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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경의 충족성(2) (시19:7~10)

성경의 충족성(2) (시19:7~10)


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시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시19: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시19:7~9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여섯 가지 각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구조는 모두 동일합니다. 먼저 성경의 명칭이 나오고, 그 뒤를 이어 성경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경의 효능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시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여기에 성경의 명칭이 여섯 가지로 등장합니다. 첫째, “여호와의 율법,” 둘째, “여호와의 증거,” 셋째, “여호와의 교훈,” 넷째, “여호와의 계명,” 다섯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 여섯째, “여호와의 법”입니다. 이들 모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리킵니다. 

성경을 뜻하는 이 여섯 가지 명칭들 가운데 공통적으로 사용된 단어가 있습니다.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율법, “여호와”의 증거, “여호와”의 교훈, “여호와”의 계명,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 “여호와”의 법입니다.

이는 성경의 저자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론 성경은 사람의 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경의 기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도 빠짐이 없이 정확하게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마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눅16: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요10: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이와 같이 예수님은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은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경의 원 저자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밝히신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시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성경의 명칭을 뒤따라서 성경의 특징이 각각 등장합니다. 성경의 특징은 첫째, 완전합니다. 둘째, 확실합니다. 셋째, 정직합니다, 넷째, 순결합니다. 다섯째, 정결합니다. 여섯째, 진실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의 효능은 무엇입니까?


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시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성경의 효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경은 영혼을 소성시킵니다. 둘째, 성경은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합니다. 셋째, 성경은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넷째, 성경은 눈을 밝게 합니다. 다섯째, 성경은 영원까지 이릅니다. 여섯째, 성경은 다 의롭습니다.

마치 다이아몬드에 여러 면이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여러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성경에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가리켜서 성경의 충족성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고 싶어하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성경에 다 계시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빠짐이 없이 우리에게 다 제공을 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계시는 성경만으로 충분합니다.

우리 모두 이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기를 바랍니다. 그리해서 마치 성경만으로는 부족한 것처럼, 성경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찾으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만 늘 충실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성경에 대한 설명 여섯 가지 가운데서, 앞의 것 세 가지를 어제 저녁에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이들 세 가지를 잠시 간추려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세 가지를 오늘 저녁에 계속해서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킵니다.


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성경의 첫 번째 명칭은 “여호와의 율법”입니다. “율법”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토라”의 원 뜻은 교훈 또는 가르침입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율법으로서,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인 우리에게 우리의 삶에 필요한 제반 원리를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성경의 첫 번째 특징은 완전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인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삶의 원리를 하나도 빠짐없이 우리에게 다 가르치며 교훈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계시는 성경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성경의 첫 번째 효능은 우리의 영혼, 곧 우리의 속 사람을 소성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시 죄와 허물로 죽었습니다. 그러던 우리를 변화시켜서 거듭나게 한 것은 성경입니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의 영혼을 소성해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며,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우리는 성경이 가진 구원의 능력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언제나 성경만을 순전하게 가르치며 전하기를 고집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합니다.


시19:7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성경의 두 번째 명칭은 “여호와의 증거”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증거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하나님 스스로에 대하여 증거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성경을 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증거하시면서 자신에 대하여 알려주십니다.

성경의 두 번째 특징은 확실한 것입니다. 사람의 증거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증거는 확실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기적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예언들을 전적으로 다 믿을 수 있습니다.

성경의 두 번째 효능은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증거인 성경 말씀대로 따르면, 우둔한 자도 얼마든지 지혜롭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를 지혜롭게 해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뜻하시는 의의 길을 걸어가게 합니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책망바르게 함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와 같이 성경은 우리를 교훈합니다. 만일 우리가 성경의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성경은 우리를 책망합니다. 그러면서 성경은 우리를 바르게 세웁니다. 그리고 난 후에 성경은 우리를 교육해서 우리가 계속하여 의의 길을 걸어가게 합니다.

