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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마음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내 마음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본문말씀 : 누가복음 8:9~15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밭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고 주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길가 밭은 씨가 떨어져도 금방 새가 와서 먹어버리죠. 돌밭은 씨가 떨어져서 잠깐 싹이 나지만 뜨거운 햇살이 비치면 오래가지 못하고 말라 버립니다. 가시떨기밭은 땅이 비옥합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옥토가 있습니다. 씨가 떨어지면 뿌리를 내리고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밭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마음의 자세도 이 네 가지 밭과 똑같습니다. 그중 좋은땅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은 좋은땅을 착하고 좋은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권위를 절대적으로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처럼 받아들이고 그 말씀을 그대로 받으려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는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가장 은밀한 구석에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스며들도록 말씀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 말씀을 회상합니다. 암송합니다. 묵상합니다. 즐거워합니다. 그리고 즐겁게 순종합니다. 그 말씀이 삶에 적용이 될 때까지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30배, 60배, 100배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면 그 열매가 무엇입니까? 첫째, 우리 영혼이 강건해지는 열매입니다.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때 영혼이 건강해집니다. 부모가 원하는 것은 자녀가 건강한 정신력을 소유하고, 내적으로 아주 강한 인격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한 영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늘 받는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 때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내 인생의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해 방황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말씀을 마음에 담고 순종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생길을 인도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내가 걸어가는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고 빛이 된다고 했습니다(시119:105).

셋째,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습니다(딤후3:16~17).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앞에 놓고 성령의 감동을 받은 이 말씀 앞에서 교훈을 받고 책망을 받고 바르게 함을 받고 의로 교육함을 받으면 우리의 인격이 예수님을 닮은 온전한 자로 바뀌어 지고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쫓아가는 온전한 자의 삶으로 바뀐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그래서 깨닫고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나도 모르게 내 인격이 주님을 계속 닮아가는 아름다운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10년 믿고, 20년 믿으면 점점 점점 나도 모르게 나의 생각과 나의 감성과 나의 모든 삶의 목표가 예수님이 기뻐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현주소는 어디입니까? 가시밭입니까? 좋은 밭입니까? 여러분에게 나타나는 말씀의 열매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오늘 이 시간 오셔서 우리 모두에게 열매를 구하신다면 어떤 열매를 내놓기를 원합니까? 스스로 물어보시고, 우리의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2003.6.15)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영혼이 강건해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간증의 열매가 맺혀지고 하나님을 닮은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옵소서. 아멘.
 
출처 godpia 

출처 : F.O.C ( Fashion of the Christ)
글쓴이 : SARAH.J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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