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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게도 물으시는 예수님! (막 8:27~30)

내게도 물으시는 예수님! (막 8:27~30)

 

오늘 본문 29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물으신 질문이 나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은 우리 각자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 따라서 각자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에 바르게 답하면, 천국으로 갑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답을 못하든지 또는 틀리게 답하면, 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복잡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대답은 간단하고도 분명합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대로 받아들이면, 언제라도 이 질문에 쉽게 그리고 바르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가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을 계속해서 더 깊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그 첫머리 1장 1절부터 예수님이 누구이신 가를 분명하게 밝힙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십니다. 

다른 복음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20:31을 보면, 복음서의 기록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와 같이 믿고 고백하면, 그 사람은 생명을 얻어 영원히 삽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믿음과 고백이 없으면, 그 사람은 생명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영원히 멸망합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와 같이 언제라도 분명하게 믿고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오늘 본문의 말씀을 세 대지로 나누어서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첫 번째 질문입니다(27~28절).


막8: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오늘 본문 바로 앞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벳새다에서 한 맹인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시면서, 그에게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그에게 행하신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뜻이었습니다.

마11:21 말씀처럼, 예수님은 벳새다를 심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벳새다에서 오병이어의 이적 등 놀라우신 권능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벳새다 사람들은 회개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벳새다를 심판하신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데리시고 벳새다를 떠나셨습니다. 그 후에 오늘 본문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빌립보 가이사랴로 가셨습니다. 빌립보 가이사랴는 벳새다에서 북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빌립보 가이사랴의 본래 지명은 바네아스(Paneas)였습니다. 이는 헬라의 신 판(Pan)에게 바쳐진 동네라는 뜻이었습니다. 헬라의 신 “판”은 목양의 신이었습니다. 그의 모습은 절반은 사람이며, 절반은 염소였습니다.

그러던 중 분봉 왕 빌립이 그 곳에 로마의 황제 가이사의 신전을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이름 빌립과 또한 로마의 황제 가이사의 이름을 따서, 그 곳을 빌립보 가이사랴라고 불렀습니다. 그 곳에는 이런저런 우상들이 많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곳에는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들이 많이 모여서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이 때 예수님은 자신을 배척하는 유대인들과 또한 자신을 억지로 붙잡아 임금으로 삼으려는 유대인들을 피하여 이방인들이 주로 사는 빌립보 가이사랴로 가신 것입니다.

그 동안 예수님은 거의 이 년 반을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친히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많은 권능들을 행하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이 누구이신 가를 밝히 드러내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거의 끝났습니다. 바야흐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과연 그의 제자들이 얼마나 자신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셨습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은 단체적으로 학기말 시험을 치러야 했던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출제하신 시험 문제는 두 개의 질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첫째 질문은 이러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막8: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그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가졌던 견해를 제자들은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그 가운데 첫째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라고 보는 견해였습니다. 막6:16 말씀에 의하면, 이미 세례 요한은 분봉 왕 헤롯에 의하여 목 베임을 당했습니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으로 보았습니까? 막6:14 말씀처럼, 이는 예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자,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만이 그런 능력을 행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요3:28 말씀과 같이, 세례 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그리스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시 살아난 세례 요한이 큰 권능을 행하면서, 메시야가 오실 것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둘째 견해는 예수님을 엘리야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진 선지자였습니다. 말4:5에 의하면, 그는 메시야 앞서 보내심을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야 앞서 보내심을 받은 엘리야로 보기도 했습니다.

셋째 견해는 예수님을 선지자 중의 하나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는 눅9:19 말씀처럼,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보는 견해였습니다. 마16:14 말씀을 보면, 그 대표적인 경우로 선지자 예레미야를 들고 있습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사이에 있는 외경 가운데 하나인 마카비 2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의해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전에 있는 향단과 법궤를 미리 느보 산 깊숙한 곳에 감추어두었습니다. 

그 후 예레미야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마카비 2서에 의하면, 예레미야가 메시야보다 앞서 하늘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성전에 향단과 법궤를 회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레미야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들 세 가지 견해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늘로부터 온 선지자라고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보지 않고, 메시야 앞서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로 여겼습니다.

