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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소원성취/빌2:12~14 /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소원성취

빌립보서2:12~14

2006년 1월 8일 주일 낮 예배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설교:

새해를 맞아 두 번째 주일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2006년도 한해를 53주 온전히 주일을 성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53주 주일을 성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시고 믿음으로 승리해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 신년 약속의 말씀 축복 대심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심방을 가서 새해에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소원이 무엇입니까? 물어보면 몇 가지 기도제목을 내 놓는 집도 있고 어떤 집은 아예 목사님 다 아시잖아요? 하며 기도제목도 안 내놓은 집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새해 그냥 온가족이 건강하고 평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참 아쉽습니다. 새해에 이런 일을 했으면 좋겠다, 새해에 이런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분명한 목표나 뚜렷한 소원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에는 1년 53주이기에 53주 완전한 주일 성수하겠다든지, 아니면 새해에는 선교지를 한번 방문하겠다든지, 아니면 새해에 새벽기도를 300일 쌓겠다든지, 아니면 일년동안 10명이상 전도를 하겠다든지, 하는 신앙의 목표 설정을 하고 그 소원을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기도하면 제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해 주겠습니까? 이왕이면 하나님이 감동 받으실만한 소원, 하나님이 기뻐하실 신앙의 목표, 이런 것이 세워진다면 하나님이 도우시고 일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직 새해에 소원, 새해의 신앙 목표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오늘 이 시간 설교를 들으면서 믿음으로 소원을 품고 그것을 주님 앞에 아뢰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쓰는 한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 앞에서 늘 소원을 품고 살았습니다. 그 소원이 그의 인생을 평안하게, 조용하게 살수 없게 했습니다. 그는 늘 하나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것을 소원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당대의 땅 끝이라고 여겼던 서바나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롬15:23~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신앙의 목표나 새해의 소원을 세우면 그 소원이나 목표가 여러분의 삶을 복되게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새해 하나님 앞에서 소원이 성취되는 복을 누리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깊이 생각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새해를 소원 성취하는 한해로 만들려면 무엇을 행해야 할까요?


1. 우리의 성화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성도의 구원은 예수 믿고 죄 사함 받으면 이루어지나 그것은 완전 구원은 아닙니다. 구원의 과정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하셨고 때가 되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고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주님을 영접하여 회개하고 중생하여 의롭다함을 얻었고 그리고 거듭난 우리는 날마다 성화하여 주님 앞에 영화로운 존재로 서야 합니다. 

문제는 성화과정입니다. 어린아이가 엄마 배속에서 출생했다고 다 된 것 아닙니다. 출생한 아이는 부지런히 먹고 성장해야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믿는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물론 구원은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구원이 완성된 것은 아닌 것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출생하면 그 아이는 사람은 사람이지만 성숙한 사람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기에 끊임없이 성화의 과정을 거쳐 주님의 모습을 닮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숙입니다.

  

성도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아져야 합니다. 믿음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아져야 합니다. 이것이 퇴보하면 그 신앙은 병든 신앙입니다. 

어제의 선택이 오늘의 결과를 낳고 오늘의 선택이 내일에 결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는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내 신앙의 성숙, 성장을 위해 나를 쳐 복종시키고 죄와의 싸움에서 단연코 승리하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은 날마다, 날마다 새 힘을 얻고 말씀 안에서 영의 양식을 먹어 변화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매주 만날 때마다 키가 크고 변화 하듯이 우리 신앙도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내일이 달라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내 신앙의 성숙을 위해 믿음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합니다. 끊을 것은 과감하게 끊고 고칠 것은 단호하게 고쳐서 변해야 합니다. 내가 변화되지 않고는 복을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10년을 믿어도 그 모양이고 20년을 믿어도 그 모양이라면 어떻게 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겨우 주일 낮예배 한번으로 신앙을 유지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자기 혼자의 신앙을 유지하기도 급급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에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12절을 보세요.

1)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복종하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을 섬길 때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아무렇게나 대할 수 있는 분이 아닌 분입니다.  


주일성수, 술 담배 단절, 헌금생활, 이런 모든 것이 하면 좋고 안 해도 상관없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이것 때문에 갈등하고 고민한다면 성숙하지 못한 것이고 결국 큰 복을 누리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제 자신을 쳐 복종시키며 해야 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주님 앞에 예외 없이 서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재판장 앞에서 판결을 기다리는 조마조마한 죄인의 모습일까요? 아니면 승리의 면류관을 받아쓰려고 시상대 앞에 선 마라톤 우승자의 모습일까요? 

 

그러기에 우리는 이대로 죽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대로 하나님 앞에 설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님을 날마다 날마다 힘써 닮아 가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섬긴다면서 이대로 마감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앙의 성숙과 성장을 거절하고 옛 습관대로 계속 가겠다면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 성숙, 구원완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러기에 저와 여러분이  신앙의 변화, 신앙의 성숙, 그리고 성결을 위해 2006년도 한해 힘쓰고 노력하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소원은 하나님이 저절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아멘?


