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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천후 그리스도인』-약함을 경멸하지 말고 환대하라. 11.12.26

『전천후 그리스도인』-약함을 경멸하지 말고 환대하라. 11.12.26

 

『전천후 그리스도인』-약함을 경멸하지 말고 환대하라.

특별새벽기도회 두 번째 주가 밝았다. 동시에 2011년의 마지막 주이다.

연말연시를 하나님의 은혜로 신앙을 온전히 세우는 일에 집중하기 원하는 수영로교회 성도들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특별새벽기도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강대상 앞자리를 차지하고 열정을 다하여 찬양하며, 목사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최선을 다해 노트필기를 하는 교회학교 어린영혼들은 많은 성도에게 큰 기쁨과 도전을 주고 있다.

2011년의 마지막을 기도와 말씀의 은혜로 잘 마무리 할 뿐 아니라 새로이 맞이하게 될 2012년도 기도와 말씀을 통한 은혜로 맞이함으로 하나님의 큰 일, 큰 비전에 쓰임받는 수영로교회 성도들이 될 것을 기대한다.

 

오늘의 말씀】

약함을 경멸하지 말고 환대하라.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린도후서 217-10)

 

1. 사람들은 강함을 자랑한다.

-모두가 강해지려고 하고, 자랑거리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내게 있는 한 가지 약함을 조절하지 못하면 내가 가진 강함은 아무 소용이 없다.

-한 가지 약점에 묻혀서 강점을 발휘하지 못한다.

-결국 우리의 약점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2. 사도 바울에게는 육체의 가시, 연약함이 있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위해 세 번이나 간구했다. 세 번이나 간구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삶이 에너지를 소모할 만큼 어려운 약함이었다는 것이다.

-오늘 나를 힘들게 하고,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는 약함은 무엇인가.

 

3. 사도 바울이 자신의 연약함을 위해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의외의 응답을 주신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의외의 응답이 올 때가 있다.

-사도 바울에게 하신 하나님의 응답

:(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이것은 충분하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에 대한 바울의 반응은 도리어 크게 기뻐한다. 우리의 영적 삶에도 이러한 경험이 필요하다.

※상황의 변화에 전전긍긍하는 것이 아닌 이미 내가 경험하는 상황에 해답이 있다는 깨달음이 필요한 것이다. 요셉은 이런 깨달음이 있었다. 자신의 고난이 하나님의 축복의 과정으로 보는 안목이 있어서 자신에게 고난, 피해를 준 사람에 대한 상처가 그에게는 없었다.

※ 내가 정해놓은 것만 구하다 보면 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다. 문제에 사로잡히면 다른 것이 들리지 않는다.

4. 바울의 결론

-나의 약함으로 인해 오히려 그리스도의 능력이 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약함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온다. 이 깨달음으로 바울은 영적 삶의 또 다른 단계로 뛰어 오를 수 있었다.

-나의 연약함이 부끄러움, 장애가 아닌 자랑거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연약함에서 자유로워졌다.

 

5. 중요한 것은 약점 자체가 아닌 약함에 대한 나의 태도와 관점이다.

-나의 약함에 대해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 건강하게 반응해야 한다.

-나의 약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 정직하게 나아갔고, 그것에 매달렸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응답하셨다.

 

6. 강함을 자랑하지 말라.

-세상은 힘이 넘쳐서 무너진다. 힘이 없어서가 아닌 넘쳐서이다.

-성공이 문제가 아닌 성공으로 가진 힘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 사사기의 삼손은 자신이 가진 힘의 근원이 어딘지 정확하게 인지하지 않았고, 그 힘 때문에 무너졌다. 잘난 한 가지 때문에 놓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7. 우리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강함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자신의 한계를 보고,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다.

-나의 약함과 한계를 절실히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능력은 의지가 된다. 힘의 근원을 제대로 깨달아야 한다.

-나의 약함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8. 약함은 바울을 떠받드는 실체였다. 삼손은 자신의 힘의 실체가 머리카락이 아닌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잊었다.

-인간의 문제는 조금만 힘을 가지면 그것이 내 것으로 안다. 힘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9. 힘의 출처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를 하나님은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때때로 나를 낮추실 때가 있는데 그때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나를 사용하시려는 때이다.

-완벽하게 갖추려 하지 말고 부족한 것을 긍정적으로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연약함으로 하나님께 더 크게 쓰임 받게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못나서 쓰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잘나서 쓰임 받지 못한다. 내 삶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오히려 나를 축복하는 것이다. 약점을 바꾸어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낸다. 내가 자랑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 뿐이다. 약함 때문에 강함이 된다. 어떤 약함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강함이 된다.

출처 : 한나의 정원
글쓴이 : 데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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