그것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확한 헌금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성경에서 분명하게 약속하고 있는 십일조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염려되는 것은 어쩌다 오늘 교회 나오신 분들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교회에 가보니 헌금만 강조하더라 하며 시험에 들까 염려됩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약속이 분명한 말씀이기에 전하려고 합니다.
성경 신명기6:16에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분명하게 기록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 성경에는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 왜 하나님은 십일조와 헌물을 중요시하는가?
레27:30에서 하나님은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라고 선언하시고 계십니다. 성경 여러곳에서 하나님은 성도들이 십일조를 드리라고 명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은 십일조를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면서 엄청난 분노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십일조를 도적질하는 백성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냥 두실 수 없었습니다.
십일조와 헌물! 그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이세상의 모든 것을 無에서 有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천지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십일조가 하나님의 것이라 하여 10의 9는 내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믿음을 보시기 원하여 하나님은 십일조를 당신의 것이라 선언하시고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달라시는 분이십니까?
하나님이 세금 받으시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고백을 십일조를 통해 보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헌금은 성도들의 마음입니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십일조를 통해 성도의 가치관을 보십니다. 약속의 명령을 정말로 믿고 있는지? 그리고 내 모든 소유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임을 고백하는 믿음을 보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고 하시면서까지 하늘의 복을 누리는가 아닌가를 해 보라는 것입니다.
2. 온전한 십일조란 무엇인가?
오늘 우리 하나님은 우리 성도가 드리는 헌금을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여기서 온전한 것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온전한 것을 드리라는 말은 4가지 뜻이 있습니다.
1)흠 없는 것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 찌끄러기나 쓸모 없는 짜뚜리로 드리지 말고 제일 좋은 것, 가치 있는 것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때만 하여도 농산물이나 축산물로 십일조를 드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사람들에게 욕심이 있기에 값나가고 돈이 될만한 것은 챙겨놓고 병든 것, 벌래먹은 것, 가치 없는 것을 드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하나님은 받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2)정확하게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10분지 1일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정확해야 합니다. 어떤 이는 용감하게 10분2를 드린다고 떠벌리나 그것도 말씀을 앞서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것을 원하십니다. 또 어떤이는 드리기는 드렸는데 적당히 드립니다. 예를 들어 1,545,000월을 벌었습니다. 그러면 얼마가 십일조일까요? 모르시지요? 154,000원입니다. 그런데 그냥 15만원만 드리면 그것은 부족한 십일조입니다. 어떤이는 수입이 얼마인지 알수 없다하여 "대충 십일조"를 드립니다. 이것도 온전한 십일조가 아닙니다. 십일조는 정확하여야 합니다. 드리기는 드려놓고 온전한 것이 못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것입니까?
3)몸 된 교회에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내 맘대로 드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농어촌 교회, 또는 고향교회에 드립니다. 그러나 그것은 십일조를 가지고 선심을 쓰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내가 소속된 교회에 내가 몸담고 있는 교회에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온전한 것입니다. 어떤 이는 십일조를 꼭 교회에 드려야 하냐? 나는 고아원에 드리련다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하나님의 것 가지고 내가 생색을 내는 도적질입니다.
정녕 어려운 교회에 돕기를 원하면 교회에 요청을 하여 내가 드리는 것은 이렇게 쓰여지기를 원합니다하고 건의하여 교회가 그 교회를 돕도록 하는 것이 덕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4)감사하는 믿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모든 헌금이 그렇듯이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고후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여기 즐겨내는 자란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사람을 말합니다. 십일조도 그렇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이고 힘든 시대이기에 쓸곳은 많고 해야 할 것은 많은데 어떻게 십일조를 띠는가 걱정되어 못하는 사람, 드리기는 드리되 맞아 죽을까 두려워 드리는 사람, 다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깊이 헤아리시기를 바랍니다.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믿으신다면 그분의 마음에 들게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이왕 드리는 것 기분 좋게 감사하게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받으시는 분도 복을 주시려고 하늘 문을 여시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선물을 드릴 때도 포장하나 신경쓰고 정성이 들은 것으로 드리는데 하물며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어찌 흠 있는 것으로 드릴 수 있겠습니까?
3. 십일조와 헌물을 온전하게 드리면 어떤 복을 누리게 될까요?
1)하늘 문을 열어 주십니다.
"내가 하늘 문을 열고"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늘에 정말 문이 있다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늘의 문을 여신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하나님이 도우심의 손길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신다면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성경을 가만히 보세요.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사람들은 물질의 복을 엄청나게 누립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이삭 야곱도, 그리고 요셉도 그랬으며 다윗, 솔로몬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하늘 문을 여시므로 그런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특별히 야곱을 보면 하나님이 그를 돕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양들을 칠 때도 전부 야곱의 소원대로 검둥이 얼룩이 양이 됩니다. 그래서 양의 소유가 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어찌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2)복을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복을 주시되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하셨습니다. 이말은 한마디로 엄청난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누릴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간에 소망아카데미에서 목회자 연장교육을 한 주간 받았습니다. 그때 소망교회 목사님을 통해 간증을 들었습니다. "참좀"이라는 화장품을 아십니까? 그 회사의 사장이 교 소망교회에 출석한답니다. 그런데 그는 기업의 십일조를 한답니다. 엄청난 헌금을 하신답니다. 그러기에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그 기업만큼은 끄떡도 없답니다.
그분이 처음 교회 나오셔서 세례 받고 지금까지 7년을 섬기는데 목사님의 보시기에도 하나님이 하늘문을 여신 것 같이 부어 주시더랍니다.
중요한 것을 복을 받기 위한 십일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드리니 내게 복을 주옵소서가 아니라 복을 주시니 내가 드릴수 있게 되었나이다 하며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는 복의 미끼가 아닙니다. 감사의 결과입니다.
3)뿌린대로 거두고 누리게 보호하십니다.
십일조를 온전케 하면 하나님은 그 믿는자를 복주시는데 가정의 복, 사업의 복, 여러 가지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11절을 보세요.
3: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蝗蟲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3:12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막아주시고 도와주셔서 뿌린대로 거두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그것을 알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십일조를 도적질하면
1)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며 업신여기는 행위가 됩니다.
2)탐심의 노예가 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3)결국은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고 섬기는 우상숭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보호치 않으시고, 결국 재난을 당하게 되고 물질이 헛된 곳으로 나가게 되고, 하는 일마다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십일조를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다 하지 않으면 병원에 하게 되고 경찰서에 하게 되고 도둑에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짜피 할 것이며 하늘 문이 열리는 복을 누릴 수 있도록 행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에게는 하늘 문이 열려 있습니까?
기도합시다.
'추천 설교 > 최일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우리의 자랑거리/렘9:23~24/ 2001년 6월 17일 (0) | 2015.10.06 |
---|---|
[스크랩] 하나님은 내편이십니다. /시118:5~9/ 2001년 6월 10일 (0) | 2015.10.04 |
[스크랩] 우리 장안중앙교회의 모델/행13:1~3 / 2001년 4월 29일 /설립기념주일 (0) | 2015.10.04 |
[스크랩]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들/고후5:1~10/ 2001년 4월 22일 (0) | 2015.10.04 |
[스크랩] 죽으시면서까지 베푸신 사랑/눅23:39~43 (0) | 2015.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