왜 사람들은 예수님의 분명하신 가르치심과 예수님의 놀라우신 권능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지를 않았을까요?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우선 요12:34 말씀과 같이,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메시야가 오시면, 이스라엘 땅에서 모든 적들을 쫓아내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사람들은 메시야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시키시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며, 영원토록 강성한 이스라엘 나라를 이룩하실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로마에 맞서 싸우지도 아니하시고, 로마에 의해서 세움을 받은 분봉 왕들과도 맞서지를 아니하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자신이 죽으셔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메시야와 예수님은 너무도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요12:42 말씀처럼, 사람들이 유대교에서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유대교에서 출교를 당하는 것은 사회에서 완전히 배척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치심과 놀라우신 능력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기를 꺼려했습니다. 그 대신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예레미야와 같은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두 번째 질문입니다(29절).


막8: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예수님의 두 번째 질문은 이러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미 말씀드린 대로, 이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올바른 대답은 천국을 의미하지만, 잘못된 답변은 지옥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두 번째 질문에서 “너희”라는 단어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로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의도는 이러했습니다. “너희도 나를 똑같이 보느냐? 아니면 너희는 나를 다르게 보느냐?”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물론 이 때 베드로의 대답은 모든 제자들을 대표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베드로가 즉흥적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대답을 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 전체가 내린 결론을 그가 대표적으로 대답한 것이었습니다.  

예컨대 갈릴리 바다에 큰 광풍이 일어났을 때입니다. 예수님이 명하시자, 바람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하여졌습니다. 막4:41 말씀처럼, 그 때 제자들은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서로 말하기를,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놀라우신 권능들을 보면서, 또한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치심을 들으면서, 예수님은 누구이신 지를 계속해서 생각해왔습니다. 분명 그들은 이 문제를 놓고 서로 간에 깊은 대화도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보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유대교의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바알세불, 곧 귀신의 왕 사탄이 지폈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를 비롯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내린 결론은 무엇이었습니까?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그들의 대답은 명백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바르게 믿고 고백했습니다. “주는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야이십니다. 주는 하나님이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구주이십니다.” 그래서 눅9:20 말씀을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마16:16 말씀을 보면, 베드로는 좀더 자세하게 이와 같이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러니까 베드로는 이 때 단 한번만 대답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대화 속에서 여러 번 같은 뜻의 대답을 했던 것입니다. 

아무튼 베드로를 비롯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경이 밝히는 그대로 예수님을 바르게 보고, 예수님을 바르게 믿고, 예수님을 바르게 고백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요5:18 말씀처럼,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신다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들었던 것입니다.

아울러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 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님의 신분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예수님의 사명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을 걸었습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시간 우리 각자도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아무도 이 질문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분명하게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생명을 얻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의 경고입니다(30절).


막8: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마16:20 말씀처럼, 이 때 예수님은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뜻밖의 경고요, 의외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언뜻 생각하기에는 여기에 어떤 말씀이 기록되어야 할 것 같습니까? “이에 자기의 일, 곧 자기가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모든 사람에게 널리 전하라 명하시니라.” 이러한 말씀이 기록되어야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이 때 예수님은 오늘 본문과 같은 경고를 하셨습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아직은 복음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일어나기 이전이었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복음의 내용이 완전히 채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주시며, 로마의 억압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제자들이 나아가서,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람들은 우르르 예수님에게 몰려와서, 예수님을 기필코 자기들의 임금으로 삼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이 사실은 오늘 본문 다음절인 막8:31 말씀을 보면 분명해집니다.

이 때부터 예수님은 자신이 죽임을 당하시고, 사흘만에 살아나셔야 할 것을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그의 죽으심과 부활이 있기 이전에는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신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있고 난 뒤에, 예수님의 명령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 때는 복음의 내용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막16:15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분명하게 명하셨습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으면,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문제도 해결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가정도 평안하고 만사가 형통합니다.” 이것은 복음의 핵심이 아닙니다. 이것은 복음의 일부요, 이것은 복음의 언저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어야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핵심을 바르게 전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구든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마16:17 말씀처럼, 인간의 지식이나 노력으로는 이것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알게 해주셔야 합니다.

요6:37 말씀처럼,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시는 자는 다 예수님에게로 올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창세 전에 하나님이 택하신 자는 모두 예수님에게로 올 것입니다. 그리고 고전12:3 말씀처럼,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시라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이는 전적으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합시다. 날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립시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세상에 널리 전합시다.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하며, 성령님의 열매를 맺읍시다.

마16:18 말씀처럼, 예수님은 이 곳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셔서 친히 그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곳은 사람으로 가득한 교회가 아니라, 언제나 성삼위 하나님으로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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