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24장 3 - 14절(개역개정)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미국의 패턴 목사님이 어느 날 환상을 보았습니다. 주님이 나타나시더니 물으셨습니다. “네 교회에서 목회를 몇 년 했느냐?”, “20년입니다”, “성경에 재림한다는 예언이 2,163절이나 되는 데 너는 몇 번이나 재림설교를 하였느냐?” 패턴 목사님이 생각해 보니 단 한 번도 재림설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부끄러워하며 “한 번도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으신 주님이 슬픈 빛을 하고 사라지셨습니다. 그 후부터 패턴 목사님은 재림설교에 치중했습니다. 그랬더니 교인들이 지겹다고 그만 하라고 불평이었습니다. 재림하면 올라가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주일 저녁 패턴 목사님은 집사 한 분에게 나팔을 들고 천정에 숨어 있다가 “지금 주님이 오십니다”라고 외치면 나팔을 불어 대라고 말했습니다. 저녁 설교를 하던 목사님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습니다. “주님이 내년에 오실까요? 이번 달에 오실까요? 지금오실까요? 주님이 지금 오십니다!” 이 때 천정 속에 숨어 있던 집사님이 나팔을 불어 댔습니다. 성도들은 놀라서 모두 의자 밑으로 숨었습니다. 이 때 목사님은 나팔 불던 집사님을 내려오게 한 후에 성도들을 자리정돈을 시키고 큰 소리로 물었습니다. “왜 숨었습니까?” 성도들은 모두 부끄러워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구름타고 오십니다. 큰 나팔소리가 울리고 천사들과 함께 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종말과 예수님의 재림 징조에 깊은 관심을 지니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고 합니다. 제비가 낮게 날아다니는 이유는 제비 먹이인 잠자리가 낮게 날아다니기 때문입니다. 잠자리는 비가 오려고 하면 위쪽에 습기가 많기 때문에 낮게 날아다닙니다. 잠자리가 낮게 날면 제비는 잠자리를 잡아먹기 위해서 낮게 날게 됩니다. 잠자리가 낮게 나는 것은 비가 온다는 예고입니다. 비가 온다는 징조인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 직적에는 징조가 있습니다. 우주의 종말 직전에는 반드시 징조가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과 연결시켜 우주적 종말에 관한 경고의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전을 보시면서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주님께 주님의 재림과 세상 끝에 무슨 일이 있겠는지 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종말에 대한 경고를 주시면서 종말의 문턱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징조를 말씀하셨고 종말을 사는 믿음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1. 재림과 세상 끝의 징조 1) 거짓 그리스도들이 출현합니다(5절).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약 300명, 그리고 한국에만 약 80명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 통계를 내어보니 자칭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사람이 27명이고, 하나님이라고 하는 사람이 39명이라고 합니다. 신천지의 이만휘는 자기가 보헤사 성령이라고 합니다. 안산홍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단에서는 하나님 어머니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2) 난리와 난리의 소문 9.11 비행기 테러 사건은 난리에 들어가는 사건입니다.
3) 전쟁 지난 300년 동안 유럽에서만 약 300번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들은 정말 행복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이 없는 시대를 사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 재림 직전에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모든 나라들이 전쟁에 휩싸이고 말 것입니다. 계 9장에 보면 나팔재앙이 나옵니다. 9:13 이하에 보면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유브라데에 결박된 천사가 놓임을 받습니다. 그들은 사람 3분의 1을 죽입니다. 18절에 보면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사람 3분의 1이 죽습니다. 불은 미사일을 상징합니다. 연기는 생화학무기를 상징합니다. 유황은 핵무기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60억 인구 주에 3분의 1이면 20억이 죽는 무서운 재앙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일곱 번째 나팔이 남아있고 일곱 번째 나팔에 종속된 일곱 대접의 재앙이 남아있습니다. 말세의 징조는 전쟁입니다. 앞으로 전쟁은 점점 많아지고 점점 커질 것이고 결국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전쟁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4) 자연재해 엘리뇨 현상이나 기근, 지진 등이 포함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기근으로 인하여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잘 살기 때문에 굶어죽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시아 인구 가운데 현재 4억이 기아선상에 있으며 당장 구제하지 않으면 4억이 굶어 죽게 된답니다. 우리 동족인 북한은 300만 명 이상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탈북자 사역을 하는 분의 말을 들어보니 탈북자 중에는 계란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계란을 먹어보지 못했나요?”라고 물으니 “닭이 있어야 계란을 먹지요. 사람 먹을 것도 없는데 어떻게 닭을 키웁니까”라고 하더랍니다. 북한 주민들은 굶주림에 고통당하고 있는데 김정일은 전쟁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북한 주민들이 너무나 불쌍합니다. 