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시 5:11)
Ⅰ. 본문해설
시인은 깊은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배웠다. 그래서 주님의 주권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것으로 마음의 평정을 되찾은 시인은 악인들에 대한 주님의 판단을 구하고 있다. 이것은 악인들에 대한 복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서 존귀히 여김받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Ⅱ. 주께 피하는 자들
A. 성도의 피난처
시인은 시련 속에서 다음의 것들을 깨달았다. 첫째로, 참된 성도는 시련을 만날 때 주께 피한다는 것이었다. 시인은 악인들의 반역과 배신 속에서 시련과 고통을 당하였지만,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피하다’라는 말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 한 분만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자신에 대한 신뢰를 버리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과 능력, 자신의 지혜 등을 의지해서 이 어려움을 벗어나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 당신께 피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그 피난처에서 형통할 때는 알 수 없었던 주님의 성품을 경험하게 하심으로써 주께 피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시인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주님이 자신의 피난처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피난처에서 그의 마음은 연단되었다.
B. 성도를 보호하심
둘째로, 시인은 하나님께서는 시련 속에서 당신께 피하는 자들을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악인은 승리를 꿈꾸지만 주권은 주님께 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 당신의 탁월한 지혜와 능력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우리를 보호하신다. 참된 신앙을 가진 수많은 성도들도 시련의 폭풍 가운데에서 하나님께로 피하였고, 하나님께서 당신께 피하는 자들을 어떻게 보호해 주시는지를 경험하였다. 시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님께 피하는 법을 터득하였고, 그 피난처에서 성공과 번영의 때에는 결코 배울 수 없었던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성품을 배웠다. 그래서 생사간에 의지할 분이 하나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터득하였다.
C. 기뻐하게 하심
셋째로, 시인은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들을 기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배웠다. 시련은 고통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위로를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이 큰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시인의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셨고, 삶의 사태를 외관이 아니라 의미로서 파악하게 하셨다. 그래서 시인은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 외적인 축복이나 번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삶의 상황을 뛰어넘어 기뻐하게 하는 신앙의 힘은 하나님 면전에서 사는 기쁨으로부터 나온다. 감옥에 갇혀서도 기뻐하라고 편지를 쓴 사도 바울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사는 즐거움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Ⅲ. 주를 사랑하는 자
시인은 이 모든 시련의 과정을 통해서 고난과 시련 속에서 주께 피하는 자들은 결국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임을 터득하였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할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는 곧 주를 사랑하는 자이다. 주님을 향한 사랑은 주님께 대한 절대적인 의존을 동반하고 그가 주님의 이름을 진심으로 위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것이다. 시인은 고난의 날에 주께 피함으로써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자신이 당하는 고난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하나님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존귀하게 여김 받기를 더 중요시하게 되었다. 원수들에게 대적을 당할 때도 보복을 꿈꾸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숙고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시련과 고난에 직면했을 때 생각하여야 할 것은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내 마음대로 전개하느냐가 아니라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어떻게 순전하게 주님을 사랑할 것인가이다. 그래서 나의 삶의 모든 동기가 어떻게 주님을 향한 사랑이 되게 할 것인가이다. 그러할 때에야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련과 고난, 위기가 우리 안에 나쁜 것을 만들지 못한다.
Ⅳ. 결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께 피하는 자들을 보호하신다. 시련과 고난 속에서 당신께로 시선을 고정시키고, 당신의 품 안으로 피하는 자들을 사랑하신다. 이처럼 신앙은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던 삶에서 돌이켜 주님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에게 나빠 보이는 모든 일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데려가는 수단이 될 것이다.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기쁨을 누리며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의 날에 주께 피하여 보호하심을 입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rlaskawnsartk김남준목사Ⅰ. 본문해설
시인은 깊은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배웠다. 그래서 주님의 주권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것으로 마음의 평정을 되찾은 시인은 악인들에 대한 주님의 판단을 구하고 있다. 이것은 악인들에 대한 복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서 존귀히 여김받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Ⅱ. 주께 피하는 자들
A. 성도의 피난처
시인은 시련 속에서 다음의 것들을 깨달았다. 첫째로, 참된 성도는 시련을 만날 때 주께 피한다는 것이었다. 시인은 악인들의 반역과 배신 속에서 시련과 고통을 당하였지만,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피하다’라는 말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 한 분만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자신에 대한 신뢰를 버리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과 능력, 자신의 지혜 등을 의지해서 이 어려움을 벗어나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 당신께 피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그 피난처에서 형통할 때는 알 수 없었던 주님의 성품을 경험하게 하심으로써 주께 피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시인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주님이 자신의 피난처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피난처에서 그의 마음은 연단되었다.
B. 성도를 보호하심
둘째로, 시인은 하나님께서는 시련 속에서 당신께 피하는 자들을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악인은 승리를 꿈꾸지만 주권은 주님께 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 당신의 탁월한 지혜와 능력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우리를 보호하신다. 참된 신앙을 가진 수많은 성도들도 시련의 폭풍 가운데에서 하나님께로 피하였고, 하나님께서 당신께 피하는 자들을 어떻게 보호해 주시는지를 경험하였다. 시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님께 피하는 법을 터득하였고, 그 피난처에서 성공과 번영의 때에는 결코 배울 수 없었던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성품을 배웠다. 그래서 생사간에 의지할 분이 하나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터득하였다.
C. 기뻐하게 하심
셋째로, 시인은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들을 기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배웠다. 시련은 고통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위로를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이 큰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시인의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셨고, 삶의 사태를 외관이 아니라 의미로서 파악하게 하셨다. 그래서 시인은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 외적인 축복이나 번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삶의 상황을 뛰어넘어 기뻐하게 하는 신앙의 힘은 하나님 면전에서 사는 기쁨으로부터 나온다. 감옥에 갇혀서도 기뻐하라고 편지를 쓴 사도 바울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사는 즐거움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Ⅲ. 주를 사랑하는 자
시인은 이 모든 시련의 과정을 통해서 고난과 시련 속에서 주께 피하는 자들은 결국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임을 터득하였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할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는 곧 주를 사랑하는 자이다. 주님을 향한 사랑은 주님께 대한 절대적인 의존을 동반하고 그가 주님의 이름을 진심으로 위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것이다. 시인은 고난의 날에 주께 피함으로써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자신이 당하는 고난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하나님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존귀하게 여김 받기를 더 중요시하게 되었다. 원수들에게 대적을 당할 때도 보복을 꿈꾸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숙고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시련과 고난에 직면했을 때 생각하여야 할 것은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내 마음대로 전개하느냐가 아니라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어떻게 순전하게 주님을 사랑할 것인가이다. 그래서 나의 삶의 모든 동기가 어떻게 주님을 향한 사랑이 되게 할 것인가이다. 그러할 때에야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련과 고난, 위기가 우리 안에 나쁜 것을 만들지 못한다.
Ⅳ. 결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께 피하는 자들을 보호하신다. 시련과 고난 속에서 당신께로 시선을 고정시키고, 당신의 품 안으로 피하는 자들을 사랑하신다. 이처럼 신앙은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던 삶에서 돌이켜 주님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에게 나빠 보이는 모든 일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데려가는 수단이 될 것이다.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기쁨을 누리며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의 날에 주께 피하여 보호하심을 입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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