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을 아십니까?
요한복음1:1~14
2003년 1월 12일 주일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1: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1:6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1:7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1: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설교:
제가 아는 어떤 목사님은 요즘 한참 뜨는 드라마 野人時代의 주인공인 김두한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합니다. 그 분 말인즉 김두한의 부인과 그 딸 김을동을 잘 안답니다. 그래서 그분은 요즘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가족 이야기를 신나게 합니다. 그 목사님 모친께서 과거 종로 우미관 옆에서 살았다며 김두환을 직접 보았다고 하고, 그 부인과 가까이 지냈다고 하고, 그 딸 김을동은 친구처럼 지냈답니다. 좀 과장되기도 해보이나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그 이야기를 들으면 저양반이 과연 설교도 저렇게 생생하게 이야기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김두한 이야기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혹 자랑할 만한 유명 스타가 있습니까? 연예인이든지, 아니면 유명 스포츠맨이든지... 그러나 실상 우리는 그런 자랑할 만한 스타가 없어도 우리의 영원한 스타가 한분 계십니다. 그 분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귀하고 존귀하신 분이 우리에게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친구이시기도 하시고 우리의 매니저요, 보호자요, 우리의 영원한 왕이시기도 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을 아십니까? 그분은 그 이름도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랑하는 장안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분을 아십니까? 그냥 아는 정도가 아닌 잘 아시는 분이십니까? 아멘?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 실상 아는 것이 별로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찾아와서 “당신이 믿는 예수 나도 믿을 맘이 있는데 그 분을 내게 소개해 주시요”라고 하면 여러분은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그리고 입에 거품을 품고 몇 시간이고 할 말이 있습니까? 혹 “글쎄요, 나도 잘 모르지만 그냥 믿어보면 좋소!” 라고 얼버무리지는 않겠습니까?
예수! 그분은 누구신가요?
오늘 전교인 선교헌신주일에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여러분에게 전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축원합니다. 이미 잘 아시는 분은 아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믿고 정립하시기 바라고 아직 잘 모르셨던 분들은 분명하고도 명확하게 예수님에 대한 지식과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는 누군신가?
1.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입니다.(1절)
흔히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단순한 聖者로 압니다. 세계 4대 성자니, 5대 성자니 하면서 위대한 인간중의 한분으로 봅니다. 심지어 기독교인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믿는 예수가 그런 부류에 속한 분이라면 우리 믿음은 위대한 사기 종교입니다. 나는 만약 예수님이 위대한 인간에 불과하다면 그런 예수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그런 염려 붙들어 매시기 바랍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태초부터 존재한 분이시며 그분은 인격체로서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이심을 성경이 명백하게 증거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太初부터 계신분이십니다.
그 태초가 언제입니까? 우주가 만들어지기 전, 이세상이 시작되기 이전에부터 존재하신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는 하나님이시며 성자하나님으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으로 존재하신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때어나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그분을 단순히 사람 중에 하나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는 본래 하나님이시며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존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를 온전히 아는 것은 福중에 福이며 그를 온전히 믿는 것은 엄청난 특권을 누리게 되는 사건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믿을 수 없다고 예수를 영접하기를 거절합니다. 단순히 거절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오히려 對敵합니다. 심지어는 모독하고 비방하고 기독교 자체를 무너트리려고 온 것 노력을 다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단의 巧妙한 利用인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하나님이 나라는 존재를 사랑하셔서 나를 구원하기 위해 나와 같은 하찮은 존재인 인간이 되셔서 오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인생은 비로서 복된 삶을 누리는 길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태초부터 존재하느냐? 어떻게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실 수 있느냐? 의문이 안 생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인간 수준으로 놓고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은 불가능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어떻게라는 퀘스쳔(?) 마크가 붙지만 하나님께는 문제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분은 태초부터 존재하신 분임을 우리의 머리로 믿지 마시고 성경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만물의 창조자이며 생명의 주인이신 분입니다 (3~4절)
우리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천하 萬物의 創造者이십니다.
3절을 다같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할렐루야!
여기 만물은 이 우주상의 모든 물체를 의미하며 그 어느 하나라도 그가 없이는 되어진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창조주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달 태양뿐만 아니라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이 존재하는 태양계뿐만 아니라 은하계를 비롯한 온 우주가 그분의 창조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면서 창조론을 부인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만물의 존재 理由에 대해서 뚜렷한 주장을 펴지도 못합니다. 그냥 창조론은 말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을 어느 정도까지 믿으십니까? 우리 인간보다 조금 더 뛰어난 분으로 믿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하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이 全能이라는 단어를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말이 전능입니다. 만약에 하나라도 못하는 것이 있다거나 안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전능이란 단어를 쓰시지 못합니다.