이 지구상에는 하루에 1달라도 채 안 되는 돈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10억 명이 넘다고 합니다. 1달라면 1,100원입니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5명 중 1명꼴로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지진 같은 경우 20세기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것도 후반에 절반 이상이 일어났습니다. 2008년에는 쓰촨성에서 지진이 일어나서 30만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아이티에서도 지진이 일어나서 15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갈수록 지진이 강해지고 빈번해지는 것은 말세의 징조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징조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지구의 종말이 정말 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 마지막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 미혹에 주의하십시오(4-5절). 미혹을 통해서 범죄와 멸망이 인간에게 찾아옵니다. 사단의 미혹에 의해서 인류가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도 주변국가의 미혹에 넘어가서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삼손은 들릴라의 미혹에 넘어가서 머리가 잘리고 눈이 뽑혔습니다. 원숭이를 잡을 때는 바나나를 이용하고, 물고기를 잡을 때는 지렁이를 미끼로 이용해서 미혹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사용하는 미혹의 특징을 창세기에서는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하다고 표현합니다. 요한일서에서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고 말씀합니다. 리차드 포스터는 자신을 저서를 통해서 ‘돈, 섹스, 권력’이라고 좀 더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내게는 좋으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돈이 될 수도 있고, 능력이나 기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일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그것이 내게는 좋으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을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사단의 미혹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적당히 신앙생활하면 후회합니다.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사단의 역사를 대적해야 합니다. 재미있으나 씁쓸한 예화를 하나 들겠습니다. 미국에 두 교회가 나란히 붙어 있었습니다.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한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연극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악마처럼 분장하고 가는 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는 자기 교회까지 가지 못 하고 옆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데 악마가 갑자기 그것도 으시시하게 비가 오는 날 나타나니 사람들은 무서워서 혼비백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의 옷이 의자에 걸려 도망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 여인이 악마에게 무릎을 꿇고 싹싹 빌면서 말했습니다. “악마 선생님! 저는 20년간 이 교회 다녔는데요, 한 번도 악마 선생님을 거역한 적이 없어요. 내내 당신 편이었답니다.” 교회를 20년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악마를 거역한 적이 없답니다. 20년 내내 악마 편에 섰답니다. 적당히 종교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요즘은 이단의 미혹도 강합니다. 요즘 한국 교회를 가장 흔들어놓는 이단 집단은 신천지입니다. 신천지의 교주는 이만휘라는 사람인데 자기가 보혜사 성령이라고 합니다. 신천지는 과천이 예루살렘이라고 말하며, 144.000명을 동방의 한국인으로 채운다고 모집하는 이단 단체입니다. 우리 지역에는 새빛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활동을 했는데 이제는 신천지로 간판도 바꾸었다고 들었습니다. 서하남 I.C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 편에 흰색 건물이 신천지 건물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허는 집단입니다. 포도원을 허는 여우와 같습니다. 교패가 붙은 집만 찾아다니면서 미혹합니다. 무료신학원을 운영하며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신천지는 추수꾼을 교회에 파송한다고 합니다. 마천동의 한 교회는 신천지 때문에 문을 닫았다고 들었습니다. 교회에 들어와서 열심히 충성하는 척합니다. 헌금도 하고 봉사도 잘하고 매주 마다 새로운 사람을 교회에 데리고 와서 등록을 시킵니다. 성도들에게 친절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습니다. 보기에는 굉장히 선하고 열심 있고 신앙적인 것 같은데 문제는 숨겨진 동기가 악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교회 안에서 인정을 받고 교인들의 지지를 받습니다. 그러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성도들에게 “좋은 성경공부 프로그램이 있으니 공부해보지 않겠느냐?”고 미끼를 던지고 유혹합니다. 결국은 교회를 깨고 심지어 교회를 꿀꺽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그들이 cd를 가지고 다니면서 “무엇이 이단인지 공부해 보라”고 한답니다. 심지어 교회를 찾아가서 cd를 주면서 들어보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단은 멀리해야 합니다. 자꾸 대화를 하다보면 악한 영에게 미혹 당합니다. 여러분이 나는 안 당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셔야 합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악한 영이 역사를 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빠지게 됩니다. 영적인 것은 그런 것입니다.