성경은 먼저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켜서,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아울러 성경은 우리를 지혜롭게 해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바라시는 거룩한 길로 인도합니다. 이와 같은 성경의 능력을 알기에, 우리는 성경에 충실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셋째로,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시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성경의 세 번째 명칭은 “여호와의 교훈”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교훈”의 히브리어 원 뜻은 “안내,” 또는 “인도”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으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경의 인도를 따르면, 우리의 걸음은 늘 형통할 것입니다.

성경의 세 번째 특징은 “정직하여”입니다. 여기서 “정직하다”라는 말씀의 뜻은 “바르다,” “똑바르다”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안내자가 되어서, 우리의 걸음을 언제나 바른 길로만 인도합니다. 성경은 결코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법이 없습니다.

성경의 세 번째 효능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인도함을 받으면,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은 피상적인 기쁨이 아닙니다. 이는 마음의 기쁨이기에, 참 기쁨입니다.


골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할 때, 우리는 절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무한한 기쁨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성경을 따르면, 성경은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여기까지 우리는 어제 저녁에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떠한 효능이 있습니까? 성경은 우리의 속 사람을 온전하게 변화시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참 지혜를 제공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줍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해봅니다. 성경이 아니면, 우리의 속 사람이 온전하게 변화 받지를 못합니다. 성경이 아니면, 우리는 참 지혜를 얻을 수 없습니다. 성경이 아니면, 우리는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나 성경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 저녁에는 성경에 관한 설명 여섯 가지 중, 나머지 세 가지를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셨듯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향한 우리의 마음도 활짝 열어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로,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십니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눈이 침침해집니다. 우리의 겉 사람은 날로 후패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속 사람은 얼마든지 날로 새로워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영안은 날이 갈수록 오히려 더 밝아질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안을 밝게 하는 비결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영안이 밝아짐으로서, 우리의 육안도 동시에 밝아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대한 네 번째 설명을 세 항목으로 나누어서 차례대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명칭


시19:8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성경의 네 번째 명칭은 “여호와의 계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조언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면 좋겠다, 무엇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제안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언제나 우리에게 “하라, 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명합니다.  


사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와 같이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는 하늘도 들어야 하며, 땅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이시며, 지금도 모든 것을 홀로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절대적인 순종만 있을 뿐입니다.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신28: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성경은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성경대로 살면, 우리에게는 복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대로 살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저주가 임할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계명인 성경대로 살아서, 축복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특징


시19:8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성경의 네 번째 특징은 순결한 것입니다. 우리말의 순결은 깨끗함을 뜻합니다. 흠이나 티가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성경은 과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전혀 오류가 없습니다. 아울러 성경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전혀 흠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의 순결은 그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순결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가 경우에 따라서는 “빛나다, 밝은 빛이 나다”라는 뜻으로 사용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6:10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사49:2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해 같이 맑다는 말은 해 같이 밝게 빛난다는 뜻입니다. 화살을 갈고 닦았다는 말도 화살에서 빛이 날 정도로 잘 닦았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여호와의 계명은 밝은 빛이 난다는 뜻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눈을 밝게 한다는 성경의 효능과도 상통하게 됩니다.


잠6: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명령, 곧 여호와의 계명은 등불입니다. 등불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어두움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여호와의 계명인 성경을 가까이 하면, 우리는 영적인 어두움에서 벗어나서 빛 가운데로 걸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호와의 계명인 성경을 멀리 하면, 우리는 영적인 어두움에 쌓여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모두 성경을 가까이 합시다. 여호와의 계명인 성경을 지켜 행합시다. 그리해서 늘 빛 가운데로 걸어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3) 효능


시19:8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성경의 네 번째 효능은 눈을 밝게 하는 것입니다. 눈이 어두우면, 제대로 보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눈이 밝으면, 모든 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계명은 등불입니다. 그러기에 그 빛을 받은 사람은 눈이 밝아져, 모든 것을 환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성경의 빛을 받지 못했기에, 그들의 눈은 어둡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삶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 곧 그들은 어디에서 왔으며, 그들이 무엇 때문에 살며, 또한 그들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우주가 우연히 생긴 것처럼 생각합니다. 기껏 그들이 생각해낸 것이라고는 우주가 갑작스러운 폭발에 의해서 생겨났다고 보는 주장입니다. 이른바 “the Big Bang Theory, 곧 대폭발 이론”입니다.

