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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옥한흠목사

[스크랩] 정신건강과 신앙

정신건강과 신앙  본문말씀 : 이사야 12:1~6 
 
 
  1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3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찌어다
6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다원화되어가는 세계 속에서 우리는 정신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자주 느끼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에 대한 염려와 근심 속에서 쉽게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인간의 허무로 인해 오는 고통을 포악한 성격으로 나타내거나, 난잡한 생활로 해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신건강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또 요즘 의학적으로는 ‘신경성’이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이것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증거한다고 봅니다.
본문 말씀은 앗수르의 포로가 되었던 유대민족이 고국으로 돌아올 때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놀라운 축복들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동시에 이것은 장차 메시아가 오시는 날 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누릴 영적 축복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담겨 있는 능력과 부요를 신앙 생활에서 누릴 수만 있다면 우리의 정신은 항상 건강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정신건강의 원천입니다. 신앙생활이 건전하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고 동시에 육체의 건강도 유지하게 됩니다.

1절에서 말하는 ‘그 날에’은 ‘구원의 날’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모든 축복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날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은혜의 날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2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하나된 사람이므로 정신적으로 약한 자가 아닙니다(갈2:20).

그러면 왜 신앙이 정신 건강에 중요한 원천이 됩니까?
첫째, 신앙은 우리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는 모든 공포에서 완전히 해방시켜 줍니다.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들의 공통된 견해는 정신적인 질병의 근원에는 죄책감이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죄책감이란 죄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진노의 하나님으로 보게 되므로 공포에 시달리게 됩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는 사해지고, 구원 받았다는 확신을 하게 될 때 그 마음에 놀라운 평안이 찾아옵니다.

둘째, 신앙은 마음에 깊은 안정감을 줍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2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요, 내가 의지할 자이십니다. 이 하나님이 나를 든든히 붙들고 계시므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병들지 않습니다(시33:18~20).

셋째, 신앙은 날마다 은혜의 체험을 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리로다”(3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목마를 때 물을 찾아 마시듯이 시시때때로 주님의 은혜를 맛보는 체험적인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날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샘물을 마셔야 됩니다.

넷째,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입으로 표현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행사를 찬양하고, 선포하며, 감사하는 일은 우리의 정신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찬송이 우리 안에 넘치면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신적으로 병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찬송이 멈추게 될 때 불평하게 되고 기도가 막히며 모든 것이 절망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믿음으로 모든 공포에서 해방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누리십시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생활로 모든 정신적인 불안을 떨쳐 버리십시다. 날마다 은혜를 체험하면서 살면 우리의 정신이 병들거나 약해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주일설교(1983.10.9)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구원의 근본되신 예수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용서와 치유를 받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공포와 두려움, 죄책감에서 해방되어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기 원합니다. 은혜를 주십시오.아멘 
 
  
 
출처 godpia

출처 : F.O.C ( Fashion of the Christ)
글쓴이 : SARAH.J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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