2) 두려워하지 마십시오(6절). 마지막 시대에 큰 환란이 있으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예표론적인 입장에서 볼 때 그리스도인들은 종말에 보호를 받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홍수 심판 때 보면 노아와 7식구는 물로부터 보호를 받았습니다. 방주가 그들을 보호해주었습니다.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방주로 삼고 그분을 믿는 사람들은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소돔성이 불로서 심판 받을 때도 롯과 그의 딸들은 천사의 도움으로 보호를 받았습니다. 출애굽기에서 애굽에 내렸던 10재앙 가운데서 가벼운 재앙들은 애굽과 이스라엘이 함께 당했지만 무거운 재앙들에 대해서는 애굽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이 구별되었습니다. 특히 장자의 죽음 같은 경우는 어린양의 피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호를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말세에 큰 환난이 있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스스로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요일 4:18에 보면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고 말씀합니다. 두려워하면 누가 벌을 주지 않아도 스스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변 사람이 암에 걸렸다고 암을 걱정하면 그 두려움 때문에 암에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환자의 90%는 두려움을 갖기 때문에 병이 쉽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잠 29:25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보호해 주셔서 우리는 안전합니다. 다윗은 시 23편에서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말세의 징조가 뚜렷해도, 큰 전쟁이 일어날 것 같아도 믿는 우리들은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3) 서로 사랑하십시오(12절). 말세의 특징 중에 하나가 참된 사랑은 식어지고 비뚤어진 사랑은 넘쳐나게 됩니다. 올바른 사랑과 비뚤어진 사랑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올바른 사랑은 사랑의 대상이 올바른 것입니다. 비뚤어진 사랑은 사랑의 대상이 잘못된 것입니다. 남의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비뚤어진 사랑입니다. 남자가 남자를 성적으로 사랑하는 것도 비뚤어진 사랑입니다. 돈이나 권력이 신앙의 대상으로 사랑 받는 다면 그것도 비뚤어진 사랑입니다. 딤후 3;1에 보면 말세를 고통의 때라고 표현합니다. 말세가 고통의 때가 되는 이유는 2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경건을 버리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잘못된 사랑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합니다. 여기서 자기 사랑은 건강한 자존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기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다는 스위스만 해도 네 쌍의 부부 중에 한 쌍의 부부가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볼 때 물질이 최고의 가치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는 가정이 잘 깨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이혼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잘 살면 잘 살수록, 명예가 있으면 있을수록, 권세가 있으면 있을수록 더 행복한 것 같지만 더 불행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식어지기 때문입니다. 종말에 사랑이 식어지는 이유는 불법이 성하기 때문입니다. 12절에 보니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말씀합니다. 불법이 성하게 되는 이유는 말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하늘나라의 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는 것이 불법입니다. 모든 일의 옳고 그름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대로만 하면 옳은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버린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신자가 많습니다. 말씀보다는 세상 학문이나 철학, 상식, 경험 등이 우선시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내 생각이 앞섭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과학이 옳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논리에 합당한 이론이 옳다고 보고 그것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불법이 성한 곳에는 사단의 역사가 있습니다. 사단은 절대 사랑을 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사단은 시기, 질투하고 경쟁하고 욕심을 내고 다투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한 고목나무에 매가 둥지를 틀고 살고 있었고, 그 밑에는 멧돼지 가족이 살았습니다. 매와 멧돼지는 서로 먹을 것을 나누며 사이좋게 서로 믿고 재미있게 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여우가 질투심이 생겨 이간질을 했습니다. 매에게 말합니다. “너 멧돼지 조심해! 네가 없을 때 나무를 흔들어 둥지를 깰 거야.” 멧돼지에게도 말합니다. “너 매 조심해! 네가 없을 때 새끼를 잡아먹을 거야.” 그 말에 매와 멧돼지는 서로 의심하다가 아무 데도 못 가고 굶어죽었다고 합니다. 사단은 악한 여우와 같습니다. 서로를 이간질시키고 불신하게 만듭니다. 사랑이 식어지게 만듭니다. 우리는 사단에 속지 말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말세의 특징 중에 하나는 사랑이 식어지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빠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할 시간이 없습니다. 