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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옥한흠목사

[스크랩] 영원히 남는 고백

영원히 남는 고백 [2] 본문말씀 : 마태복음 10:24~33
   
     
시인이란 ‘예수님은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뿐 아니라 이 고백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꼭 같이 고백하도록 권유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고백을 ‘사람들 앞에서’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하기를 원하십니다.(32절, 막8:38).


왜 이 세상 사람들을 음란하다고 합니까? 두 가지를 말할 수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을 떠난 자는 다 음란합니다. 또 하나는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사양하지 아니하는 자들을 음란하다고 합니다. 윤리와 가치표준을 잃어버리고 바울이 지적한대로 바른 교훈을 싫어하는 세대입니다(딤후4:3~4).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할만한 세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신자는 산 위의 동네가 숨길 수 없는 것처럼 어디를 가든지 그 신분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마5:14).

이제 예수님을 시인하는데 알아야 할 다섯 가지 교훈을 본문에서 생각해 보십시다.
첫째, 자신이 골방에서 주님의 음성을 먼저 들어야 합니다(27절).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이 개인적으로 만나야 하고 그 음성을 수시로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깨닫고 확신을 얻어야 비로소 지붕 위에 올라가서 전파할 수 있고, 사람들 앞에서 공공연히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사람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28절).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아니할 이유는 사람은 육신만 해칠 수 있지 영혼을 해칠 권세가 없다는 것과 육신을 해친다 해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비결은 육신과 영혼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막8:38).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를 부끄러워하면 주님도 우리를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부끄러워 하시리라고 하십니다. 성령은 이 부끄러움을 없애 주십니다.

넷째, 고백이 분명해야 합니다(마5:37). 신자의 혀는 갈라진 뱀의 혀가 아닙니다. 이 악한 세대 앞에서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거기에 수식어나 철학적인 해석을 붙이지 맙시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있는 그대로 말합시다. 애매한 말이나 침묵은 부정입니다.

다섯째, 행동이 고백과 일치하도록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답게 주님 앞에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랑의 헌신을 해야 합니다. 입으로 고백하면서 행동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즐긴다면 그것은 자기 모순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분명히 주님을 고백할 때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장차 천사들과 함께 오실 때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신다고 했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위하여 삽시다. 세상에서 사람들 앞에 내가 주님을 안다고 고백하는 것은 그 순간에 없어지는 고백이 아닙니다. 영원히 남는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여건 속에서도 비록 위험과 고통이 따를지라도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것을 시인하고 그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우리가 되도록 하십시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주일설교(1983.7.24)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세상 앞에서 주님을 안다고 고백하며, 그 고백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시인하고 사람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출처 : F.O.C ( Fashion of the Christ)
글쓴이 : 카스테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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