자그마한 원자탄이 폭발하면, 그 속에서 엄청난 힘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아주 강하게 응집된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그 결과로 이 거대한 우주가 생겨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빛을 받은 우리는 이 세상 만물이 어떻게 생겨났는가를 분명하게 압니다.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창세기 1장과 2장에 기록된 성경의 빛을 통하여, 우리는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빛을 받지 못한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의 조상이 원숭이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이 왜 사는 지도 모릅니다. 그들에게는 삶의 분명한 목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육신적인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빛을 받은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고전15:32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세상 사람들의 인생관)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우리 삶의 목적)


세상 사람들은 눈이 어두워서, 내세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죽음으로 자기들의 삶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이 땅에서 그저 먹고 마시며 자기들의 육신을 즐기는 것으로 낙을 삼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빛을 받은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는 밝은 눈으로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장차 우리가 영원히 거하게 될 하나님 아버지 집을 소망하면서, 이 땅에서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합니다.  


살전4: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세상 사람들은 내세에 대한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사람이 죽을 때, 슬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으로 죽은 자의 삶이 끝이 났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정작 슬퍼해야 할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세상 사람들이 가야 할 곳은 불못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사람이 죽으면 당연히 슬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는 곳은 다릅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 기록된 성경의 빛을 통하여, 우리가 가는 곳이 얼마나 영화로운가를 알고 있습니다.


행7: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행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순간에 자기의 눈으로 하늘이 열리는 것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과, 또한 그 곳에서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영안이 밝으니까, 그의 육안도 밝아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에게 진리의 빛을 환하게 비칩니다. 그 결과 성경은 우리의 눈을 밝게 합니다. 우리는 시편 119편을 통해서도, 이 사실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시119: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시119: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시119: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연기 속에 그을려진 가죽 부대처럼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그러할 때 성경의 빛은 우리의 눈을 밝게 합니다. 그 결과 우리로 하여금 고난의 의미를 알게 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30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어두움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여십시오. 그리하면 환한 빛이 비칠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의 눈이 밝아져서,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하나님의 비밀한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시편 19편 7절과 8절을 같이 한번 읽어봅니다.


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시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성경은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킵니다. 성경은 우리를 지혜롭게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눈을 밝게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효능은 참으로 엄청나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제나 성경에 충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해서 우리의 영혼이 소성케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지혜가 충족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에 기쁨도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의 눈도 환하게 밝아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섯째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릅니다.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1) 명칭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성경의 다섯 번째 명칭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도”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여호와와를 경외함”입니다.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우리말의 “경외”(敬畏, 공경할 공과 두려워할 외)는 공경하며 두려워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씀의 본 뜻은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의 마음자세를 뜻합니다.


왕하17:36 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시5:7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여기에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씀과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말씀이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라고 부르는 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까? 그것을 알고 싶으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인 성경을 보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출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우리는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우상을 만들어서 우상을 섬기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도, 마치 우상을 섬기듯이 하나님을 예배해서는 안 됩니다. 


요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되게 예배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참 예배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참 예배자들을 찾으십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대로, 늘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특성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성경의 다섯 번째 특징은 정결한 것입니다. 성경은 그 전체가 티없이 맑고 깨끗합니다. 성경에는 조금의 흠이나 오류가 없다는 뜻입니다. 시편 12편은 똑같은 사실을 이와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12: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여기에 “순결하다”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가 바로 오늘 본문에 “정결하다”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와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과 같이, 순결합니다. 정결합니다. 그러기에 그 곳에는 전혀 불순물이 들어있지를 않습니다.


마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눅21: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성경이 영원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경은 정결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성경에 흠이나 오류가 있다면, 성경은 영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정결하기 때문에, 그 자체 그대로 영원합니다.  


(3) 효능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성경의 다섯 번째 효능은 영원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성경은 영원까지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정결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성경에 흠이 있다면, 성경을 계속해서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정결하기 때문에, 그 자체 그대로 영원까지 이릅니다.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이 세상의 것들은 썩어져 없어집니다. 그 속에 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살아 있고 항상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영원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경은 정결하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 흠이 전연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수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시대에 발맞추어 그 내용을 가감할 필요가 전연 없습니다. 요즘 흔히들 쓰는 말로 업데이트(update)할 필요가 전연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자체가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사실입니다.