2. 하나님 주시는 소원을 품어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2장13절을 보시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1)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저와 여러분 심령속에서 일하십니다. 우리 공동체인 교회안에서 일하십니다. 

2)당신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일하십니다.

우리 속에서 당신의 뜻, 당신이 기뻐하시는 뜻이 이루어지도록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나라에 있습니다. 그 나라가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일하십니다. 

3)그러기 위해 우리 맘속에 소원을 심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맘속에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소원을 심어 놓습니다. 그리고 그 소원이 예수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일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을 향한 소원을 품어야 합니다. 물론 내가 만드는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을 만들어 품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써여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어떤 소원을 주셨습니까?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되고 싶고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그 소원을 품으십시오. 욕심이라 생각지 말고 환경을 바라보고는 헛된 생각이라고 포기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하고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생각하고 품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 먹고 싶다, 결국 먹게 됩니다. 아~ 가고 싶다, 그러면 가게 됩니다. 아~ 결혼하고 싶다 하면 결혼하게 되고요..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소원을 마음속에 품으시면 그렇게 됩니다.

예수님도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계실 때 하나님께 늘 그의 소원을 올렸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할렐루야


마태복음15장에서도 가나안 여인이 귀신들린 딸 문제를 가지고 나왔을 때 주님은 그를 개 취급하신 일이 있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합당치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그가 정말 놀라운 말을 합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그때 주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마태복음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따라서 합시다.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그렇습니다. 그 여인은 믿음의 소원을 가지고 나왔고 그 말 한마디로 그 소원이 주님께 상달 된 것입니다. 결국 그 시간 나았습니다. 할레루야!


네 소원대로 되리라/ 여러분 소원은 뭡니까?


제가 아는 목사님은 이름이 심태국입니다. 그는 늘 어릴 적부터 태국을 그리워했고 교회에서 여러 사람에게 태국선교사가 되라는 권면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는 지금 태국의 유명한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중요합니다.

아브람(큰아버지)을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이라고 바꾸어주셨을까요? 왜 야곱(발꿈치 잡은 자)을 이스라엘(하나님을 이긴 자)이라고 바꾸어주었을까요? 그 이름을 통해 꿈을 갖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꿈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꿈이 하나님께 기쁘신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꿈, 소원이라면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제가 현재 목회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선교하는 교회, 선교하는 목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소원했더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가 작은 예배당이지만 가득차기에 넓은 예배당, 지상예배당을 달라고 소원하며 기도하기에 머지않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 한 사람의 소원이 아닌 저와 여러분 모든 사람의 소원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놀라운 응답의 복이 임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죄”이며 그에 못지않게 싫어하시는 것이 원망과 불평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불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땅에 들이지 않은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80년을 기다려 모세를 통해 구원받은 백성들, 광야로 나왔더니 물 없다고 불평, 애굽 군사 따라와 죽게 되었다고 원망, 그것도 모자라 정탐꾼들의 보고를 받고 되돌아가자고 불평 원망합니다.

정말 한심하지 않습니까? 열 가지 재앙을 그들 눈으로 똑똑이 봤습니다. 홍해 건너는 기적을 체험 했습니다. 하늘에서 매일 매일 만나 먹는 체험 했습니다. 그런데 원망 불평입니다. 이것은 불신앙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화가 안 나십니까? 진노하셔서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십니다. 


민수기14:27~30을 보세요.

14: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14: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14: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책임을 전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 될 때는 내 탓, 안될 때는 조상 탓이라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 탓, 부모 탓, 환경 탓, 목사 탓 하지 않습니까? 이것을 버려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을 증축한 느헤미야를 보세요. 그가 처움 이스라엘 소식을 들었을 때 어찌했습니까?  “나와 내 아비 집이 범죄하였나이다.(느1:6)”


하나님의 일에 원망불평은 절대 금물입니다. 원망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교회 일을 하다보면 욕도 먹고, 고난도 당하고 힘들고 주저앉을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정말 환경을 쳐다보면 불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을 바라보기기를 바랍니다.


사람 소리에 낙심하고 힘들다고 원망하고 하지 맙시다. 오히려 이제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해야 합니다. 그럴 때 문제가 해결되고 그럴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혀 모진 고생을 하고 매를 맞았음에도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구해 내십니다.

  

새해 여러분의 소원이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전교인 선교헌신 작정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복음전파에 대한 소원, 선교사역에 대한 소원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의 기업, 회사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선교하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의 성화구원을 이루시고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꿈을 품으시고 그리고 감사와 찬송으로 일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소원을 이루시고 여러분의 생애를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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