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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옥한흠목사

[스크랩]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2005년 11월 18일[금]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본문말씀 : 에베소서 1:4-6
   
     
흔히 세상에서는 성공이나 명성, 권력의 소유 여부가 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됩니다. 그것만 가지고 있으면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런 식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내가 나를 누구로 보느냐?'가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존재가치가 결정된다고 말씀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온 세상이 나를 중요하게 여긴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보시지 않으면 이미 그는 불행한 사람인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그 복들 가운데 첫 번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입니다. 곧 우리의 신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격상시켜 주는 복입니다. 그러면 본문에 나오는 몇 가지 핵심적인 용어들을 통해 이 사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5절에 나오는 ‘예정’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인류 가운데 일부를 구원하여 자기 아들로 삼으실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그것도 ‘거룩하고 흠이 없는 아들’로 삼으시겠다고 작정하셨습니다(4절).

두번째, 4절에 있는 ‘선택’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정하신 계획에 따라 창세 전부터 일부 사람들을 자기 아들로 선택해 놓으셨습니다.

세번째, 4절에 ‘그리스도 안에서’, 5절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6절에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라는 말로, 이것들은 다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선택한 자들을 예수님에게 맡기면, 예수님이 그 선택된 자들을 구원하기로 서로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 밖에서는 누구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창세 전부터 하나님이 선택해서 아들로 삼으셨기 때문에 때가 되어 내가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예수님 앞으로 오게 하셨기 때문에 믿게 된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토록 광대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더럽고 추악한 우리를 자기 아들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슬퍼할 때 어깨를 두드리며 내가 너와 함께 한다고 말씀하시는 그분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내가 힘들어서 고통 할 때 나의 짐을 대신 져 주시는 그분이 바로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에서 새로운 힘이 솟는 은혜가 자주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 험한 세상을 항상 기뻐하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우리만 알고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이웃들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그들도 하찮은 인간을 아들로 삼으신 그 좋으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인된 우리를 속량해 주시고 또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주신 은혜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큰 복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출처 : F.O.C ( Fashion of the Christ)
글쓴이 : 카스테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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