신4: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계22: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계22: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가감해서는 안 됩니다. 더해서도 안 되고, 제해서도 안 됩니다. 성경은 정결하기 때문에, 그 자체 그대로 영원까지 이릅니다. 그러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경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효능을 줍니다.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성경으로 영혼의 소성함을 받았습니다. 성경으로 참 지혜를 얻었습니다. 성경으로 참 기쁨을 얻었습니다. 성경으로 눈이 밝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은 여전히 성경으로 이 모든 것을 얻을 것입니다. 성경은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영원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실제로는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시대적인 산물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대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성경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전14:34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딤전2: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여자들이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말씀은 그 당시의 시대적인 산물일 뿐이라고 간주하고서, 요즘 들어서는 많은 여자들이 버젓이 목사 안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기록된 말씀은 어떻습니까?


엡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그 어떠한 여자들도 이 말씀이 그 당시 상황에 따라서 쓰여진 시대적인 산물로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든 성경의 원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유한한 우리가 무엇이기에, 감히 영원하신 하나님이 기록하신 말씀을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정결합니다. 조금도 흠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살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그대로 영원까지 이릅니다.


시119:2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시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119:172 주의 모든 계명들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하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의롭습니다. 그것도 영원히 의롭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모든 사람들에게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 사실을 분명하게 명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그 자체에 그대로 충실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성경을 가리켜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라고 불렀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그 가르침은 정결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까지 그대로 이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시대와 상황에 맞추어서 자꾸 예배드리는 방식을 달리하려고 듭니다. 열린 예배 운운하면서, 예배 시간에 드라마를 공연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예배가 하나님에게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고,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일에만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예배했던 하나님을 우리가 지금 예배합니다. 다윗과 엘리야와 에스라가 예배했던 하나님을 우리가 지금 예배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이 예배했던 하나님을 우리가 지금 예배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예배가 달라져야 할 이유는 전연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릅니다. 그러므로 색다르게 예배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버립시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드렸던 방식 그대로, 오직 하나님께만 참되게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섯째, 여호와의 법은 진실하여 다 의롭습니다.


시19:9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 명칭


시19:9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성경의 여섯 번째는 명칭은 “여호와의 법”입니다. 여기에 “법”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판단하다,” 또는 “심판하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법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사람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입니다.


고전4: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고전4: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사도 바울은 여기서 세 종류의 판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다른 사람들의 판단입니다. 둘째, 자기 자신의 판단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 곧 하나님의 판단입니다. 심판이나 판단이나 실상은 똑같은 단어입니다. 여기서 번역을 다르게 했을 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가운데서 하나님의 판단만을 절대적인 것으로 여겼습니다. 사람의 판단은 잘못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판단도 틀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판단은 언제나 옳습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판단만 절대적인 것으로 여겼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의 판단을 앞세우지 맙시다. 사람들의 판단에 좌우되지도 맙시다. 언제나 여호와의 법인 성경을 따르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판단만이 언제나 그리고 절대적으로 옳기 때문입니다. 


(2) 특징


시19:9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성경의 특징 여섯 번째는 “진실하여”입니다. 본래는 명사형으로 쓰였습니다. 그리고 그 뜻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이십니다. 예수님도 진리이십니다. 성령님도 진리이십니다. 그러기에 여호와의 법인 성경은 진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시31: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일5:6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이와 같이 성삼위 하나님은 진리이십니다. 그러기에 성경이 말씀하는 모든 것은 진리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도 진리이며, 성경이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도 진리이며, 성경이 성령님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도 진리입니다.