창세기17장1절에 “아브람의 구십구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하십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당신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그러기에 네가 지금 99세라 할지라도 내가 네게 자식을 낳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창세기 35:11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소개할 때 꼭 쓰는 단어가 전능이라는 단어이고 그곳이 바로 여호와라는 단어 속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부하나님만이 전능자가 아니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전능자로서 만물의 창조자로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다고 하십니다. 4절을 보세요.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하십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예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신데 특별히 모든 생명이 그로부터 시작되었고 그래서 모든 생명의 주인은 바로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성경 곳곳에서 그것을 확인하시고 계십니다. 특히 요한복음에 보면
요6:48절에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하셨고
요6:51절에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하셨으며
또 10:10절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하셨고
11:25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하셨습니다.
또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고 자신을 소개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세상 어느 종교 어느 신이 자신이 생명의 근원이요, 곧 생명 그 자체라고 하신분이 누가 있습니까?
사랑하는 장안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 생명이 여러분 손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내 생명이라고 내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생명이 내 맘대로 되는 것이라면 왜 그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런 죽임을 당하겠습니까? 왜 그 많은 사람들이 癌病으로, 각종 질병으로 죽는 것입니까? 내 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께 내 생명을 맡기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을 알고 사는 사람은 새생명을 얻어 영생을 얻는 길을 가는 백성입니다. 우리 주님이 약속하시는 영생을 농으로 여기지 마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6: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영생의 선물이 바로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를 믿으면 얻어지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이치로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으로 받아들이셔서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주신 영생의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3. 최초의 선교사이십니다. (6절~9절)
예수님은 당신이 직접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선교사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선교사로 파송하신 위대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사시는 동안 선교사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이 땅에 사람을 宣敎師로 파송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세례요한입니다. 6절을 보시면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분명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를 증거하러 온 선교사입니다. 이처럼 당신도 선교사로 오셨고 당신의 종들을 계속해서 선교사로 보내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역은 바로 예수님 자신의 사역이었습니다. 그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바로 선교사역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위해 사역을 감당하다가 소리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는 그분의 신들매를 감당치도 못할 자라고 소개를 합니다. 왜요? 그 세례요한은 예수가 누구신지를 올바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영국에서 어떤 선교사가 사역을 감당한지 몇 년 동안 한 사람의 결신자도 얻지 못하였습니다. 어느 날 낙심하여 집에 있는데 한 주민이 찾아 왔습니다. 물어 볼 것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하나님이 계십니까?” “예, 당연히 계시지요”
“그 하나님이 정말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까?” “그럼요”
“예수님은 정말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습니까?” “그렇다 마다요”
“천국과 지옥은 진짜 있습니까?” “예, 확실히 있습니다”
“그걸 정말 확실히 믿습니까?” “그렇다니까요”
“그러면 저는 않 믿겠습니다” “아니 왜요? 확실히 천당과 지옥이 있다니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천국과 지옥이 확실히 있다면 지금 당신이 여기 이렇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겠소? 그러니 나는 당신을 보니 당신 말을 믿을 수 없소”
그 말을 들은 그 선교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선교사역을 시작 하였답니다.
성도 여러분!
나를 구하시려 이 땅에 선교사로 오신 예수님을 믿으시는 여러분, 이제 우리도 세상을 행해 선교사로 나가셔야 함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나를, 여러분은 이 수원 땅에 파송하셨고 또 여성성도 여러분을 그 집안으로 시집보내셔서 그 집안의 선교사로 파송하셨고 남성성도 여러분을 그 직장으로 파송하셨음을 믿으셔야 합니다.
따라서 합시다. “나도 선교사입니다.” “당신도 선교사입니다” 실제로 보내는 선교사입니다.
그 예수를 아신다면 우리의 삶은 분명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예수를 안다는 것은 예수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를 안다는 것은 그를 믿는다는 것이고 믿는다는 것은 곧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며 동시에 영생을 얻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놀라운 권세를 누리고 사는 백성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이 권세가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이 복이 있다면 왜 그렇게 염려합니까? 왜 그렇게 힘들어합니까? 또 왜 그렇게 낙심합니까?
예수를 온전히 알고 온전히 섬기는 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을 누리는 자입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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