요새 바쁘다고 가정을 돌보지 못하는 분도 많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생활입니다.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에게 아이가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아빠는 ‘나빠!’는 아니지만 ‘바빠!’지요?” 이 아이의 말은 무슨 말일까요? 아빠가 바쁜 것을 목사의 아들로 이해는 하지만 같이 더 있고 싶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며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지만 사랑보다 중요하지 않은 일들로 인하여 사랑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게 말세의 특징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4) 인내하십시오(13절). 9절에 보면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재림 직전에 그리스도인들도 환난이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이 초대교회 때보다 더 심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사실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계 6장에 보면 어린양 되시는 주님께서 봉인된 일곱 인을 떼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주님께서 첫째 인을 떼시니 흰말을 탄자가 이기고 또 이깁니다. 흰말을 탄자는 정복자를 의미하고 그가 흰말을 탔다는 것은 승리를 의미합니다. 활을 가졌는데 활은 군사력을 상징합니다. 재림 직전에는 전쟁이 많이 일어납니다. 둘째 인을 뗄 때에 붉은 말을 탄자가 등장합니다. 붉은 말을 탄자는 유혈과 전쟁을 상징합니다. 붉은 색은 살육을 상징합니다. 흰말 탄자가 국제적인 전쟁을 상징한다면 붉은 말을 탄자는 엄청난 규모의 내란과 혁명을 상징합니다. 셋째 인을 떼실 때 검은 말을 탄자가 나옵니다. 검은 말을 탄자가 손에 저울을 들었습니다. 저울은 경제를 상징합니다. 검은 말을 탄자는 가난과 기근을 상징합니다. 이 때에는 극심한 인플레 현상이 뒤 따릅니다. 계 6:6에 보면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데 그 돈을 가지고 밀은 한 되 보리는 석 되 밖에 살수가 없습니다. 넷째 인을 떼실 때 청황색 말이 등장합니다. 청황색은 새파랗게 질린 색으로 사망을 뜻합니다. 계 6:8에 보면 청황색 말을 탄자의 이름이 ‘사망’입니다. 청황색 말은 전쟁과 기근 뒤에 오는 온역 즉 전염병을 뜻합니다. 청황색 말은 남은 사람들 중 4분지 1을 죽입니다. 지구상에 남은 자들 중에 4분지 1이 전염병으로 죽게 됩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요한이 보니 수많은 순교자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들이 주님께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라고 기도하니 예수님께서 이렇게 응답하십니다. “아직 잠시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이 말은 순교자의 수가 차야 주님이 재림하시고 인류의 종말이 온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인류의 역사가 진행 될수록 기독교 순교자들은 많이 나오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난 2천년 동안 7천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 중에 3분의 2가 최근 100년 사이에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만큼 주의 재림이 가까운 것입니다. 1915년에는 터키에서 150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의 칼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오늘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끊임없이 기독교인들을 괴롭히고 핍박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기본적인 종교의 자유사상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UN마저 반개종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 42개나 되는 이슬람 국가들은 이슬람 이외에는 안 된다고 합니다. 기독교를 믿게 하는 자나 기독교로 개종한 자는 체포와 구금과 처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음으로 믿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의 자유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여러분, 한국처럼 무슨 종교든 자기 마음대로 믿을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됩니까?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도의 남부 한 주에서 반개종법을 만들었고, 그 뒤를 따라 스리랑카에서도 같은 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도의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기독교를 핍박했습니다. 2008년에 인도 오릿사 지역에서 64명이 순교했습니다. 2009년 11월 1일 주일예배 중에 힌두교도들이 들어와서 목사님을 구타하고 그의 1살 된 아이를 번쩍 들어 내동댕이쳤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예배드리는 이 시간에도 이런 핍박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는 안티 크리스천 그룹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사된 자료를 보면 여러 개의 반기독교단체가 있습니다. 이슬람 단체, 동성연애 단체, 단 월드 등 단체들이 인터넷을 매개로 기독교를 강하게 공격합니다. 기독교에 대한 일이라면 작은 일에도 연합하여 의도적이고 조직적으로 인터넷에 악성댓글을 동시에 올리면서 집중적인 공격을 합니다. 최근에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나영이 사건’은 조씨 성을 가진 남자가 어린 아이를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그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인터넷에 확 퍼진 것이 무엇입니까? 조씨가 목사라는 것입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급속히 전국으로 퍼집니다. 