또한 성경이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도 진리입니다. 성경이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도 진리입니다. 성경이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서 말씀하는 모든 것은 다 진리입니다. 성경은 영원히 변치 않는 절대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법인 성경이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든지, 언제나 아멘으로 받고 그대로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판단하실 때, 하나님에게서 칭찬 받고 상급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3) 효능


시19:9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성경의 마지막 여섯 번째 효능은 다 의로운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 사람들의 판단은 의롭지 못합니다. 예컨대 예수님에 대한 유대인들의 판단은 의롭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불의한 판단에 따라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아울러 우리 자신의 판단도 의롭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하나님께 열심 있는 자라고 자처했습니다. 그러나 실상 그는 하나님의 원수였을 뿐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의 판단도, 또한 우리 자신의 판단도 의롭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판단은 다 의롭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언제나 의롭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여호와의 법인 성경을 따르기만 하면, 우리는 절로 모든 면에서 의롭게 될 것입니다.


시119: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여호와의 법인 성경은 시대를 초월해서 다 의롭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시대에 따라서 그의 말씀을 다시 쓰셔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영원토록 범사에 다 의롭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습니다.


시119:128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모든 주의 법도들을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우리도 이 말씀에 밑줄을 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도 범사에, 모든 일에 하나님의 법인 성경을 바르게 여기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하시면, 우리는 언제나 그 말씀을 옳게 여기고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진실하여 다 의롭기 때문입니다.


시119:137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옳으니이다

시119:142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율법은 진리로소이다

시119:160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


이와 같이 여호와의 법인 성경은 진실하여 다 의롭습니다. 영원히 의롭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경을 알고, 성경을 붙들고, 성경을 행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바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길을 자연히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설명 여섯 가지를 차례대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들은 성경의 원 저자이신 하나님이 친히 우리에게 성경에 대해서 설명하신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 시19:7~9 말씀을 다시 한번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시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영혼이 소성케 되기를 바랍니까?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기에, 성경은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킵니다. 우리가 지혜롭게 되기를 바랍니까?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참 지혜를 줍니다.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까?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줍니다. 우리의 눈이 밝아지기를 바랍니까? 여호와의 계명은 빛을 비추기에, 성경은 우리의 눈을 밝게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을 알기 원합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기에, 성경은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불변의 진리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어떤 일에 바른 판단을 내리기를 원합니까? 여호와의 법은 진실하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올바른 판단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우리가 바라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다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달려가면 됩니다. 성경은 영원한 진리이며, 성경은 다 의롭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성경의 충족성을 아시겠습니까? 이제는 우리가 성경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이제는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성경만을 순수하고 온전하게 가르치며 전해야 하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시19: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해야 합니다. 그 당시로서는 가장 값비싼 것이 바로 금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성경보다도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성경은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답니다. 그 당시로서는 가장 단 음식이 꿀이었습니다. 여기에서의 송이꿀은 꿀 송이, 곧 꿀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성경보다도 우리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시119:20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나도 사모하여 생기는 병을 상사병이라고 합니다. 지금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규례들인 성경을 항상 사모하여, 그 때문에 그의 마음이 상할 정도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는 성경을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한 것입니다.


시119: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시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119:127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시119:131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이와 같이 성경은 금보다 더 좋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더 좋습니다. 성경은 꿀보다 더 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더 단 맛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성경을 사모해서, 입을 열고 헐떡였습니다. 우리도 그만큼 성경을 사모해 본적이 있습니까?


시19: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성경은 경고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나쁜 길로 가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우리를 경고합니다. 우리가 성경의 경고를 받고 성경을 지키면, 우리에게는 상이 큽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따릅니다. 시편 119편도 같은 내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119:2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두면, 말씀이 우리를 경고합니다. 그 결과 말씀은 우리가 범죄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막아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시19: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시19: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우리 스스로는 능히 우리의 허물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능히 우리의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이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를 책망하며, 우리를 바르게 하여,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시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어떻게 해야 우리 입의 말과 우리 마음의 묵상이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겠습니까? 대답은 자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말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묵상하면 됩니다. 우리의 성경적인 말과 우리의 성경적인 묵상이 하나님께 열납되기 때문입니다.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율법책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성경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 입의 말은 하나님 앞에 열납될 것입니다. 주야로 성경을 묵상하십시오. 그러면 우리 마음의 묵상이 하나님 앞에 열납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시편 19편 말씀을 중심으로 성경의 충족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을 묵상하며, 성경대로 말하며, 성경대로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히 누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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