그 결과 “목사가 어떻게 어린 아이를 성폭행할 수 있나? 이런 나쁜 기독교!”라며 기독교를 공격하고 기독교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거짓, 외곡, 과장, 헛소문 등 온갖 방법으로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이런 일들은 심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한국의 19세 이하의 아이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하자는 천만 명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것은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하는 일입니다. 공산주의는 성경을 못 읽게 합니다. 무슬림도 성경을 못 읽게 합니다. 그런데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천만 명이 서명을 해서 19세 이하는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법을 만들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기독교는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2009년 6월 16일에는 북한에서 한 여성이 성경을 나누어주다가 붙잡혀서 공개처형을 당했습니다. 성경을 나누어주었다고 처형해버립니다. 진화론자는 창조론자를 핍박합니다. 좌파는 기독교를 우파라고 핍박합니다. 이슬람은 반기독교와 연합해서 기독교를 핍박합니다. 이런 일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그럼 이런 시대에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3절에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믿음을 붙들고 인내해야 합니다. 믿는 자들은 종말에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만 환난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내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인내의 메시지를 주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인내하지 못하여 신앙을 버리고 멸망에 이를 자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역사를 살펴봐도 핍박 속에서 인내하지 못하고 주를 부인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말세에 징조로 나타나는 잠시의 환난을 참지 못하고 신앙을 버릴 사람들이 있을 것을 아셨기 때문에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종말 시대의 삶의 특징은 서두르고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와 기다림은 종말 시대의 성공 비결입니다. 농부들이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길밖에 다른 방도를 생각지 않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기다립니다. 우리들도 그처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엘라 윌콕스의 시(詩)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배 한 척은 동쪽으로/ 다른 한 척은 서쪽으로/ 같은 바람을 타고/ 갈 길을 정해 주는 것은 돛이지 바람이 아니라오."라는 시가 있습니다. 기계로 움직이는 배가 아닌 돛을 올려 움직이는 배는 바람이 한 방향으로 부는데 돛이 어떻게 올렸느냐에 따라서 같은 바람이지만 한 배는 동으로 가고, 한 배는 서로 간다는 것입니다. 바람 때문에 방향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돛과 키 때문에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풍랑은 주님오시는 그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어려움이 있고, 환란이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다가오면 생명과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자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끝까지 견디기는 것입니다.
5) 복음을 증거 합시니다(14절). 종말의 끝이 언제입니까?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때입니다. 이 말을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지 않으면 종말의 끝은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종말의 고통이 길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끝이 오기 때문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이 복음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한다면 주님이 재림하신 후에 모두다 지옥불에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254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 중에 기독교인이 한 명도 없는 나라도 있습니다. 세계 전체 인구 중에 기독교인은 약 30%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30%에 속한 사람들 중에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대부분입니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까지 다 천국에 간다고 해도 100명이면 70명은 지옥으로 가고 30명만이 천국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목장을 경영하는데 100마리의 젖소 중에서 30마리만 살고 70마리가 죽었다면 어쩌시겠습니까? 얼마나 심각한 노릇이겠습니까? 우리는 전도의 심각성, 선교의 심각성을 못 느끼고 있지만, 주님은 목장의 주인처럼 그 심각성을 느끼시고, 오늘 전도에 헌신하고 선교에 헌신할 일꾼들을 찾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말세지말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재림이 멀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이렇게 삽시다. 1. 미혹에 주의하십시오(4-5절). 2. 두려워하지 마십시오(6절). 3. 서로 사랑하십시오(12절). 4. 인내하십시오(13절). 5. 복음을 증거 합시다(14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